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9월 1일 (수요일) 오피니언 한국일보 www.HiGoodDay.com 조미정 이효숙 박요셉 이인기 백운섭 최성봉 대 표 · 발 행 인 총 괄 국 장 편 집 국 장 미디어총괄/상 무 I T 총 괄 광고총괄/부사장 320 Maltbie Industrial DR. Lawrenceville, GA 30046 (770)622-9600 (770)622-9605 대표 전화 팩 스 주 소 edit.ekoreatimes@gmail.com ad.ekoreatimes@gmail.com ekoreatimes@gmail.com 이메일 : 편집국 광고국 대 표 A8 - 보험, 그것이 알고싶다 전문가칼럼 최선호 보험전문인 메디케어파트C(=MedicareAdvantage)에서의hearing혜택 우리 속담에“귀머거리 삼년이 요벙어리삼년이라”라고하는말 이 있다. 옛날에는 여자가 시집을 가면 적어도 삼년 동안 시집살이 를해야했다. 이시집살이를하는 동안에는 아무리 듣기 싫은 말을 누가해도못들은척대꾸하지말 고참아야하고, 불평이있어말을 하고 싶어도 말하지 말고 참아야 했다고한다. 시집살이하는동안 에는 멀쩡한 사람이 귀가 안들리 는 것처럼 행동해야 했으니 얼마 나답답했을까? 하물며진짜로귀 가잘안들리는사람은얼마나답 답할까? 현대의학에서는귀가잘안들리 는사람들이이용할수있는보청 기가 있어 참 편리해졌다. 심지어 청력을완전히잃어버린사람들에 게도어느정도청력에도움을주 는기구도있다고하니놀랍다. 의료보험에서도 청각 보조기(혹 은 청력 보조기: Hearing Aid)에 대해 보험커버가 되는 수가 있다. 여기에대해알아보자. ‘반청력’씨는 메디케어 파트 C (=Medicare Advantage) 플랜에 가입해 있다. 오리지날 메디케어 (=Medicare 파트 A 및파트 B)만 갖고 있으면 치료비의 80%만 커 버된다고 하기에 나머지 20%의 본인 부담분을 대폭 줄이기 위해 남들이 하는대로‘반청력’씨는 메디케어 파트 C에 가입한 것이 다. 메디케어파트C에대해따로 더내야하는보험료는없어서‘반 청력’씨에게는참으로좋았다. 다 만병원에갈때마다내야하는일 정액의 코페이가 있는 등 가입자 에게 다소의 부담은 있었지만 무 조건 의료비의 20%를 내야하는 것과같은큰부담은아니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귀에 좀 이 상이있는것같았다.귀가점점덜 들리는듯하더니최근에는덜들 리는 정도가 점점 심해지는 것이 다. 거의 청력이 절반으로 줄어들 었다는 느낌이 든다.‘반청력’씨 는병원을찾아가서진찰도받아 보고했는데, 특별한질환은발견 되지 않고 청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의사가 일러주는 것이 아닌가? 보청기를 착용해야할 수 도 있다고 의사가 덧붙여 일러준 다. 아직은많은나이가아닌데보 청기를 끼어야 한다는 사실이 현 실감있게 들리지는 않았지만, 막 상처하게된상황은어쩔수없었 다. 그리고 보청기를 구입하는 비 용에대한걱정이‘반청력’씨에게 밀려오기에 의사에게 물어 보았 다. 의사의 설명에 의하면 메디케어 플랜에는 보청기에 대해 보조해 주는 경우가 있으니 가입해있는 메디케어 파트 C의 보험 회사에 물어보는것이좋겠다고알려준 다. 과연 의사의 설명대로 메디케 어 파트 C 플랜에는 보청기에 대 한혜택이있는경우도있을까? 그렇다. 모든메디케어파트C플 랜이 다 보청기를 커버해 주지는 않지만 보청기에 대한 혜택을 제 공하는플랜들이더러있다. 참고 로거의모든메디케어파트 C 플 랜이 청력에 대해 대개 일년에 한 번씩해야하는정기적검사에대 해서는 별도로 코페이를 받지 않 고커버해주고귀에질환이있는 경우에는 적은 코페이를 받고 혜 택을준다. 그러나 보청기에 대해서는 전혀 커버해주지 않는 플랜도 있고, 환 자가 비용의 일부를 부담하기로 하고 보험회사가 보조해주는 플 랜도 있다. 어떤 플랜에서는 보험 회사가가입자에게일년에일정액 (예: $350)을 보청기 사는데에 대 해보조해주는가하면, 어떤플랜 에서는 가입자가 일정한 코페이 만내고나머지비용은전부보험 회사가 부담하는 경우도 있다. 물 론아주비싼보청기도무조건보 험회사가부담하지는않는다고봐 야한다. 가장기본적인보청기에대해코 페이만받고보험회사가커버해준 다고보면된다. 플랜마다 보청기에 대한 혜택이 다르므로 보청기가 필요한 사람 은플랜내용을잘살펴보고가입 하는것이좋겠다. (최선호보험제공 770-234- 4800) 시사만평 바이든을 비난하라! 데이브 와몬드 작 케이글 USA 본사 특약 “바이든 대통령은 왜 이걸 막지 못하는 거지?” 날아라, 내 예쁜이들아! 날아가라!! 드산티스플로리다주지사 가을이 오는 소리 아침 저녁으로 부는 서늘한 바람이 가을이 다가 옴을알리듯콧가에깊어지는국화향기가스쳐간 다. 올가을풍경드라마는어떻게펼쳐질지기대하며 그려본다. 세상은코비드19라는전염병의두려움속에서어 지럽지만올가을도아름답고고운빛깔로갈아입 은아낙네의치마처럼다가오겠지. 이른 아침 이슬맺힌 풀밭 사이로 가을 재촉하는 귀뚜라미우는소리에정겨움과설레는마음을빨 간고추잠자리에게전하고싶다. 옛고향의높고맑은하늘에둥둥떠있는구름사 이로쏟아지는태양빛은만물을삼킬듯뜨거워초 가지붕위에둥그런호박과박이익어가고, 아슬아 슬하게매달린밤송이가바람결에흔들리고, 넒은 황금빛들판에는노랑물을쏟아부어놓은듯짙어 져검붉은저녁노을과더불어타오르는그빛이가 슴속과머리속에그림이새겨져영원히간직될것 이다. 바람결에갈대와코스모스꽃이맞대어흔들거리 고처녀들의가슴은터질듯들떠화려한가을등불 은더욱타오른다. 온들녘에는보라색들국화향기 가퍼붓고따갑게내리쬐는햇빛은나뭇잎을빨강, 노랑색으로태워가며물들이겠지. 초등학교 시절 물통 매고 친구 손잡고 즐겁게 가 을소풍가던생각에슬며시미소지어본다. 한동안잊었던소꿉친구들은어디서무엇하고있 을까? 지금은머리가희끗희끗하여손주들과씨름 하고있겠지?아마도이세상에없는친구들도있을 것이다. 다가올가을에는곱고아름다운단풍으로잊었던 그리운소꿉친구들에게소식을전하고싶다. 오윤숙 꽃길걷는여인 쥬위시타워 보석줍기회원 보석줍기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