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8월 28일 (토요일) A5 종합 격리면제신청접수시항공권구입증명해야 한국직계가족방문을위해격리면제 를 신청할 때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하 는 서류에 한국행 항공권 구입 증명도 포함됐다. 총영사관은 26일부터 격리면제서 발 급에요구되는신청서류의하나로신청 일로부터 15일 이내에 한국 입국 예정 인항공권을구입했다는증명을추가로 제출해야한다고밝혔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격리면제 신청을 위한 항공권은 애틀랜타 총영사관 관 할지(조지아, 노스·사우스 캐롤라이 나, 테네시, 앨라배마, 플로리다, 푸에르 토리코, 버진 아일랜드) 내 국제공항에 서 출발하는 한국행 항공권이어야 한 다. 또는관할지내공항에서국내선항 공기를이용해다른국제공항으로이동 후 한국행 항공기로 환승하는 경우도 인정된다. 현재 격리면제서 신청은‘영사민원 24’를통해온라인으로만가능한데전 자항공권 파일을 첨부하면 된다. 항공 권이 첨부되지 않았거나, 신청일 기준 한국입국예정일이 15일이상남은항 공권첨부시격리면제서신청서가반려 된다고총영사관측은밝혔다. 이같은 조치의 배경에 대해 담당자는 “당장한국에갈예정이없거나확실치 않지만일단신청해놓고보자는한인이 적지않고이런경우사용하지않고있 다가유효기간이끝나고재신청하는경 우기 비일비재하다”며“다른 공관에서 는이미항공권을확인하고있다”고설 명했다. 한편격리면제서의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개월로 기존과 변함없 다고총영사관측은밝혔다. 68살 성인물 배우 여성 21명 성폭행 “330년징역형가능” 60대유명성인물배우가여성2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LA의 포르 노배우론제러미(68)가34건의성범죄 혐의로 기소됐다고 26일 USA 투데이 등이보도했다. LA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제러미는 1996년부터 2000년까지 여성 21명을 성폭행한혐의를받고있다. 제러미는 15살소녀와 51세여성까지 성범죄의 희생양으로 삼았고 LA 일대 나이트클럽과 술집, 화보 촬영장, 자택 등장소를가리지않고범죄를저질렀다 고검찰은전했다. 제러미는 1970년대부터 2,000편이 넘는 엑스 등급 영화에 출연한 성인물 업계의유명배우였다. 한국계좌은닉400만달러벌금폭탄 제빵업LA한인여성 한국내3개회사운영 LA와한국에서다수의사업체를운영 하며 수백만 달러의 자산을 한국의 은 행들에보유하고있는한인이해외금융 계좌자산신고규정위반이들통나연 방세무당국으로부터거액의탈세추징 금납부소송을당한것으로확인됐다. 연방정부의이번소송은연방국세청 (IRS)이 한국을 포함한 해외 금융기관 에1만달러이상의자산을보유한미국 인과거주자들에게해외금융계좌자산 내역을매년신고하도록한해외금융계 좌보고(FBAR) 규정에따른것으로, 거 액을보고하지않은신고대상자들에게 탈세혐의로소송을통해‘벌금폭탄’을 부과한것이어서주목되고있다. 연방정부는LA에서제빵관련회사를 운영하는 한인 여성 김모씨를 상대로 FBAR규정에따른총405만달러의벌 금을 추징하기 위한 소송을 지난 20일 자로연방법원캘리포니아센트럴지법 에제기했다. 본보가 24일 입수한 소장에 따르면 연방 정부는 김씨가 2009년부터 2012 년까지 4년간 한국 내 은행 계좌 잔액 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며, 이에 대 한 FBAR 규정상의벌금이매년 101만 4,109 달러, 총 405만6,439 달러에 달 한다고 밝혔다. 연방 정부는 이어 지난 2019년8월이같은벌금에대한통지및 지급요구를김씨에게전달했지만김씨 가이에응하지않았다며, 지난 2020년 8월6일부로김씨가납부해야할추징금 이총 433만276 달러로늘어났다고적 시했다. 관련 규정에 따른 이자와 연체 료가추가됐기때문이라는설명이었다. 소장 따르면 김씨는 한국에서 출생해 미국으로이민온미국시민권자로영어 가유창하고미국과한국에서여러기업 을소유하고있다. 김씨는 LA에위치한 제빵업체의90%지분을소유하고있으 며, 한국내에서3개회사의100%지분 을소유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FBAR은 세법상 미국 거주자가 가진 해외 금융계좌들의 잔액의 총합이 연 중단하루라도1만달러가넘으면해당 계좌정보를그다음해 4월15일까지연 방 재무부에 보고해야 한다는 규정이 다. 이를고의적위반할경우최대 10만 달러또는위반당시해외계좌총액의절 반이벌금으로부과될수있고, 형사처 벌도받을수있다. FBAR은납세자로미국시민권자와영 주권자,연간183일이상미국에거주한 세법상의‘거주인’은모두신고대상이 된다.개인뿐아니라주식,합자,신탁회 사등기업도보고대상이다. 연방 정부에 따르면 김씨의 모든 해 외 계좌를 합하면 월평균 잔액이 지난 2009년 500만달러이상, 2010년 800 만달러이상, 2011년 700만달러이상, 2012년 400만 달러 이상에 달할만큼 해외계좌에상당한금액을보유하고있 었다. 하지만김씨가FBAR에따라IRS에보 고한 총 금액은 2009년 약 50만 달러, 2010년 약 61만 달러, 2011년 약 26만 달러, 2012년약50만달러등에불과했 다고당국은소장에서밝혔다. 연방정부에따르면김씨에게는 2009 년13개계좌위반사항으로최대130만 달러, 2010년 15개 위반으로 최대 179 만6,474달러, 2011년11개위반으로최 대165만1,363달러, 2012년12개위반 으로최대303만955달러의벌금이각 각부과될수있었으나최종적으로 4년 간 총 405만6,439 달러로 조정된 것이 다. 한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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