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9월 13일 (월요일) 충청이어 TK^강원 4연승$ 될 사람에몰표 ‘파죽지세어대명’ ‘기세의추미애전 법무부 장관이냐, 조직의정세균전국무총리냐.’ 1차 슈퍼위크를 지나면서 3부 능선 을넘은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경선에 서3위자리를둘러싼경쟁이날로치열 해지고있다.탄탄한조직력과의원들의 지지세를확보한정전총리가지켜온 3 위자리를, 윤석열전검찰총장의고발 사주의혹을계기로당내강성지지층을 결집시킨추전장관이차지하면서다. 12일까지네차례순회경선과 1차슈 퍼위크투표율을누적합산한결과, 추 전장관은11.35%로정전총리 ( 4.27% ) 에7.08%포인트앞섰다.정전총리는지 난 4, 5일충청경선에서는추전장관을 0.25%포인트 차이로 앞섰으나, 추 전 장관은전날대구·경북 ( TK ) 순회경선에 서역전했다.TK에서확인된추전장관 의상승세는강원경선과 1차슈퍼위크 개표결과에서그대로이어졌다. 추 전 장관이상승세를 탄 배경에는 최근정치권을뒤흔들고있는윤석열전 검찰총장이연루된고발사주의혹이있 다.추전장관은장관재임시검찰개혁 을둘러싼‘추 - 윤갈등’을다시거론해왔 고,당강성지지층들이‘윤석열잡는매’ 를 자처한 추전장관에호응하며결집 에나섰다는분석이나온다. 추전장관 이이날강원합동연설회에서“윤석열이 우습게본 세상, 추미애가지켜내겠다” 고강조한이유다. 대구 달성군이고향인 추 전 장관이 TK경선에서권리당원들의전폭적지지 를받은것도약진의배경이됐다. 그가 민주당의최종대선후보가되지못하더 라도경선에서의미있는성적을거둔다 면, 내년지방선거등 향후정치행보에 도탄력이붙을가능성이크다. 다만추전장관의기세가 1, 2위주자 들에게위협할수준으로이어질지는불 투명하다. 다음 순회경선지역은 정전 총리의홈그라운드인광주·전남 ( 25일 ) 과전북 ( 26일 ) 이라는점에서다.정전총 리는 충청등에서당초 목표였던두 자 릿수 득표율을 달성하지못한 만큼 고 향인호남에서조직력을앞세워반등기 회를찾고있다. 전날TK 경선에서부터4위로내려앉 은정전총리는호남으로향하는발길 이무거워졌다.그는전날TK경선결과 와관련해“아무래도이지역출신들 ( 이 재명경기지사와추전장관 ) 이좋은성 적을낸것같다”며큰의미를부여하지 않았다. 그는이날 합동연설회에선“우 리에게는지지율이올라갈안정적후보 가필요하다”며지지를호소했다. 홍인택기자 30%돌파$호남서‘대반전’노리는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이낙연전 대표에게또다시먹구름이드리웠다. 1 차슈퍼위크개표결과에서도이재명경 기지사가득표율과반을달성하며‘대세 론’을 확인했기때문이다.이전대표가 지난주충청순회경선이후 ‘국회의원직 사퇴’라는초강수를두었음에도아직까 지별다른효과를보지못한셈이다. 12일발표된강원경선및 1차 국민· 일반당원선거인단 투표 결과이전대 표누적득표율은 31.08%로,이지사와 20.33%포인트차이를보였다.전날 대 구·경북 경선까지의누적득표율 격차 ( 25.72%포인트 ) 보다는조금 좁혔 으나, 1차슈퍼위크에서이지사과반득표율 을 저 지해 추격의발 판 을 마 련하고자 했던이전대표를만 족 시 키 기에는아 쉬 운수치였다. 이전대표는 충청경선이후 ‘이재명 대세론’ 저 지를위해필사의 노 력을해왔 다. 충청경선다음 날인지난 6일거의 모든 일정을 취 소하고 ‘ 숙 고의시 간 ’을 가졌다. 경선전 략 의 실패 를 인정하며 ‘네거 티브 선거 중 단’을 선 언 했고, 정권 재 창 출에나서겠다며‘의원직사퇴’를전 격선 언 하면서배수진을 쳤 다. 그러나 1 차슈퍼위크에서도기대했던결과를 얻 지못 함 으로 써 이전대표대선 캠프 에 비 상이 걸린모양새 다. 이전대표 측 은 추석연 휴 치러지는 호남 ( 25,26일 ) 경선에사 활 을 걸 겠다는 전 략 이다. 호남은 자신의고향 ( 전남 영 광 ) 이자국회의원,전남지사를역임하면 서정치적기반을 닦 은 ‘ 텃밭 ’이기때문 이다.