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8월 24일 (화요일) D3 차례상 물가 비상 국제곡물가격상승에제과업체들 이과잣값을 줄줄이올리는 가운데 오리온은국내전제품가격을동결 한다. 원재료가격압박에올해 2분 기영업이익이36.1%감소했지만오 리온은 국내가 아닌해외시장에서 돌파구를찾기로결정했다. 킲헏맪컮픎 ‘ 훟묻쩣핆 ’ 쫃핂뫎멂 오리온은 “액란류, 유지류, 전분 당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인상으로 제조원가율이지속적으로 상승 중 이지만 국내가격을 동결하기로 했 다”고 23일밝혔다. 데이터기반 재 고관리, 글로벌 통합 구매관리, 비 효율 제거등 각종 비용 효율화 작 업을 통해 원가 상승 부담을 최소 화한다는설명이다. 오리온은 2013 년이후 8년째한 번도제품가격을 올리지않았다. 원자재가격상승 부담은 해외법 인의제품가격인상으로돌파할방 침이다.중국법인은다음달1일부터 파이4종의가격을6~10%인상한다. 원가 부담이가장 큰 러시아법인은 10월 1일부터파이,비스킷등전품 목가격을 7%올린다. 다만베트남 법인은 경쟁이치열한 시장 상황을 감안해가격을 동결하고신제품 출 시와 영업활동을 통해시장점유율 을확대할계획이다. 증권사들은 중국법인 가격인상 에따라 오리온의실적이차차개선 될것으로보고있다. 2분기실적하 락의주된원인이중국법인의부진이 라 중국 시장만 회복되어도 수익성 이개선될것으로 분석한다. 조미진 NH투자증권연구원은 “중국법인 의파이가격을 5%인상하면영업이 익률이1~2%포인트오를것으로추 정된다”고밝혔다. ‘ 믾펓 ’ 핂짆힎 → 잲 캏킇 … 컮쿪 묺혾잚슮삲 오리온은가격동결과함께2014 년시작한 ‘착한포장프로젝트’도이 어간다.오리온은‘오징어땅콩’,‘스윙 칩’,‘포카칩’ 등대표제품의포장크 기를줄여연간 83톤가량포장재를 절감했다. 70억원을투자해설립한인쇄설 비로 지난해부터양각 인쇄방식의 포장재를생산해잉크 사용량도줄 이고있다.이렇게쌓은‘착한기업’이 미지는매출상승으로이어졌다.‘촉 촉한초코칩’은 2018년증량한직후 한달간매출이전월대비20%증가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비 효율요소를제거해아낀비용을착 한포장 프로젝트에 투자한다”며 “고객이진심을알아주면자연히제 품이잘팔리는선순환구조를만드 는것이목표”라고말했다. 이소라기자 배 10개에 5만원$태풍^장마 공습 ‘더무서운’ 추석과일값 추석이한 달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과일가격이무섭게올랐다. 통상 추석 전햇과일이출하돼가격이안정됐는데 올해는폭염에이어가을장마와태풍까 지변수로 부상했다. 과일값이잡히지 않을가 능 성이 커져 라면과 과자 등줄 인상에이어서 민 의시 름 이 더깊 어 질 것 으로보인다. 23일한국 농 수산식품유통 공 사 ( aT ) 의 농 산물유통정보에따 르 면, 이달 20 일 기 준 배 10개의소비자 가격은 5만 1,46 9 원으로 1년전 ( 3만4, 9 53원 ) 보다 47%상승했다. 사과 ( 후지 ) 10개값도 3만256원으로지난해 ( 2만6,485원 ) 대 비14% 뛰었 다.복 숭 아 ( 백 도 ) 10개값은 작년 1만6,4 9 6원에서38% 나 오 른 2만 2,738원이다. 상승 세 도 꺾 이지않고있 다. 지난달 초부터 5만 원을 웃 돌기시 작한 배 10개가격은여전히 그 대로다. 사과도 올해초 3만 원대로 올라선 뒤 한번도 떨 어지지않았다. 과일가격이고 공행 진을계속하는 건 출하량자체가적어서다.지난해54일간 이어진장마와 9 월태풍등으로과일작 황이 나빴던 게올해까지영 향 을미치고 있다. 추석을앞 두 고 수요는 늘 어 나 는 데비 축 량이적어시장에 나 오는물량이 부 족 하 니 가격이오를수 밖 에 없 다. 특 히올해는폭염으로인해 농 산물재 배 가차 질 을 빚 어생산자물가지수도 역 대최고다.