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9월 2일 (목)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국내상장기업근로자의남녀1인당평 균임금격차가 3,000만원에가까운것 으로조사됐다. 남자가여성보다 36%정도임금을더 받고있다는얘기다. 이는경제협력개발 기구(OECD) 평균보다 세 배가량 높은 수치다. 남성의 근속연수가 더 길고 정 규직비율이높은것이원인으로풀이된 다. 1일 여성가족부는 2020년 사업보고 서를 제출한 상장법인 2,149곳과 공공 기관369곳의1인당평균임금성별격차 를조사한결과를발표했다. 상장기업의 성별임금 관련 전수 조사 는이번이처음이다. 조사결과상장법인전체의남성1인당 평균임금은 7,980만 원, 여성 1인당 평 균임금은5,110만원으로집계됐다. 유환구기자☞3면에계속 정부,백신인센티브확대검토 1차접종자도사적모임예외인정 식당 ㆍ 카페영업밤10시연장추진 “방역우려추석부터적용도고려” 막판고심속내일최종안발표 내주6인모임,추석8인까지허용유력 추석연휴(이달 18~22일)에는백신 1 차접종자를포함해‘최대 8명’까지만 나서식사를할수있게될전망이다. 정부는다음주부터사적모임허용기 준을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최 종검토중이다. 이르면 6일부터 2주동안은백신 1, 2 차접종자를포함해6명까지, 그이후2 주동안은 8명까지로확대하는방안이 유력하다. 8주째 이어진 고강도거리두 기로 한계에 몰린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코로나취약계층의숨통을틔워주 기위해서다. 추석연휴를‘위드코로나’(코로나19 를독감같은일상감염병으로규정, 방 역을 완화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정책) 로나아가는징검다리로삼겠다는판단 도깔렸다. ★관련기사5면 다만 1일코로나19 확진자가 2,000명 대로 늘어나는 등 다시 확산세를 보이 는것이정부결정의막판변수가될수 男평균연봉7980만원 女평균연봉5110만원 있다.정부는3일새거리두기지침을발 표한다. 1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 는 현행 고강도 거리두기(수도권 4단 계·비수도권 3단계) 체계를 추석 연휴 까지원칙적으로유지키로했다. 다만‘가족이 모이는 명절’임을 감안 해사적모임허용기준을최대 8명까지 늘리는방안을사실상확정했다. 단,‘6명’과‘8명’중엔백신1, 2차접 종자가 일정 명 이상 포함돼 있어야 한 다. 현재는오후6시이전엔4명까지, 오후 6시 이후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는데, 백신 2차 접종자가 포함되면 오후 6시 이후 4명까지 허용된다. 이른바‘백신 인센티브’다. 백신인센티브를1차접종 자까지로확대한다는것이정부의복안 인셈이다. 정부 관계자는“8명은 3대가 모일 때 를기준으로한것”이라며“노년층대부 분이백신접종을완료했고, 50대이상 은 1차접종률이높은점을감안한것” 이라고말했다. 올해 2월 설 연휴에는 주민등록상 주 거지가다르면직계가족이어도4명까지 만모일수있었다. 음식점·카페이용시간을현행오후9 시에서 오후 10시로 연장하는 방안도 다시검토되고있다. 정부는‘위드 코로나’사회로 단계적 으로전환하는것이불가피하다고보고 있다. 정지용·박소영기자☞5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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