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9월 1일 (수요일) B3 경제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클래식 음악 스트리밍 업체‘프라임포닉’ (Primephonic)을 인수했다고 경제매체 CNBC가30일보도했다. 인수금액등계약의구체적인내용 은공개되지않았다. 이번인수로애플 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애플 뮤직’ 이 제공하는 7,500만 곡이 넘는 노래 목록이더확장될전망이다.애플뮤직 은지금도클래식음악스트리밍을제 공하고있는데이역시확대된다.또다 른대형음악스트리밍업체인스포티 파이는7천만여곡을제공하고있다. 애플은이날프라임포닉인수를발 표하면서 내년 중 클래식 음악 전용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새로 출시할계획이라고밝혔다. Tuesday, August 31, 2021 B2 애플, 스트리밍업체 ‘프라임포닉’인수 생애첫구입자손실커 연준양적완화통화정책 주택가격거품키워 ■항공 공항의체크포인트를통한여행객 의숫자가하강세를보이기시작했다. 미 교통안전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147만명이 여행한 것으로 나타나 지 난 3개월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최 근 8월말 기준으로 7일간의 평균 탑 승객도 하루 176만명으로 전월 동기 205만명에비해크게줄었다. 이런감 소세는여름휴가철이끝나가는이유 도있지만델타변이바이러스의확산 세도한몫했다. 코웬잉크사의헬라인베커리서치 분석가는“여행 예약이 줄어들고 예 약취소도증가하고있다”고밝혔다.게 다가회사들이사무실복귀를연기하 면서비즈니스여행객이줄어든것도 한가지요인이다. ■요식업계 식당예약웹사이트오픈테이블집 계에 따르면 지난 7월말까지만 해도 2019년에 비해 5~6%정도 아래 수준 이었던 요식업계의 예약률이 최근에 는 10~11%정도 아래 수준으로 떨어 진 것으로 나타났다. 델타 변이 바이 러스의확산과식당내에서마스크착 용의무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있다. 오픈테이블의데비수대표는“7월 말에서 8월에 예약이 감소세를 보였 다”며“여러가지요인이있겠지만아마 도코로나바이러스발병사례가늘어 난것이외식이줄어드는데결정적인 역할을한것으로보인다”고밝혔다. ■호텔예약률 호텔수요와예약을관장하는 STR 사에 따르면 유명 관광지의 레저 여 행은지난여름크게늘어났지만호텔 의투숙률은 4주째연속감소세를보 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호 텔 투숙가격도 3주간 감소세를 보였 다. 25개의 미국 주요도시 가운데 지 난 21일로 끝난 주간에 투숙률이 증 가세를 보인 곳은 하나도 없는 것으 로나타났다. 특히 샌프란시스코의 경우는 투숙 률이 40%이상떨어진것으로집계됐 다. 제이몬드 제임스 파이낸셜의 필 크로우 분석가는“호텔 객실에 대한 수요가평상시오프시즌에감소하는 것보다 더 상황이 안좋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여행은더저조한편이다. ■취업률 최근에는직원구하기가힘들정도 로 취업시장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 지만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위축되는 분위기이다. 특히덴탈오피스와 데이 케어 센터의 경우는 대인접촉을 하는 업종이라 일자리가 감소세를 보인 것 으로나타났다. 취업검색 엔진 인디드사의 제드 콜 코 수석경제학자는“최근의 바이러스 확산세가계속된다면여행이줄고외 식이 감소하면서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 잠재적인 취업준비생들이 일자리를찾는데소극적으로나설것 으로우려된다”고밝혔다. ■재택근무 재택근무에서 직장으로 복귀하려 던미국의대기업들이델타변이로주 춤하고있다. 대기업들의평균사무실 복귀율은지난 18일에비해 31.3%감 소세를보인것으로캐슬시스템스사 조사결과나타났다. JP모건 체이스의 앤소니 파올론 부 동산 투자 분석가는“사무실 복귀는 델타 변이로 인해 크게 둔화됐다”고 밝혔다. 이는부동산시장뿐만아니라 이런대형회사의오피스에의존하는 식당이나 세탁소 등 비즈니스에까지 영향을미치고있는실정이다. <박흥률기자> 델타변이확산으로경제회복세둔화 평균하루탑승객205만명에서176만명으로줄어 식당·호텔예약, 재택근무복귀도감소세로돌아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미국 경제의 회복세를 둔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의 수요가 줄고 비즈니스가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것 을 지연시키는 것으로 집계돼 우려를 낳고 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 산세가 항공, 요식업, 호텔, 일자리, 재택근무 등 분야에 지난 8월에 어떤 영 향을미쳤는지업종별로분석했다. 