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1년9 월 10일(금) E 실명을 유발하는 백내장ㆍ녹내 장ㆍ황반변성 등 3대 노인성 눈 질 환을앓는 40대환자가 10년새 3배 가까이늘었다. 이들 3대 노인성 눈 질환으로 지 난해 진료를 받은 40대 환자가 11만 2,000여 명으로 10년 전(2010년) 4 만2,000여 명보다 2.7배가량 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는 3대 노인성 눈 질환이 50~60대에발병하는것으로알려진 것과달리 40대부터안심할수없다 는것을뜻한다. 나이가 들어 눈이 침침하고 쉽게 피로하면 노안으로 치부해 가볍게 넘기기 일쑤다. 하지만 눈 건강에 무 심하다가 자칫 실명이 일으키는 백 내장이나 녹내장, 황반변성 등 3대 눈 질환의 조기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기에 40대부터 정기적으로 눈 검진을받는것이좋다. 백내장은수정체가뿌옇게혼탁해 지는 질환으로 시야가 뿌옇게 보이 고, 빛번짐과눈부심증상이나타나 거나사물이겹쳐보일수있다. 녹내장은 안압(眼壓)이 올라가 안 구 내 시신경이 손상돼 시야가 좁아 지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10~20년에 걸쳐 서서히 시력이 저하되면서 실 명에 이르게 된다. 급성 녹내장이라 면두통ㆍ충혈등이나타난다. 황반변성은 우리 눈에 상이 맺히 는망막의황반(黃斑)에퇴행성변화 가 일어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뚜 렷한증상이없지만사물이굽어보 이거나 휘어져 보이는 변형시(變形 視)가 시력 중심부에 나타나며, 심하 면 시야 중심이 까맣게 보이거나 공 백이 느껴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고도 근시 등으로 시력교정술을 받으려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수술 하려고 해도 어떤 수술법과 어떤 병 원과 의사를 택할지 등 고민이 많아 진다. 게다가 시력교정술을 받은 뒤 부작용에 시달린다는 얘기도 적지 않게들려수술을망설이게된다. 시력교정술에 관심이 있다면 단연 라식과 라섹을 많이 고려한다. 라식 과라섹은어떻게다를까. 라식은근시와난시를교정하기위 해 각막 중간층을 깎아내는 획기적 인 시력교정술이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시술되는 만큼 안전성ㆍ효 과ㆍ수술 후 경과 예측도 등도 단연 가장높다. 라식은각막상피를다치 지 않으므로 통증이 없고 시력 회복 이 빠르다. 각막 혼탁이나 근시가 재 발될가능성이적다. 하지만 라식은 각막의 기계적 안 정성을 저해하는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각막 표면 수술이 관심 을받게됐고그흐름에맞추어발전 한것이라섹수술이다. 라섹은 수술 후 며칠 이상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며 시력 회복이 더디 고 그만큼 불편하다. 하지만 외상 등 부작용이 없다. 최근에는 각막 상피 절편을 덮지 않는 방법을 사용해 빠 르게시력을회복할수있다. 시력교정술을망설이는가장큰이 유는부작용때문일것이다. 일부에서 정밀검사도하지않고시력교정술을 시행해부작용이발생하기도한다. 시력교정술을 시행하면 생길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안구건조증이 가 장 흔하고, 염증, 시력 저하, 눈부심, 각막확장증(원추각막) 등도생길수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 나, 눈물층이상으로눈이불편해지 는증상이다. 안구건조증이시력교정 술 후 시력 등에 영향을 미치며, 근 시ㆍ난시재발률을높인다는연구결 과가 나와 이를 적극적으로 치료하 려고애쓰고있다.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시력교정술 전에 인공눈물과 안구건조증 치료제 인사이클로스포린안약을점안하고 상태에 따라 수술 후 3~6개월 정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수술 전 이미 심한 안구건조증으로 고생했다면 수 술 후 안구건조증 치료 기간이 훨씬 길어질 수 있고 합병증이 생길 위험 도 있어 수술 전에 충분히 상담해야 한다. 시력교정술의 가장 심각한 부작용 인각막확장증(원추각막·圓錐角膜ㆍ conical cornea)은라식수술을하면발 생가능성이커지는부작용이다. 각막 확장증은 각막이 비정상적으로 얇아 지면서돌출돼부정난시가발생하는 데, 돌출된각막이종(鐘)모양과비슷 해원추각막이라고한다. 라식수술은라섹에비해각막깊 숙이 수술하기에 기계적인 외상에 취약하다. 각막 두께가 얇다면 높은 도수의수술시기계적약화는더심 해지고 원추 각막이 생길 가능성도 높아진다. 최근‘잠재 원추 각막’ 환자를 수 술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수술전정밀검사로잠재원추각막 여부를 확인하고, 수술 후 예상되는 각막 두께를 안전선 이내로 남긴다. 그러면 원추 각막을 대부분 예방할 수있다. 또한 각막확장증을 예방하기 위 해각막강도를높일수있는자외선 치료를 병행하는 라식-엑스트라 방 법이나왔다. 각막절편을만들지않 고주머니를만들어각막약화를줄 이고 각막의 실질 부분을 디스크 형 태로 제거하는 스마일(SMILEㆍ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 라식도 시행되고있다.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 아봤다면 이젠 내게 맞는 시력교정 술을택하는일만남았다. 수술은의 사의 의학적 견해와 수술받으려는 사람의 사회적 입장을 고려해 판단 하는것이가장좋다. 의사는 시력교정술을 위해 근시 도수, 각막 두께나 크기 등 각막 상 태, 건조증 유무, 눈 크기 등 의학적 판단 요인으로 고려한다. 고도 근시 라면 근시 재발이나 각막 혼탁 가능 성을 고려해 라식 수술을 시행하면 장점이부각될수있다. 하지만 각막 두께가 얇거나 주변 혈관이 자랐다면 수술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라섹을선호한다. 안구건조 증이 심해도 수술 후 안구건조증 악 화를 고려해 라섹이 더 안전하다고 볼수있다. 그러면 수술하려는 사람은 무엇을 고려해야 할까. 직업이 가장 우선적 인 판단 기준이 될 수 있다. 신체 접 촉을많이하는운동선수, 군인등이 라면 장기적으로 외상에 대한 안전 성이약한라식은피하는것이좋다. 각종 레저스포츠 등을 즐기는 경우 도마찬가지다. 다만라섹수술을하면통증이생 긴다. 평소통증에매우민감한사람 이라면 수술법 결정에 참고하는 것 이 좋다. 또한 라섹은 라식보다 시력 회복 속도가 느리며 수술 후 1~2주 동안은 근거리 시력이 불충분할 때 가 많으므로 미세한 근거리 시력을 요구하는 직업을 가졌는데 업무에 빨리복귀하려면라식이바람직하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라식·라섹$시력교정술, 어떤게좋을까? Tuesday, September 7, 2021 A21 ■ 정태영삼성서울병원안과 교수 실명유발 3대눈질환, 40대에 10년간 2.7배늘어 실명을유발하는3대눈질환을앓는40대환자가10년새2.7배가량늘었다. <이미지투데이> 시력교정술을받으려는한여성이수술을하기에앞서눈검진을받고있다. <한국일보자료사진> 백내장·녹내장·황반변성, 노안과증상비슷해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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