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9월 3일(금)~ 9월 9일(목) A2 종합 미시민권자들이무비자로한국 을방문할때사전에여행허가를 받아야 하는 한국 전자여행허가 제(K-ETA)가 시범 실시돼 온 가 운데, 9월1일부터이제도가전면 공식 시행돼 사전 여행허가 취득 이의무화가된다. K-ETA 홈페이지(www.k-eta. go.kr) 또는모바일앱‘K-ESA’(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스토어) 를통해항공권을발권하기24시 간전까지신청해허가를받아야 만한국행항공기탑승이가능하 다. 한화로 1만원인 수수료도 내야 하며국제크레딧및데빗카드로 결제가가능하다. 최근 한국 법무부와 LA총영사 관이전한관련절차안내와시범 실시 기간에 신청자들로부터 들 어온주요궁금증질문에대한답 변을정리했다. -신청후심사및통보절차는.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생체정 보(얼굴), 규제자 정보, 승객위험 도를점수로산출해‘분석결과보 고서’를표출하며 3개항목모두 문제가없으면통상 30분이내에 자동허가(OK)가 된다. 3개 항목 중1개항목이라도문제가있으면 조건부 허가(Selectee) 또는 불허 (Not OK)가 된다. 신청시 제출한 이메일로결과가통보된다. -조건부허가또는불허될수있나 ▲조건부허가시에도한국행비 행기를탑승할수있으나입국시 인터뷰를통해심사를한번더받 게된다. 불허시엔한국행비행기 에탑승도할수없다.다만불허는 드문경우로본인이그이유를충 분히인지할만한이유다. -여행허가서를출력해소지해야하나. ▲K-ETA허가를받은경우항 공권발권단계나한국에도착해 입국심사시에요구하지않으므로 기본적으로 소지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만일의경우를대비해출 력해놓는것을권한다. -신청시체류지주소입력란에주소입력 이어려운경우가있다. ▲도로명주소를개략적으로입 력할경우유사명주소가다수검 색될수있다.따라서주소를입력 할 때는 우편번호 5자리와영문 도로명 주소(숫자·특수기호 제 외)를함께입력하면쉽게검색할 수있다. 자세한사항은‘K-ETA 홈페이지’->‘공지사항’->‘ 주소검색매뉴얼’을참고하면된 다. -얼굴사진을올리면파일용량이초과한 다고뜬다. ▲사진에는 용량 100KB, 가로 세로 700픽셀 이하의 제한이 있 다. 용량이나크기를변경하는것 이어려울경우,모바일앱을통해 신청하면사진제출시자동으로 사진의용량과크기를보정해준 다. -신청완료후신청정보(여권번호,이름,국 적등)수정이가능한가 ▲신청을완료해제출하기전까 지는 언제라도 수정이 가능하다. 제출을완료한경우한국내주소 및연락처,방문목적을제외한그 외정보는수정또는추가가불가 능하며재신청을해야한다. 심사 중에있는경우신청이자동적으 로거부되며심사완료후재신청 이가능하다. -체류지가여러곳일때는 ▲대표적으로체류하는곳의주 소를입력하면된다.K-ETA허가 를받은이후체류지주소가변경 된경우에는K-ETA홈페이지상 단‘K-ETA 신청결과’->‘e- 입국신고서 조회’에서 수정해야 한다. 변경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불이익이있을수있다. -신청서를제출하고신청번호를받았다. 하지만얼마후신청이완료되지않았으며완 료하지않으면삭제된다는메일을받았다. ▲신청삭제예정이메일은작성 을완료하지않은신청건이있을 경우에발송된다. K-ETA신청서 를작성하다중단하고, 이후새로 운신청서를처음부터작성한경 우 해당 이메일을 받을 수 있다. K-ETA 홈페이지‘K-ETA 신청 결과’-‘K-ETA 결과 조회’에 서정상허가상태로확인되면,신 청이완료된상태로입국하면된 다. 한형석기자 한국행탑승최소24시간전에신청해야 ■한국사전여행허가제신청시주의할점문답풀이 9월부터미시민권자한국방문시사전신청의무화 K-ETA홈페이지통해미리안받으면항공편못타 코로나19가재확산중인남부의 한대학교에서수업도중한학생 이마스크착용을거부하자80대 명예교수가 그 자리에서 사직했 다. 29일조지아대학보‘레드앤블 랙’등에따르면이대학심리학과 어윈번스타인(88)교수가수업도 중돌연사직을표시했다. 발단은 지난24일열린고급심리학세미 나의두번째수업이었다.첫수업 에나오지않았던한학생이마스 크를착용하지않고나타났다. 이 학생은여분의마스크를코가드 러나도록착용했다. 이를본번스타인교수는학생에 게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도록 요구했다.