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9월 10일 (금)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100만원> <90만원대> 검찰발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열쇠는 인터넷매체 뉴스버스가 인용한 제보자 가쥐고있다. 뉴스버스는“제보자는국 민의힘사람”이라고했다.지난해4월총 선을앞두고검찰과미래통합당(현국민 의힘)사이에벌어진‘은밀한일’을알고 있거나알고있다고주장하려면, 국민의 힘인사로추정하는것이합리적이다. 정치권에선조성은올마이티미디어대 표가 제보자라는 설이 파다했다. 1988 년생인그는지난해총선직전청년정당 ‘브랜드뉴파티’대표자격으로미래통합 당에 합류해 선거대책위원회부위원장 을맡았다. 고발 관련 문건 전달자로 의심받고 있 는김웅국민의힘의원과조대표가지난 해국회에서나란히서서브리핑하는사 진도돌았다. 조대표는8일밤페이스북에입장문을 내면서전면등판했다.그는그러나자신 을둘러싼핵심의혹을거의해소하지않 았다.그는윤석열전검찰총장과김의원 을 겨냥해“저를 공익신고자라고 몰아 가며각종모욕과허위사실을이야기하 고있고,국민의힘이아닌황당한캠프에 서활동한다는허위사실도유포했다”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영하·박재연기자☞3면에계속 ‘가짜수산업자’금품수수수사마무리 수산물등선물받은野주호영의원 대게시가90만원대산정처벌면해 경찰간부도김영란법기준약간미달 솜방망이처벌“경찰,제식구감싸기” 박영수前특검등7명은검찰에송치 죗값에못미친대게값 ‘봐주기논란’ ‘가짜수산업자’김모(43)씨의금품제 공사건을수사해온경찰이‘가액미달’ 을 이유로 야당 의원과 현직 경찰 간부 를처벌대상에서제외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9일 부 정청탁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공 여자 김씨를 비롯해 박영수 전 특별검 사, 부장검사출신이모검사, 이동훈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엄성섭 TV조선 앵 커, 중앙일간지기자이모씨, TV조선기 자정모씨등7명을검찰에송치했다. 하지만 김씨로부터 고급 수산물과 한 우세트등을제공받은주호영국민의힘 의원을입건하지않는다고밝혔다. 경찰은“계좌내역과카드결제등객관 적 자료를 확인한 결과, 가액이 청탁금 지법이규정하는형사처벌기준에미치 지 않아입건하지 않고 마무리할 예정” 제보자지목된조성은“김웅ㆍ윤석열,허위사실유포” 이라고말했다. 청탁금지법상공직자등은 1회 100만 원,회계연도에300만원을초과하는금 품을받으면처벌된다. 주 의원은 올해 2월 김씨에게 연락해 알고지내던승려에게대게를보내도록 한것으로조사됐다.주의원은김씨로부 터선물을받았지만총액이300만원을 초과하지않아,승려에게제공하도록한 수산물이100만원을넘는지가입건여 부를가르는관건이었다. 경찰은 가짜 수산업자 김씨가 대게를 구입한판매처에서영수증을확보한뒤, 당시시가와현저한차이가나는지를비 교한결과총액을‘90만원대’로판단했 다. 형사처벌기준 1회 100만원에조금 못미치는금액으로입건을면하게된셈 이다. 경찰은 포항남부경찰서장 출신 배모 총경도김씨에게고급수산물과명품벨 트를받은혐의로입건했으나불송치했 다. 이유지·오지혜기자☞8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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