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8월 30일 (월요일) J.KANG’SE.S.P.N스윙 Easy쉽고 Simple간결하며,Powerful파워있는 Natural자연스러운스윙 ☎404)951-2247 Email :j.kangpro1226@gmail.com 카톡:jkangpro1226 인스타:j.kangpro1226 너무도많고어려운골프규칙2탄 제이 강 프로의 골프야 놀자-27 제이 강 프로 (파라곤 골프센터) 안녕하세요. 한주도 더위속에서 평안하셨습니까? 이번주도지난주에이어서간단 한룰몇개더알아보겠습니다. 간혹 골프를 치다가 룰 때문에 자주 목소리가 커지는 경우가 많 은데요, 아마지기싫어하는성격 과내기골프를쳐서그러지않을 까싶네요. 중요한것은프로들도룰을정확 히 다 몰라요.그렇다고 경기위원 회를부를수없고일일이찾아볼 수도없고. 나한테는타이트하게룰을적용 하고 상대방에게는 배려하는 마 음을가지시면서즐기시는골프를 했으면합니다. 룰 때문에 의가 상하고 심하면 안보는 경우도 많이 보곤 합니다. 골프는스포츠입니다. 같이땀흘리며자연을정복하여 즐거움을 느끼는건 어떨까 생각 이됩니다. 지난주에이어서중요 한룰을정리해보겠습니다. 2.패널티구역에공이들어갔을 떄 A. 노란말뚝인경우 : 워터헤져 드 라고 하는데 이 안에 볼이 들 어간경우헤져드안에서볼을칠 수있는경우치시면되고못칠경 우, 종전 쳤던 지점으로 가서 1벌 타후다시칠수있습니다. 볼이마지막으로노란말뚝경계 선을 넘어간 지점과 홀을 연결한 직선상 거리에 무한대로 후방선 상에 1벌타 후 드롭하고 칠 수 있 습니다. 헤져드 넘어서 맞고 뒤로 공이 후진하여 물에 들어갈 경우 도앞에가서칠수없고홀과연결 하여헤져드뒤에가서치셔야합 니다. B. 빨간말뚝인경우 : 앞에노란 말뚝 3가지옵션에 2가지가더있 습니다. a.볼이 마지막으로 헤져드 경계 선을 넘어간 곳에서 홀에 가깝지 않은지점으로두클럽길이안에 1벌타후드롭하시면됩니다. b.헤져드 건너편 거리에서 두 클 럽이내에1벌타후드롭하시면됩 니다. 3.카트패드안에공이서있을경 우공이있는지점가까운쪽으로 스탠스를 잡고 무벌타로 한클럽 안에 드롭하시고 치시면 되고, 가 까운 지점이 안좋은 자리라고 반 대쪽으로가시면안됩니다. 4.벙커안에선클럽을지면에되 시면 안되고 요즘 로컬룰로 발자 국에 공이 들어갔을 경우 모래를 재정리 후에 무벌타로 놓고 플레 이하시면됩니다. 5.장애물선풍기나전기박스등 스윙에 방해가 된다면 홀과 가깝 지않은곳에스탠스를잡은후무 벌타로1클럽길이안에드롭하시 면됩니다. 그외에룰들이너무도방대하고 많고 어렵고 애매한 부분들이 많 이있습니다. 일일이다설명할수없는거양해 를구합니다. 룰에대하여궁금하 신 부분들이 있으면 이야기해주 시면제가아는범위안에최대한 답을드리겠습니다. 다음시간부터는트러블샷에대 해이야기해보겠습니다. 모든분들이싱글을치는그날까 지파이팅~~ 혹시 본인의 스윙을 알고 싶으 시면 언제든 동영상 보내주세요 같이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찾도 록노력하겠습니다. ★제이강골프병원:오랫동안가 지고있는악성골프병들상담.