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8월 26일 (목요일) A4 종합 전UGA풋볼스타,트럼프지원 공화당경선나서,워녹대항마 허셜워커연방상원의원선거출마공식화 조지아대(UGA) 전설적인 풋볼 스타 이자도널드트럼프전대통령의강력한 지원을받고있는허셜워커( 사진 )가내년 연방상원의원선거에공화당후보로나 서라파엘워녹의원에맞선다. 우선당내경선을통과해야하는워커 는최근텍사스주소지를애틀랜타로옮 기고유권자등록을한상태다. 그는25 일 아침 발표한 성명서에서“나라가 갈 림길에 서 있다”며“나는 더 이상 곁길 에앉아있을수없다”고밝혔다. 워커는 “보수적가치”를지지하지만특정정책 에 대한 입장이나 향후 무엇을 하겠다 는의지는말하지않았다. 그는우선공화당경선을통과해야한 다. 게리블랙조지아주농무장관을비 롯해3명의후보가그를기다리고있다. 풋볼선수와 사업가로서의 워커의 명 성은 유리한 점이지 만과거아내폭력, 정 신질환 전력 등은 후 보자의 자질논란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도과연조지아유권자에게얼마나 영향을줄지도아직미지수이다. 켈리뢰플러전의원도아직출마결심 을 밝히지 않고 있다. 워녹에게 패배한 뒤 풀뿌리 조직을 만들어 기초를 다지 고 있는 뢰플러는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원내대표의강력한출마권유를받 고있다. 박요셉기자 신종사기‘메디케어번호’노린다 인적사항정확히대고 보건당국관계자사칭 한인시니어에드워드김씨는24일오 전9시께전화한통을받았다.메디케어 관계자로자신을소개한한남성은김씨 의집주소, 생년월일등을불러주며김 씨의 정보가 맞느냐고 물었다. 김씨가 ‘그렇다’고답하자남성은새로운메디 케어 카드를 보내야 하는데, 현재 메디 케어카드번호를달라고김씨에게요청 했다. 김씨는“상대방이 메디케어 번호 를묻자,‘이게말로만듣던사기전화구 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메디케어 번호를줄수없다는제게상대방은번 호를불러달라고집요하게늘어졌고자 신의이름과전화번호까지남긴다고해 깜빡속을뻔했다”고전했다. 이처럼코로나의끝없는확산속에서 메디케어 등 보건 당국을 사칭해 주민 들에게접근해사기를저지르는메디케 어 사칭 사기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 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인 시니 어들도 이같은 무작위 전화에 노출돼 있어 자칫하면 실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연방 수사당국에 따르면 사기범들의 대다수는 연방 메디케어 서비스국이나 사회보장국직원을사칭해메디케어수 혜자들에게 무작위로 전화를 건 후 메 디케어 번호를 물어보고 있다. 이같은 사기에속아메디케어번호를노출할경 우사기범들이이를이용해의료비허위 청구 등 사기를 저지르고 있다는 게 보 건당국의경고다. 메디케어 관계자들은 절대 전화로 메 디케어 번호를 묻지 않기 때문에 만약 번호를 물어볼 경우 즉시 전화를 전화 를끊은뒤해당기관에직접전화를걸 어확인할것을권고했다. 사기범들은소셜시큐리티번호를묻기 도하는데, 소셜번호가노출될경우사 기범은그정보로크레딧카드를개설하 고, 세금환급금을가로채는등의범죄 를저지를수있게돼더욱위험하다. 한인지원단체들에따르면한인들이 주로당하는사기유형으로는▲주차장 이나 백화점, 기타 공공장소에서 무료 서비스나 음식, 차편 등을 제공한다며 메디케어번호를요구하는경우▲공짜 의료기구나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메디 케어카드정보를요구하는경우▲또는 가까운이웃이나친지에게메디케어카 드나번호를빌려줬다가낭패를보는경 우가가장많은것으로나타났다. 이같은 메디케어 사기 피해를 방지하 려면▲전화로메디케어번호나소셜번 호 등을 요구하면 절대로 알려주지 말 것▲메디케어관련상품이나서비스에 가입하라며 개인정보를 요구해도 절대 주지 말 것 ▲직접 가정을 방문해 개인 정보를요구하는사기범들도있으니주 의할것등을전문가들은조언했다. CSI 노화부의 로라 콘클린 전문가는 “일반적으로연방사회보장국과국세청 은일반주민들에게결코전화하는일이 없다는사실을늘염두에두어야한다” 고조언했다. 석인희기자 애틀랜타프라이드축제취소 팬데믹으로2년연속행사취소 10월 9일부터 10일로 예정됐던 2021 애틀랜타프라이드페스티벌및퍼레이 드행사를코로나19확산으로취소한다 고25일축제관계자들이발표했다. 팬데믹으로 2년 연속 성소수자(LG- BTQ)연례행사가취소된것이다. 이축제는일반적으로수만명의참가 자및활동가, 기업가와민주당공직희 망자들을 불러 모으는 수일 간의 행사 이다. 애틀랜타 프라이드 위원회(APC) 는 작년에 여러 화상 이벤트를 개최했 다. APC는축제취소결정에앞서이사회 와전무이사가의료전문가들과상의했 다며,성명을통해“우리행사에대한허 가를확보할수없다는사실과델타변 이급증이계속될것으로예상돼무거 운 마음으로 취소 결정을 내린다”라고 밝혔다. 또한“2022년 애틀랜타 프라이드 축 제에 모두가 함께 모일 수 있도록 예방 접종, 마스크착용과모든공중보건지 침을 준수하여 각자의 역할을 다해 달 라”고당부했다. 애틀랜타시는현재5만명이상모임의 허가를유예중이다. 이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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