민주당의전 통 적지지층이 많 은호 남에서이지사 독 주에 따 른 ‘ 밴 드 왜건 효과 ( 편 승효과 ) ’가나 타 나지않도 록 민 심 확보에올인하겠다는것이다. 이를 위해이전대표는 자신이이지 사에 비 해 ‘안정적후보’임을 부 각 하고 있다. 전남지사와여당 대표, 대 통령 직 선 제 이후최장수국무총리를역임했다 는점에서향후국정을안정적으로운 영 할적임자임을강조하겠다는전 략 이다. 이전대표가이날강원합동연설회에서 “ 야 당은본선승리를위한결단을시 작 했다”며“우리도불안한후보가아 니 라 안전한 후보를 뽑 아 야 한다”라고역설 한것도같은 맥락 이다. 아 울 러‘더 센 ’ 카 드를검 토 할수도있 다.의원직사퇴를만 류 하고있는당지 도부를향해사퇴처리를 촉 구하면서효 과를 극 대 화 할 것으로 보인다. 아 울 러 정세균전국무총리와의단일 화 에도더 욱 적 극 나설것이라는전 망 도나온다. 신은별기자 국회의원직사퇴등초강수불구 1차슈퍼위크 추격의발판무산 ‘안정적후보’계속부각시키면서 25^26일호남승부서반등모색 누적득표율이재명51%^이낙연31% 李지사지난4, 5일충청서압승후 1차선거인단 70%가온라인투표 호남경선에도청신호켜진李지사 ‘결선투표없이본선직행’잰걸음 尹때리며 3위약진한추미애$발길무거워진정세균 秋, 11.35%얻어丁에7.08%앞서 ‘尹잡는매’자처$강성지지층결집 丁, 고향호남서‘조직력’으로반격 더불어민주당대선경선후보들이12일강원원주시오크밸리리조트컨벤션홀에서열린순회경선합동연설회도중단상에올라손을들어인사하고있다.왼쪽부터이재명,김두관,정세균,이낙연,박용진,추미애후보. 원주=뉴시스 <어차피대선후보는이재명> Ԃ 1 졂 ‘ 핂핺졓 1 큖퓒 퐒킇 ’ 펞컪몒콛 이날 함께 발표된강원지역경선결 과도 크게 다 르 지않았다. 이 지사는 55.36%의득표율로1위를지 켰 고,이전 대표는 27%를 얻 었다.전날TK 경선에 서도이지사의득표율은 51.12%였다. 첫 경선지였던충청경선과 1차 선거인 단·강원경선투표결과까지 모 두더한 누적득표율은이지사가 51.41%,이전 대표는31.08%가됐다. 민주당이‘1차슈퍼위크’라명명한이 날의경선결과는일반 당원과 국민의 표 심 이처음으로확인된다는의미를지 닌 다. 앞선세차례지역경선에서이지 사가연승을달리 긴 했지만,‘민 심 ’이이 지사의 독 주를순순 히허락 하지않는다 면 변 수로 떠오 를수있기때문이다. 그 러나 민 심 과 당 심 은 다 르 지않았다. 이 지사 측 은 “투표 참 여자가 많 아질수 록 여론조사결과에수 렴 하기때문에 예 상 했던결과”라며“당원이 든 아 니든 이지 사의대선본선행을점치고있다는 뜻 ” 이라고 말 했다. 이지사가 압 승한지난4,5일충청경선 이민주당대선 레 이 스 의향배를조기에정 리한것으로보인다.1차선거인단 중 70% 가 참 여한온라인투표는지난8, 9 일 실 시 됐다.승자에게표가더 쏠 리는‘ 밴 드 왜건 효과’가나 타 난것이 란 해석이가능하다. 이전대표의 벼랑 끝 승부수는이 렇 다할 효력을발 휘 하지못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전대표의의원직사퇴선 언 은 25, 26일열리는호남경선을 겨냥 한것이어서일반당원이나국민에 겐 별 다른 울림 이 없 었을것”이라고했다. 이른 바 ‘이재명대세론’ 엔 더 힘 이 실 리 게됐다. 다음 승부처인호남 경선에도 이지사 입 장에선청신호가켜졌다.이지 사의목표는이전대표의홈그라운드 인광주·전남 ( 25일 ) 에서도과반을 얻 어 ‘결선투표 없 이본선직행’에한발더다 가가는것이다. 그러나이전대표와정전총리 ( 전북 ) 가 호남 출신이라일방적결과는 나 오 지않을가능성도상당하다.이전대표 와정전총리 측 은‘호남대반전’가능성 에기대를 걸 고있다.“호남출신후보들 의 참패 는안된다”는 쪽 으로표 심 이 모 일지여부가 변 수다. 호남 표 심 은전 략 적선 택 에능한만큼,‘경선 흥 행을위해 서라도이전대표에게표를 몰 아 줘야 한다’며결집할수도있다. D4 與 1차 슈퍼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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