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9월 13일 (월요일) 내리막경사에서볼은어떻게쳐야될지난감해요 제이 강 프로의 골프야 놀자-28 제이 강 프로 (파라곤 골프센터) 중국의 우한에서 발생한 괴질 로 인해 온 인류는 지난 일년 반 동안 인간만이 향유할 수 있는 소중한자유를유보해야만했고 다른 한편으로는 기하급수적으 로늘어나는코빗감염자의숫자 를우려스러운눈으로바라보면 서너나할것없이속수무책으로 고독과불안속에서그저지루한 나날을보내고있는것같은느낌 이든다. 그런데 더욱 우리들의 마음을 답답하게하는것은이바이러스 가 다음에는 또 어떤 양태로 변 이 될지 그리고 언제쯤이나 끝 나게될지에대해서는제아무리 화성을개척할수있는최첨단과 학문명으로 무장한 현대인들일 지라도어느누구도전혀예측할 수없으며 모든상황이짙은운 무에가려져있다는안타까운사 실이다. 나는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해서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몇 가지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 는데 첫째, 우리인류는이제정 보 통신 그리고 초고속 이동수 단의급속한발전으로온지구가 한 마당이 되었으며, 이젠 더이 상너와나, 우리나라와남의나 라로 차별하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고 모두 연결고리로 긴밀하게 연결되어있다는것이고,두번째 는민주사회의황금률인자유란 내가원하는것을무엇이든지마 음대로하는그런소극적이고유 아론(唯我論, solipsism)적인 자 유가아니라남의자유를침해하 지않고타인의인간적인존엄성 을 손상시키지 않는 적극적이며 상호의존적인자유의개념을터 득해야 한다는 것이고, 세 번째 는물질만능적인사고에서벗어 나서인간만이가진순수한감정 을순화시키고자신의마음을다 스려서다정한친구와앉아서차 한잔을놓고주고받는정겨운대 화속에서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그런 아름다운 인 간상을만들어나가는것이아닐 까하는생각을해보았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인문주의 작가인 까뮈가 쓴‘페스트’라 는 소설은 전염병이 창궐한 알 제리의오랑을무대로펼쳐지는 데 그 당시 20만 명이 살던 도 시 오랑은 페스트로 인해 완전 봉쇄가 된다. 그 작품에서 화자 의 말을 통해 까뮈는 사람은 누 구나 자신 속에 페스트를 지니 고있다고하면서인간은누구도 페스트앞에서무사하지않다고 말한다. 지금우리가처한상황은곧코 빗 앞에서 누구도 무사하지 않 은상황이라고할수있다. 이괴 질은온인류가마치인드라망과 같이거미줄로연결돼있으며 네 가가진것은언젠가는물거품과 같이사라질사상누각에불과하 다고경고해준다. 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결국 인 간이저지른자연환경파괴로인 해 서식지를 잃은 박쥐 안에 기 식하던바이러스가인간을공격 하는양태로나타난것이아닌가 하는 결과가 영국의 케임브리지 대학 생물학자들의 잠정적인 분 석이나왔다. 이 괴질은 물질만능에 빠져서 앞만보고달려온인류에게더큰 재앙이덮치기전에이젠좀가던 길을잠시멈추고달려온길을뒤 돌아보라고경고해주는것은아 닐까? 에머슨은“우리는내가사랑하 는 것을 가질 수는 있으나, 욕망 으로 인해 우리는 그 사랑하는 것을모두상실할수있다”고말 했다. 늘 나를잘돌아보는지혜가절 실하게요구되는시대인듯하다. *모든칼럼은애틀랜타한국일보의편집방향과다를수있습니다 오피니언 A8 기고문 (애틀랜타거주) 김대원 안녕하세요! 한주도 평안하셨습 니까? 조지아 날씨도 더운 기운이 사라지고 가을 날씨로 들어서는 길목에들어오는듯밤낮으로선선 하기까지합니다. 이제부터골프치 기 좋은 계절에 들어온 것 같습니 다. 우리의강대리가드디어100개 를 깨고 소위‘백돌이’반열에 들 어왔습니다. 그동안의노력이헛되 지않아마냥흐뭇합니다. 이제보 기플레이어로가기위해열심히렛 츠고~ 그런데항상느끼지만연습 장에서잘맞는공이왜필드나오 면 안 맞는 것인지 불가사의한 일 중하나가아닐까생각됩니다. 그것은 연습장에선 평평한 잔디 나매트위에서치지만필드에선너 무도틀린경사면이있고경사면에 서 똑같이 스윙을 하려니 공을 맞 추기도어렵습니다.그 래서 이번부터는 트러블샷에 대 해서몇가지이야기해보겠습니다. 그중에서도내리막경사에대해서 이번시간에이야기해보겠습니다. 트러블샷에서 가장중요한 것은 평지에서치는것처럼피니쉬를한 다고상체가들려지는경우가있는 데 기본적으로트러블샷에서는하 체와머리를고정시키고팔로스윙 한다는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거 리를낸다고체중이동과힙턴등을 할경우미스샷을하는경우가많 습니다. 1.