하지만이학생은“숨쉬 기가힘들다. 호흡에문제가있다 ”며마스크를고쳐쓰지않았다. 그는수업시작15분이지난후해 당학생에게재차마스크착용을 요구했으나, 이 학생은 이번에는 대답을거부했다. 그러자번스타인교수는“이수 업에서이미학생2명이코로나19 에걸려결석중”이라며“이제끝 이다. 나는 사직하겠다”며 그 자 리에서강단을내려왔다. 학생마스크착용거부에 수업중 ‘사직’ 강단떠나 80대노교수의분노… 현대차·기아가 재고 부족에도 지난8월미국시장에서선전했다. 현대차 미국법인(HMA)은 8월 미국 시장에서 총 5만6,200대 를판매, 전년동기의5만8,361대 에비해 3.7%감소했다고발표했 다.특히아이오닉EV와,코나EV, 넥쏘 등 친환경차 소매 판매가 242%증가했다. 7월 감소에도 올해 8월까지 누 적 판매량은 53만1,835대로 전 년 동기의 38만8,635대에 비해 36.8% 급등했다. 지난 8월에도 현대차가 라인업을 대폭 확대한 SUV모델들이판매량신장을주 도했다. 현대차의첫픽업트럭인싼타크 루즈는1,252대가팔리며본격적 인판매에들어갔다.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코나, 베뉴, 넥쏘, 싼타크루즈등7개모 델로구성된현대차 SUV 군단은 전체판매의3분의2에육박하는 61.8%,3만4,708대가판매됐다. 랜디파커현대차판매담당수석 부사장은“SUV와친환경라인업 이8월판매를이끌었다”며“공급 을지속적으로늘리면서 고객의 현대차에대한높은수요에대응 할것”이라고말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도 지난 8월총 5만4,009대를판매, 전년 동기의 5만7,015대대비 5.3%감 소했다. 그러나올해누적판매량 은 50만2,619대로 전년 동기의 37만2,831대에비해34.8%증가 했다. 기아도 텔루라이드, 쏘렌토, 스 포티지, 니로, 쏘울, 셀토스, 카 니발/세도나 등 7개 비승용차 모 델들이 지난 8월 전체 판매의 63.8%, 3만4,482대를 차지했다. 기아는 SUV등비승용차모델이 32개월연속전체판매의60%이 상을차지하고있다. 에릭왓슨기아미국판매법인부 사장은“8월재고물량의 74%를 판매하는등모델별로재고가충 분했다면판매가더늘었을것”이 라며“기아브랜드에대한소비자 의높아진관심을보여주는확실 한지표”라고말했다. 현대차·기아는 확대된 SUV 라 인업과 신종 차량 출시에 고객들 현대·기아, 재고 부족에도 ‘선전’ 8월 미국시장 판매 소폭 감소 SUV, 라인업 확대로 대처 지난 8월미국시장에서현대차투싼(왼쪽)과기아스포티지가가장많이팔리며양 사의판매량선전을이끌었다. <현대차그룹제공> 버려진코로나백신너무많다 미국에서못쓰고버려진코로나 19 백신이올해 3월이후에만최 소 1,500만회 분에 이르는 것으 로나타났다. 이는 미국에 풀린 전체 백신 중 에서는극히일부에불과하긴하 지만 아프리카 극빈국에서는 여 전히백신부족에허덕인다는점 에서“비극적”이라고전문가들은 지적했다. NBC방송은연방질병통제예방 센터(CDC) 집계를토대로올해3 월1일부터 8월까지 각 주정부와 약국체인등에서못쓰고버려진 백신이1,510만회분에달한다고 1일 보도했다. 이는 당초 알려진 것보다훨씬많은규모이며, 제약 사들이 자체적으로 보고한 자료 인데다주정부의집계누락등을 반영하면 실제 폐기량은 이보다 훨씬많을것이라고NBC는짚었 다. 4대 약국 체인 중에서는 월그 린스가 260만회 분을 폐기해 가 장많았고, CVS 230만회, 월마트 160만회, 라잇에이드 110만회등 으로나타났다. 문제는 이같은 CDC 집계가 실 제폐기량보다훨씬적을수있다 는점이라고NBC방송은지적했 다.실제로일부주정부는이번집 계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포함됐 다고 하더라도 현실과 동떨어진 수치를보고했다는것이다. 총1,500만회분달해 병파손·보관문제등 이몰리면서올하반기에지속적 인판매증가세를이어갈것으로 확신하고있다. 현대·기아차는코 로나 팬데믹으로 억눌렸던 신차 수요에 다양한 차량 라인업으로 신속하게 대처하면서 올해 판매 량확대와시장점유율확대라는 두마리토끼잡기에나선다는계 획이다. 조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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