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9월 9일(목)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항공기 기내식이 돌아오고 있다. 그러 나예전같은맛과서비스는아니다. 항공사의기내식이돌아왔지만식사전 에칵테일, 따뜻한쿠키, 항공기승무원 과의가벼운대화등예전의정다운장면 은사라졌다. 팬데믹 기간에 대부분의 음식 서비스 를축소했던항공사들은이제경제활동 정상화이후 생선, 그릭 치킨 샐러드, 고 기류 등 메뉴를 퍼스트, 비즈니스 클래 스고객들을위해제공하기시작했다.그 러나코로나사태로대면접촉을줄이기 위해 항공사측이 음식과 음료수, 스낵 등을제공하는방식에획기적인변화가 생겼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한 고객은 예전 항공기에서즐기던초콜릿쿠키의맛이 그립다고회상하며지금의서빙음식은 미리포장한차가운음식이라고밝혔다. 최근들어 항공 수요가 상승하면서 항 공사들은 수익성을 맞추기위해 팬데믹 이전의퍼스트클래스메뉴로돌아오고 있다. 연방항공청에따르면미항공사들 은팬데믹전에 7년간연속순익을기록 했지만지난한해코로나로인해항공사 들은 350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 로나타났다. 국제항공여행협회에 따르면 항공기내 식과 라운지는 전체 고객의 5%에 불과 한퍼스트클래스와비즈니스석고객이 승객매출의30%를차지한다는면에비 춰볼때고객수요창출에필수적인요소 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JD파워사의 마이클 테일러 분석가는“항공사들은 비싼좌석을구입하는부유층고객들을 대상으로한마케팅에전력투구하고있 다”고밝혔다. 팬데믹이후가장눈에띄 게변한것은음식코스에따라여러차 례다른접시로나눠서빙하던것을이젠 큰쟁반에한꺼번에제공한다는것이다. 알래스카 항공사의 레이 레인 대변인 은“승객과 승무원의 접촉수를 줄이고 그릇을만지는횟수를제한하기위해한 쟁반에한꺼번에음식을서브하고있다” 고밝혔다. 또한복도에서는플래스틱컵 에음료를여러차례서브하기보다는캔 이나병으로된맥주,소다,와인등을한 차례주는방식으로변했다. 17개 항공사 5만명의 승무원을 대표 하는 미승무원협회는 팬데믹으로 인해 4,000명의 승무원이 코로나 바이러스 에 감염됐고 20명이 이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나타나면서고객서비스방식의 변화가 불가피해졌다고 배경을 설명했 다.이젠항공사라운지마다커버를덮은 음식이부페스타일음식을대체하고음 료도셀프서브하는방식으로변했다. 20년이상의경력을가진한승무원은 “승객들이 음식을 먹으면서 마스크를 벗을때승무원들이바이러스에노출될 위험이높아단거리항공노선의경우아 예음식과음료서비스를중단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언했다. 반면 알래스 카, 델타등일부항공사들은팬데믹전 처럼더많은음식과음료를제공하는퍼 스트클래스의서비스로회귀하고있기 도하다. <박흥률기자> 미 항공사 기내식, 팬데믹전과 크게 달라졌다 20명 승무원 코로나 감염사망 여파 코로나19 우려, 음식 한 번에 서브 음료수 여러차례 제공 대신 병으로 아마존, 항공 영업 급등 ㅇㅁ 온라인 샤핑이 급증하면서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하루 항 공편 164편을운행하고있어항공사를 방불케하고있다고영국의파이낸셜타 임스(FT)가2일보도했다. 이에따라아 마존의항공자회사인‘아마존에어’는 페덱스, UPS 등 기존 물류업체들과 항 공화물시장을놓고치열한경쟁을벌이 고있다. 아마존은자사샤핑몰주문물 량을소화하기위해지난6개월간화물 기비행을17%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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