★ (쌩크병,오버스윙, 비거리, 엎어 치는 스윙, 악성 훅, 악성 슬라이 스,뒷땅,탑볼등고민하지마세요) 오피니언 한국일보 www.HiGoodDay.com 조미정 이효숙 박요셉 이인기 백운섭 최성봉 대 표 · 발 행 인 총 괄 국 장 편 집 국 장 미디어총괄/상 무 I T 총 괄 광고총괄/부사장 320 Maltbie Industrial DR. Lawrenceville, GA 30046 (770)622-9600 (770)622-9605 대표 전화 팩 스 주 소 edit.ekoreatimes@gmail.com ad.ekoreatimes@gmail.com ekoreatimes@gmail.com 이메일 : 편집국 광고국 대 표 A8 권정희 의 세상읽기 또 다른 팬데믹, 솔로 노년 “근 1년반 (클럽활동을) 못하다 가 7월한달잘했는데, 델타변이 때문에다시문을닫았어요.” 남가주실비치의은퇴커뮤니티, 레저월드에 사는 한 선배가 전하 는 말이다. 거의 1만명이 사는 대 단지인 만큼 행사도 많고 클럽활 동도많은데, 8월부터다시올스 톱이라는것이다. “백신 안 맞고 있다가 코비드에 걸린 사람들이 있어서 관리사무 소가내린결정”이라며선배는극 우공화당주민들을못마땅해했 다. 팬데믹으로모두의일상이바뀌 었지만그중타격이큰그룹은홀 로 사는 고령자들이다. 연방질병 통제센터(CDC)는 지난해 3월 노 년층에 칩거 명령을 내리면서 가 능한한누구의방문도받지말것 을 강조했다.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고령일수록 중증 위험이 크 기때문이다. 이후 1년 여 노부모들은 자녀들 이 찾아와도 집안에 들이지 않고 멀찍이서 얼굴이나 보고 가게하 고, 성인자녀들은 장보러 가기도 불안한 노부모를 위해 장을 봐서 는문밖에놓아두고가는것이팬 데믹시대의한풍경이되었다. 그런데이나마의사람온기도없 이 온전히 고립되었던 그룹이 있 다. 무자식에배우자없이혼자사 는시니어들이다. 집밖활동은금 지되고친구들은격리중인데, 이 따금 문 두드릴 자녀마저 없으니 1인가구노인들에게팬데믹은이 중의고통이었다. 코비드불안그 리고 심각한 고립감 - 더블 팬데 믹이다. 베이비붐 세대가 고령으로 접어 들면서‘홀로 노년’이 사회적 이 슈로 부각되고 있다. 2차대전 종 전후출산붐을타고태어난이들 은7,600만의거대인구여서이세 대의현상은바로그시대미국사 회의 특징/추세로 인식되었다. 이 들은 전후 부강한 미국에서 기회 와자유를만끽한세대,전통적결 혼관에서 벗어나 원하는 때 원하 는사람과결혼하거나아예안한 세대, 피임보편화로자녀를덜낳 거나 안 나은 세대, 툭하면 이혼 한세대…그결과가혈혈단신노 년이다.‘홀로 노년을 사는 이들 (Solo Agers)’이라는새로운그룹 이탄생했다. ‘Solo Agers’는 노년생활 전문 가인새라제프지버박사가자녀 없는 베이비부머를 지칭하는 말 로2010년만들어냈다. 베이비부머 중 무자식 케이스는 20%. 이들 중 비혼/이혼/사별로 혼자 노년을 보내는 사람들을 말 한다. 아울러자녀가있어도멀리 살거나 사이가 소원해서 사실상 혼자인시니어들도포함된다. 60세 이상 연령층 중 이런저런 사유로혼자사는케이스는 27%. 사회적 고립과 고독감에 시달리 는인구도그만큼많을수밖에없 다. 그렇다고‘솔로 노년’이 우울 한것만은아니다. 한국의 독거노인과는 이미지가 다르다. 전문직에종사하다은퇴하고재 정적으로 안락한 상태에서 노년 을 즐기는 베이비부머들이 많다. 