한국은 행 이지난20일 발 표한 ‘2021년7월생산자물가지수’는 9 개월연 속상승 세 다.생산자물가가보통한달 의시차를 두 고소비자물가에반영되는 점을고 려 하면이달소비자물가가부 쩍 오를가 능 성이크다.물가인상 우려 가 커 지자정부는 예 년보다이 른 이달말추석 민 생안정대 책 을 발 표할계획이다. 농 산물 중 과일 작황이아직까지작 년보다 나 은 건그나 마 다 행 이다. 올여 름 최고기온이33도를 넘 는폭염이10일 넘 게지속됐고열대 야 가15일이상 나타 났 지만열과 ( 수분 부 족 으로 과일이 갈 라지는 현 상 ) 와일소 ( 타 들어가는 현 상 ) 피 해는크지않다.한국 농촌 경제연구원 관계자는 “ 우려 했 던 것보다 폭염 피 해 가 크지않은것으로 보고있다”며“이 달사과출하량은지난해보다 9 % 늘었 고 배 는11%,복 숭 아도 4%정도증가했 다”고말했다. 변수는가을장마와태풍이다.지 금 은 과일열매가 커 지는비대기인데,열매가 떨 어 져버 리는 낙 과 현 상이 발 생할수있 어서다. 과수업계관계자는 “가을장마 에태풍오마이스까지오고있어햇과일 출하효과를기대하기어 려울 것 같 다” 며“정부가 비 축 량을 풀 어도 과일값은 쉽 게내 려 가지않을 것으로 보인다”라 고말했다. 햇과일출하와동시에추석선물 세 트 를 준 비해 야 하는유통업계도촉각을 곤 두세우 고있다.이마트관계자는 “태풍 으로인한 낙 과 피 해가크면선물용인‘대 과’ 확보가어 려워져 가격이오를수있 다”며“일 교 차가 커야 비대기에있는과 일당도가올라가는데일 교 차도크지않 아 걱 정”이라고말했다. 조소진기자 8월20일기준과일소비자가격 배 복숭아 (백도) 사과 2021년 5만1,469원 2만2,738원 3만256원 2020년 3만4,953원 1만6,496원 2만6,485원 상승률 47 % 38 % 14 % ● 10개기준 ● < 자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 정부“응급^위험도높은수술등은녹화거부가능” 오리온“中^러서더벌면돼요” 전제품 8년째국내가격동결 원재료값상승에업계는줄인상 ‘착한포장’등선한영향력유지 2분기영업이익36%감소불구 매출상승선순환구조만들기 추석을앞두고과일가격이크게상승한가운데, 22일서울의한전통시장에배가진열돼있다. 올해낙 과피해가컸던배는소매가격기준으로지난해보다 47%나올랐다. 연합뉴스 질소포장을줄이는등 ‘착한포장프로젝트’를 통해내용량을늘린오리온의대표과자 ‘포카 칩’(위)과 ‘촉촉한초코칩’ 제품. 오리온제공 배47%복숭아 38%사과 14%↑ 전년대비급등한가격안떨어져 비축량적어출하물량부족한데 열매커지는비대기에낙과우려 추석까지가격고공행진가능성 ☞ 1면‘수술실CCTV법’에서계속 병협 은 또 한 “수 술 실내부 CCTV 대 안으로수 술 실출 입 구에 CCTV 를의무 설치하고, 수 술 실출 입 기 준 을 대폭 강 화하는 등의대안을 피력 해 왔 으 나 , 복 지 위공청 회와 몇 차 례 심의를통해일부 조 항 수정이이 뤄 졌을 뿐 , 심도있는 검 토 와대안마 련논 의는부 족 했다”고지 적하기도했다. 정부는 수 술 실 내부 설치를 의무화 하는 대신, 의료계의의 견 을 반영해 예 외조 건 을 제시했다는 입 장이다. 개정 안에따 르 면 환자 · 보 호 자의요 청 이있 어도 △응급 수 술 이 나 위험 도가 높 은 수 술 을 할 때△ 보 건 복지부 시 행령 으 로 정하는 ‘정당한 사유’가 있을 때 는 병 원이 CCTV 녹 화를거부할 수있다. 이 창준 복지부 보 건 의료정 책 관은 “ 응 급 수 술 을 시 행 하거 나 위험 도가 아주 높 은 수 술 , 전 공 의가 수 련 하는데 현저 히지장을 줄 경 우 에대해서는 의료진 이 촬 영을거부할수있도 록 했고,법안 공 포 후 2년의유 예 기간을 뒀 다”고 설 명했다. 수술실 C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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