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9월 3일(금)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현대차·기아가 재고 부족에도 지난 8월미국시장에서선전했다. 현대차미국법인(HMA)은 8월미국 시장에서 총 5만6,200대를 판매, 전 년 동기의 5만8,361대에 비해 3.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아이오닉 EV와, 코나 EV, 넥쏘 등 친환경차 소 매판매가242%증가했다. 7월감소에도올해 8월까지누적판 매량은 53만1,835대로 전년 동기의 38만8,635대에 비해 36.8% 급등했 다. 지난 8월에도 현대차가 라인업을 대폭확대한SUV모델들이판매량신 장을주도했다. 현대차의 첫 픽업 트럭인 싼타크루 즈는 1,252대가 팔리며 본격적인 판 매에 들어갔다.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코나,베뉴,넥쏘,싼타크루즈등 7개모델로구성된현대차 SUV 군단 은 전체 판매의 3분의 2에 육박하는 61.8%, 3만4,708대가판매됐다. 랜디 파커 현대차 판매담당 수석부 사장은“SUV와친환경라인업이8월 판매를 이끌었다”며“공급을 지속적 으로늘리면서 고객의현대차에대한 높은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 다. 기아미국판매법인(KA)도지난 8월 총5만4,009대를판매,전년동기의5 만7,015대대비 5.3%감소했다. 그러 나올해누적판매량은 50만2,619대 로 전년 동기의 37만2,831대에 비해 34.8%증가했다. 기아도텔루라이드, 쏘렌토, 스포티 지, 니로, 쏘울, 셀토스, 카니발/세도 나등 7개비승용차모델들이지난 8 월 전체 판매의 63.8%, 3만4,482대 를차지했다. 기아는SUV등비승용차모델이32 개월 연속 전체 판매의 60% 이상을 차지하고있다. 에릭 왓슨 기아 미국판매법인 부사 장은“8월 재고 물량의 74%를 판매 하는등모델별로재고가충분했다면 판매가더늘었을것”이라며“기아브 랜드에대한소비자의높아진관심을 보여주는확실한지표”라고말했다. 현대차·기아는확대된 SUV 라인업 과신종차량출시에고객들이몰리면 서올하반기에지속적인판매증가세 를이어갈것으로확신하고있다. 현대·기아차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억눌렸던 신차 수요에 다양한 차량 라인업으로 신속하게 대처하면서 올 해판매량확대와시장점유율확대라 는두마리토끼잡기에나선다는계획 이다. <조환동기자> 현대·기아, 재고 부족에도 ‘선전’ 8월 미국시장 판매 소폭 감소 SUV, 라인업 확대로 대처 지난8월미국시장에서현대차투싼(왼쪽)과기아스포티지가가장많이팔리며양사의판매량 선전을이끌었다. <현대차그룹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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