어드레스 때 체중은 왼쪽에 두 고어깨라인을경사면과평행하게 만듭니다. 2.백스윙은 가급적 짧게 올립니 다. 멀리칠욕심으로백스윙을크 게하면상체와머리가들립니다. 3.백스윙이작고하체가고정되기 때문에한클럽길게잡습니다. 1.임펙트 때도 클럽 헤드가 경사 면을따라가야합니다. 2.머리와 하체는 계속 고정되어 있습니다. 3.그 상태에서 피니쉬는 간결하 게해야합니다. 4.공이 뜨지 않기에 탄도를 높이 기위해클럽을들거나상체를세우 면미스샷이나옵니다. 낮은탄도로친다는생각으로쳐 야합니다. 내리막 라이의 샷을 설명하였는 데요.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트러 블샷은하체고정, 머리고정, 팔로 치는 스윙을 한다는 생각으로 무 리하지않게하셔야미스하지않는 샷을하게됩니다. 다음 시간에는 오르막 라이에서 의스윙에대해이야기해보겠습니 다. 모든분들이싱글을치는그날까 지파이팅~ 혹시본인의스윙을 알고싶으시 면 언제든 동영상 보내주세요. 같 이고민하고해결방법을 찾도록노 력하겠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주는 교훈 한국일보 www.HiGoodDay.com 조미정 이효숙 박요셉 이인기 백운섭 최성봉 대 표 · 발 행 인 총 괄 국 장 편 집 국 장 미디어총괄/상 무 I T 총 괄 광고총괄/부사장 320 Maltbie Industrial DR. Lawrenceville, GA 30046 (770)622-9600 (770)622-9605 대표 전화 팩 스 주 소 edit.ekoreatimes@gmail.com ad.ekoreatimes@gmail.com ekoreatimes@gmail.com 이메일 : 편집국 광고국 대 표 J.KANG’SE.S.P.N스윙 Easy쉽고 Simple간결하며,Powerful파워있는 Natural자연스러운스윙 ☎404)951-2247 Email :j.kangpro1226@gmail.com 카톡:jkangpro1226 인스타:j.kangpro1226 ★제이강골프병원: 오랫동안가 지고있는악성골프병들상담.★ (쌩크병, 오버스윙, 비거리, 엎어치 는 스윙, 악성 훅, 악성 슬라이스, 뒷땅,탑볼등고민하지마세요)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이루어지는 대화에는우리가생각하는것보다 더 많은 방해요소가 존재한다. 눈 앞에 놓인 음식이 식어가는 것을 바라보며초조해지고,갑자기나는 퀴퀴한냄새에도금세대화에집중 을 잃는다. 좋아하는 노래가 들리 면 (원치않았음에도불구하고) 순 간적으로내앞에앉아있는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을 떠올리기도 한 다. 그뿐인가, 대화하는 사람의 행 동이나표정에도쉽게감정이상해 말문이닫혀버릴때가있다. 우리는 주로 의견을 듣는 동시에 반박할 요점을 머릿속으로 생각하 고, 고민을 모두 털어놓기도 전에 급한솔루션을제시해서상대방을 난처하게만들기도한다. 사람을 관리하는 역할을 시작하 고 나서부터는 액티브 리스닝(ac- tive listening), 적극적경청에관해 더 많은 연구를 해야 했다. 상대방 이말하는내용을제대로이해하는 것뿐만아니라, 그에게적극적으로 ‘나는당신의말에지금귀기울이 고 있어요’라고 표현하는 것이 바 로액티브리스닝의핵심이다. 누구나해볼수있는방법의하나 는 바로 상대방의 말을 간추려서 반복하는연습이다.타인이어려운 고민을털어놓았거나불만을이야 기했을 때 특히 효과적인 이 방법 은자칫하면비아냥거림으로느껴 질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신중해야 한다. 하지만올바르게사용되었을 경우, 내가 들은 내용을 다시 확인 해보는것만으로도틀어진대화의 방향을올바르게잡아주기도한다. 혹시요점정리를잘못하는사람 이라면,질문해보는것도좋은방법 이다.사진을이리저리확대해서보 는 것처럼, 미처 놓친 이야기의 숨 은디테일을확대하고전체적인의 미를이해하는연습이다. 상대방의 대화 내용 속에 이해가 잘 가지 않거나, 궁금한 점이 생각 났을 때는 예의를 갖추어 질문해 보자. 말에 취약한 사람이라면 상 대방의눈을최대한자주쳐다보거 나, 두팔을최대한열어두고두사 람사이에불필요한물건들을제거 해보는것처럼바디랭귀지를통해 표현하는방법도많다. 별것 아닌 것 같았던 작은 표현 들이 많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또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을 나 는수없이목격했다. 숨은병기, 경 청! 귀 기울여주세요 이수진 / 프리랜서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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