일에매여못했던취미생활, 봉사 활동을마음껏하며재미있게그 리고바람처럼자유롭게사는 60 대70대솔로들이다. 문제는지병으로활동이제한되 거나 내성적이어서 친구가 없는 사람들. 고립감이 깊어지면서 건 강문제가생길수있다. 외로움은 매일담배 15개비의흡연, 정상보 다 100파운드 초과하는 중증비 만에 버금가게 수명을 단축한다 고한다. 혼자 살면서 피할 수 없는 것이 외로움이다. 잘 지내다가도 어느 순간외로움은밀려든다. 앞의 선배는 대단히 긍정적이고 활동적인분이다. 금실좋았던남 편과6년전사별했지만워낙친구 가많고하는일이많아서활력이 넘친다. 그럼에도 날이 저물고 집 에혼자있을때면굉장히외로워 진다고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불 안한 것은 갑자기 쓰러져도 아무 도발견하지못하는상황. 혼자살던여성이집안에서넘어 진후사망한케이스가수년전은 퇴촌에서 실제로 있었다고 한다. 집앞에신문이쌓이고이상한냄 새가 나서 이웃이 경비실에 연락 을한후에야발견되었는데, 사망 한 지 일주일이 넘은 상태였다고 한다. 노년의 건강비결은‘사람’이다. 사람들과 자주 즐겁게 어울려야 심신의건강이유지되도록우리는 만들어졌다. 원시시대 맹수들 우 글거리는자연에서체격도체력도 보잘것없는인간이살길은함께 힘을모으는것이었다. 집단을이 루고살면서함께사냥하고, 함께 나눠먹고,함께망을보며살아남 을수있었다.‘혼자’는생명의위 협으로직결되었다. 그태곳적기억이유전자에각인 되어서우리는‘혼자’를위기상황 으로 인식한다.‘혼자’라는 느낌 즉외로움은스트레스호르몬, 코 티졸분비로이어지고, 코티졸만 성 분비는 면역력 저하, 심장질환 이나 뇌졸중 위험 증가로 이어진 다.아울러치매위험을높이고,과 도한흡연이나음주등나쁜습관 을부추기기도한다. ‘솔로노년’을사는지혜는건강 할 때 열심히 친구들을 사귀어서 탄탄한 교유의 망을 만드는 것이 다. 그리고친구는앉아서기다려 서는 얻어지지 않는다. 먼저 다가 가는자세, 먼저베푸는자세가필 요하다. <LA미주본사논설위원> 빳빳하게깃을세우고조폐공사를나올때는세상이돈 짝만했죠. 사람들은모두나의숭배자! 허나곧허리가 반으로꺾이고, 귀가접혔죠. 술주정뱅이를만나고, 정치 인을 만나고, 가출 청소년을 만나고, 실업자를 만나고, 예술가를만나고, 목사를만나고, 수전노를만났죠. 구겨 질수록인생을배웠죠.이젠누구와도말이통해요.나는 한장의경전이되었죠. 종교처럼당신이외롭거나춥거 나배고플수록가치가높아지죠. 때론빵이되었다가등 록금이되었다가뇌물이되었다가후원금이되곤하지만 실제로는아무것도생산한적이없죠. 나의권능은땀으 로젖은당신의손금에서비롯되죠. 반칠환<시인> 이 아침의 시 어떤돈을맡아보면확 비린내가난다 비오는날 우산도사치가되는시장바닥에서 썩어나가는고등어내장긁어낸손으로 덥석받아쥔천원짜리 날비에젖고 갯비린내에젖고 콧물눈물땀에젖은그런 돈이있다 등록금으로주려고 찬물에씻어도 뜨거운불에다려도영안가셔지는그런 비린내가있다 이런돈이손에들어온날은가끔 지느러미가찢어진돈과 돈이헤엄쳐온 사람의바다가보인다 이경‘사람의 바다’ 미셸오‘Ref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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