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172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1년 8월 30일(월) A 연방대법원판결 “세입자강제퇴거금지중단하라” 연방대법원이 26일 코로나19 기 간 집세를 못 내는 세입자들을 보 호하기 위해 조 바이든 정부가 시 행한 세입자 퇴거 유예 조치를 종 료해야한다는판결을내렸다. 로이터통신등에따르면대법원 은 이날 코로나19 기간 세입자들 의 퇴거를 전면 보류하도록 한 질 병통제예방센터(CDC)의 조치를 취소해달라는집주인들의소송에 서6대3의견으로원고의손을들 어줬다. 이번소송의원고는집주인과랜 드로드들을대리한조지아부동산 협회와 앨라배마부동산협회 등이 었다. 대법원은“연방법에따라의회의 분명한 승인 없이는 CDC가 세입 자 퇴거를 유예할 권한이 부족하 다”며“만약 퇴거 유예 조치를 지 속하려면의회가명확히승인해야 만한다”고밝혔다. CDC는코로나19가확산하는상 황에서 세입자들이 집 밖으로 쫓 겨나바이러스에노출되는것을막 고자지난해9월미국전역에서세 입자 퇴거를 유예하는 조치를 도 입했다. 앞서 대법원은 6월 말 같은 내용 의 소송에서 세입자 퇴거 유예 조 치가한달뒤인7월말이면종료될 것이라는점을고려, 예정대로 7월 말까지유예조치가유지되도록판 결한 바 있으나 정부가 조치를 다 시 또 연장하자 이번에는 이를 불 허한것이다. 이에따라코로나19가다시확산 하는상황에서세입자들이길거리 로 내앉을 수 있는 상황에 내몰렸 다. AP통신은 약 350만명의 세입자 들의 이번 판결의 영향을 받을 것 이라고전했다. 백악관은즉시유감의뜻을표명 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 서대법원의결정이실망스럽다면 서“바이든대통령은미국의각도 시, 주 정부, 지방 법원, 임대주 등 모든당사자에게퇴거조치를막기 위해 즉시 행동에 나서줄 것을 다 시한번촉구한다”고말했다. 코로나 백신을 추가접종(부스터 샷)하면 바이러스를 막아내는 항 체가크게늘어난다는연구결과가 잇따라나왔다고26일뉴욕타임스 가전했다. 화이자 바이오엔텍은 지난 25일 18~55세 306명을 대상으로 화이 자백신을 2회접종받은지 5~8개 월이지나부스터샷을접종했더니 항체가 2회 접종 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고밝혔다. 또, 1회접종으로끝나는존슨앤 존슨도이날임상시험참가자를추 적한결과부스터샷이항체를 9배 증가시켰다고밝혔다. 화이자는 3차 백신 접종으로 인 한부작용은2차접종과같은수준 이었다고밝혔으나부스터샷임상 시험을한연구일자나지역등상 세정보는공개하지않았다. 화이자는 곧 부스터샷 임상시험 연구에 대한 과학 논문 발표를 준 비중이라고밝혔다. 존슨앤존슨은 지난해 백신 임상 시험참가자중17명을추적하며6 개월후부스터샷을접종했더니그 효과가 1차 접종 대비 9배 증가했 다고밝혔다. 이조사결과는아직과학저널에 발표되지않은상태다. 부스터샷항체효과,접종시3 ~ 9배증가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29일 오전 남부의 멕시코만 해안지역에 접근한 허리케인 아이다를 4등급 으로격상했다. 허리케인강도는5등급으로나뉘 는데4등급은두번째로강력한등 급이다. NHC는“위험한허리케인아이다 가더강력해졌다”며폭우와강풍, 홍수가멕시코만북부에피해를줄 것으로예상했다. 아이다의 최고 풍속은 시속 230 ㎞까지올라갔다.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전날 멕 시코만해안의주민수천명이아이 다의접근을앞두고대피했다고보 도했다. 루이지애나주의 최대 도시 뉴올 리언스는 지난 27일 도시의 제방 밖지역에대피명령을발표했다. 루이지애나주의 도로들은 텍사 스 등으로 대피하는 차량 행렬로 가득메워졌고뉴올리언스의국제 공항은승객들로붐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루이지애나 주와 미시시피주에 연방정부의 지 원을위한비상사태선포를승인했 다.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아이 다와관련해루이지애나주, 앨라배 마주, 플로리다주, 조지아주, 미시 시피주등에직원 2,000여명을배 치했으며, 루이지애나주에는 주방 위군까지투입됐다. 허리케인아이다접근에끝없는차량대피행렬 루이지애나주멕시코만연안에폭우·강풍우려 허리케인‘아이다’의 접근을 앞두고 28일 루이지애나주 빈턴 인근의 도로에 텍사스주로 대피하는 차량이 꼬리를 물고 달리고 있다. <로이터=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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