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8월 27일(금)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처음에는 좀 생소했는데, 써 보니까 참편해서이젠 QR코드로메뉴판을대 체해서 쓰고 있는 데 고객들 반응도 좋 은편입니다” 지난해 8월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비접촉으로 일상이 바뀌면서 한 한인 카페 대표는 QR코드로 메뉴를 대체하 고식탁에서메뉴판을없앴다. 그는“QR코드를 쓰면서 주문 시간을 줄이는 등 직원관리도 효율적으로 할 수있게됐다”며“코로나시대에메뉴판 을 만지는 데 부담을 느꼈던 고객들이 자신의셀폰으로메뉴를보니까안심을 하는것을느꼈다”고밝혔다. 고객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골 프를친후클럽하우스에서간단한오찬 을 즐기는 한 한인도“처음에는 QR코 드로 주문하기가 어색했는 데 자주 사 용하다보니까,코로나시대에이젠여러 사람이 만지는 종이 메뉴판이 오히려 불편해졌다”고말했다. 최근 들어 한인식당들도 QR코드로 지난 1년반 750% 폭증 한인식당들도 일부 사용 주문 등 매출에 긍정적 도움 메뉴판을대체하는식당이차츰늘어나 고있는가운데링크매니지먼트서비스 ‘비틀리’는“처음에는 조금씩 사용됐 던 QR코드가 지난 18개월간 750%나 QR코드다운로드건수가폭증했다”고 밝혔다. 요식업계 테크 전문가들은“QR코드 가 메뉴를 보는 것에서 디지털 오더를 하고 고객이 어떤 음식을 주문했는 지 등의데이터를확인하는데까지발전하 고있다”고밝혔다. 결국코로나19 팬데 믹상황이 QR코드의광범위한사용을 초래했고이는팬데믹이끝난이후에도 지속될것으로보인다. 비틀리측은“QR코드이용시식당업 주들이 고객의 예약 정보를 파악할 수 있고 음식 원자재의 폭등이나 인플레 상황 등에 맞춰 메뉴를 조정할 수 있는 장점이있다”고밝혔다. 디지털오더플랫홈‘올로’의노아글 래스 CEO는“디지털 주문이 전체 주 문 600억개가운데 1%를점하게될정 도로비중이커지고있다”며“이는고객 들이링크를연결해주문하고전화로페 이하는단계로까지발전할것으로보인 다”고전망했다. 업계에서는 QR코드로시작된디지털 커넥션으로 QR코드를 스캔하고 연락 양식을작성할경우리워드카드를제공 하는 방식으로 진일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스타벅스나 우버를 통한 키 프트 카드 제공까지 될 수 있다는 것이 다. 식당측에서는 크레딧카드나 현금이 아닌 QR코드 페이먼트 방식으로 고객 이나식당업주들이결제에드는시간을 줄임으로써 고객의 회전율도 높임으로 써수익증대에도일조할것으로예상하 고있다. 한편전통적으로첵을받고크데딧카 드나현금으로결제를하는방식을선호 하는 고객들도 있는 등 모든 식당들이 QR코드 방식을 선호하지는 않을 것으 로업계에서는예상하고있다. <글·사진박흥률기자> 식당 등 QR코드 이용 늘어 한인타운의 한 식당에서 QR코드를 이용한 주 문이이뤄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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