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9월 4일 (토요일) A5 종합 아베리살해사건전검사장기소 무장흑인총격살해전백인부하배려 도움요청전화받고“체포말라”지시 조지아주의 전직 검사장이 전직 백인 검찰 수사관 부자에 의한 비무장 흑인 청년살해사건의수사를방해한혐의로 정식기소됐다. 2일 AJC에 따르면 조지아주 글린 카 운티 대배심은 이날 재키 존슨 전 검사 장을수사방해죄와검사업무서약위반 죄등의혐의로기소했다. 이번 기소는 지난해 2월 23일 조지아 주 글린 카운티에서 25세의 흑인 남성 아머드아버리가백인부자의총에맞아 숨진사건이계기가됐다. 당시아버리는조깅을하던중백인인 그레고리 맥마이클(64)과 아들 트래비 스(34)의총에맞아숨졌다. 이들부자는일대에서발생한불법침 입사건의용의자로여겨아버리를뒤쫓 았고저항하는바람에총을발사했다고 주장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아버지 그레고리는 24년간 검찰 수사관으로 근무하다 총 격사건1년전은퇴했다. 그는총격직후자신의상관이었던존 슨당시검사장에게전화해“우리가족 이총격사건에연루됐는데조언이필요 하다. 빨리 전화해달라”는 메시지를 남 겼다. 존슨 전 검사장은 그레고리와의 관계 를 숨긴 채 수사 경찰에게 그를 체포하 지말것을지시했다. 기소장은“존슨전검사장은수사과정 에서용의자그레고리맥마이클에게호 의를보였다”고명시했다. 결국 맥마이클 부자가 타지역 검찰에 게 살인죄로 정식 기소된 것은 사건 후 73일이지난후였다. 이사건은지난해발생한백인경찰관 의비무장흑인살해사건인조지플로 이드 사망 사건과 함께 미국 사회의 주 목을받았다.지난해애틀랜타일대에서 대규모시위와폭력사태가발생하는계 기도됐다. 여론의거센비판을받은존슨전검사 장은 결국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큰 표 차로 재선에 실패해 자리에서 물러났 다. 이번기소는크리스카조지아주법무 부장관의지난해5월사건재조사지시 에따른것이다. 기소장은“존슨 전 검사장이 아머드 아버리와그의가족을공정하고존엄하 게대우하지않았다”고밝혔다. 버려진코로나백신너무많다 총1,500만회분달해 병파손·보관문제등 글로벌한인차세대136명 7일세계한인차세대대회 전세계한인차세대리더136명이참 여하는‘2021 세계한인차세대대회‘가 오는7일부터10일까지나흘간제주도 에서온·오프라인동시개최된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 는‘한인 차세대, 세계를 위해 나아가 다’라는 슬로건 아래 27개국 136여명 미국에서못쓰고버려진코로나19 백 신이 올해 3월 이후에만 최소 1,500만 회분에이르는것으로나타났다. 이는미국에풀린전체백신중에서는 극히일부에불과하긴하지만아프리카 극빈국에서는여전히백신부족에허덕 인다는 점에서“비극적”이라고 전문가 들은지적했다. NBC 방송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집계를토대로올해 3월1일부터 8월까지각주정부와약국체인등에서 못쓰고 버려진 백신이 1,510만회 분에 달한다고1일보도했다. 이는당초알려진것보다훨씬많은규 모이며, 제약사들이자체적으로보고한 자료인 데다 주정부의 집계 누락 등을 반영하면 실제 폐기량은 이보다 훨씬 많을것이라고NBC는짚었다. 4대약국체인중에서는월그린이260 만회 분을 폐기해 가장 많았고, CVS 230만회, 월마트 160만회, 라잇에이드 110만회등으로나타났다. 문제는이같은CDC집계가실제폐기 량보다 훨씬 적을 수 있다는 점이라고 NBC방송은지적했다. 실제로일부주정부는이번집계에포 함되지않았으며, 포함됐다고하더라도 현실과동떨어진수치를보고했다는것 이다. 비무장흑인총격살해한조지아주백인용의자 들지난해 5월흑인남성아머드아버리총격살 해혐의로기소된트래비스맥마이클(왼쪽부터), 그레고리 맥마이클, 윌리엄 브라이언 주니어의 모습. <AP=연합뉴스> 한인차세대가참여할예정이다. 이대회는영김연방하원의원의기조 강연을시작으로강형원칼럼리스트의 특별강연, 전후석 감독과 아론 김 작가 의 문화콘서트, 홍익포럼, 국무총리 간 담회,지역회의등을통해세계시민으로 서의한인차세대의역할과차세대네트 워크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온라인과 오 프라인으로 병행 진행되는 만큼 참가 자들 간의 원활한 언택트 네트워킹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네트워킹 라운지 와다양한문화콘텐츠를즐길수있는 FLC(Future Leaders Conference) 시 네마, 차세대단체를 소개하는 FLC 아 카이브 등의 상시 프로그램을 마련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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