델타바이러스의확산세로지난8월의미경제회복세가둔화되고있는가운데항공여 행객도감소세를보이고있다. <로이터>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 회(FRB·연준)의 팬데믹 통화정책이 주택 가격 거품을 키운다는 전문가 경고가나왔다. 블리클리 어드바이저리 그룹의 피 터부크바최고투자책임자(CIO)는 26 일 경제전문매체 CNBC와의 인터뷰 에서“지난 1년사이집을구매한사 람들이 안쓰럽다. 이들은 아주 비싼 가격에 집값을 치렀다”며 이같이 밝 혔다. 그러면서 부크바 CIO는 주택을 살 때 대금 중 5%는 주택 순자산을 뜻 하는‘홈 에쿼티(home equity)’로 지 불하고, 나머지는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금리인 주택담보대출(모기지)을 통해 치른 이들에 대해 우려를 표했 다. 거품이 꺼지면서 주택의 에쿼티 가 전부 사라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 다. 지난 2008년금융위기때와비슷 한, 주택가격 하락으로 인한 주택 소 유주들의 무더기 차압사태까지 배제 할수없다는우려다. 특히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들이 큰 손실을 볼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부크바는 분석했다. 수년 전에 집을 산 뒤 에쿼티 비중을 키워온 주택보 유자보다 이들이 더 큰 타격을 받는 다는게부크바의주장이다. 부크바는팬데믹에맞서전례없는 규모의앙적완화조치를시행중인연 준이주택수요를급증시키면서가격 이치솟았다고지적했다. Postmaster :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r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으로 간호 인력 부족이 심 각해지면서 미국 내 일부 병원은 수만달러의 채용 계약금을 줄 정 도로간호사몸값이치솟고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 보도 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내 일부 병원 들은장기계약을하는간호사들에 게과거에는들어보지도못한채용 계약금 형식의 보너스(사이닝 보너 스)를제공하고있다. 예컨대 사우스다코타주 래피드 시티의 모뉴먼트 헬스 병원은 4만 달러, 필라델피아 템플대 병원은 2 만달러의보너스를주는것으로전 해졌다. 보건인력 취업알선 업체인 비비 안 헬스에 따르면 일정 기간만 일 하는 순회 간호사의 주당 평균 임 금도지난해 12월 3,500달러로 1년 전1,600달러의2.2배에달했다. 한동안 코로나19 확산이 둔화하 면서 순회 간호사의 주당 임금은 정상화되려는 움직임을 보이다가 델타 변이와 함께 다시 올라 이달 초에는2,597달러를기록했다. 수년간 만성적인 문제이던 미국 내 간호 인력 부족이 코로나19로 한층더심화된데따른것이다. 지난해 미 국립보건원(NIH)은 간호사 부족 인력이 약 100만명 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한 병원 관계자는“간호사들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어려움을 호 소했다. 미국병원,수만달러간호사채용계약금제공 코로나바이러스로인한 의료진인력부족심화 2만~4만달러보너스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뉴욕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최근 미디어 수익 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 온라인 거래 등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이 를위한자금조달을위해상장을결 정한것으로보인다. 26일로이터통신은포브스가기업 인수목적회사(스팩·SPAC)‘매그넘 오퍼스 애퀴지션’과 합병해 상장을 추진한다고보도했다. 합병된회사의 기업가치는 6억3,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포브스는 1917년 포브스가 저지시티에서 설립한 미국 에서 가장 오래된 대중매체 중 하나 다. 매년 발표하는 세계 부자 순위로 일반인에게도 잘 알려졌다. 7년 전 홍콩 투자그룹인 인티그레이티드 웨 일 미디어 인베스트먼트에 경영권이 넘어갔으며 당시 평가받은 기업가치 는4억7,500만달러다. 포브스는 미디어 수익이 점차 줄 어드는 사업 환경에서 교육 사업과 온라인거래로활로를찾고있다. 실례 로 강력한 브랜드와 충성 독자를 활 용해 교육 및 온라인 거래 영역에서 사세를확장하고있다. 사업다각화모색 자금조달위해결정 ‘포브스’,뉴욕증시상장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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