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9월 15일 (수요일) D3 尹 검찰 고발 사주 의혹 이번엔‘윤석열장모사건’대응문건파문$“尹대검조직사유화의혹” 홍준표 국민의힘의원이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 레스센터에서열린한국기자협회주최 ‘왁자지껄 토론회’에참석해안경을고쳐쓰고있다. 오대근기자 국민의힘이윤석열검찰의이른바 ‘고 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박지원국가정 보원장을겨냥한전방위공세를퍼붓고 있다.판흔들기를통한국면전환시도 다.국민의힘은사안의핵심인검찰의고 발 사주여부, 검찰발 ( 發 ) 고발장을 당 이받아 고발을실행한 과정에대한 규 명은뒷전으로미뤘다. 박원장과제보 자조성은씨의만남을고리로‘국정원의 정치공작’프레임이당입장에서도절대 적으로유리한구도라는판단에서다. 묻짊픦 ‘ 짣힎풞 · 혾컿픎 ’ 잚빶캏뫃켆 14일에도국민의힘측공세는모두박 원장을겨눴다.이준석대표는“박원장 의이해가가지않는행동들은정보기관 의대선개입이라는,우리국민들에게트 라우마를남겼던사례를연상시킬수있 다”고포문을열었다.제보자인조씨가 박원장을만난 8월11일을전후로김웅 의원으로부터받은 100여장의‘손준성 보냄’이미지파일을다운로드했다는사 실이알려지면서공세를강화하고있다. 김재원최고위원은박원장과조씨가의 혹과관련한대화를전혀나누지않았다 는해명에대해“팔씨름만하고놀았느 냐”고비꼬았다.앞서손준성검사로부터 받은고발장을당이활용했다는의혹에 대해자체조사를약속했던국민의힘은 태도를바꿨다.이와관련,김기현원내대 표는“정당한우리야당의직무활동범 위내에속하는것”이라며“하등의문제 가될것이없다”고주장했다. 짣힎풞 “ 퓲푾힒칺멂뺂많 쓶옆삲 ” 박 원장은 야당의 ‘정치 공작’ 프레 임에대한 불쾌감을 그대로 드러냈다. CBS에따르면,박원장은“정치개입그 런것은절대안한다”며“과거엔국정원 장이날아가는새도떨어뜨렸지만지금 은 국정원장인제가 지나가도 새도 안 날아간다”고했다. 국정원의공작의혹을제기하고있는 윤석열전총장에대한 경고도잊지않 았다. 그는 “윤우진 ( 윤전총장의측근 윤대진검사장의친형 ) 전용산세무서장 사건을국회에서내가제일먼저터뜨린 사람”이라며“왜잠자는호랑이꼬리를 밟느냐”고 했다.이에김재원최고위원 은“꼬리를밟은것이아니라,꼬리가잡 힌것”이라며“사납게짖는개가사실겁 쟁이인경우가많다”고반박했다. 㽮 ‘ 훎 믊솧컫 ’ 훊핳펞뺂쭒 박원장을향한공세의불똥은국민의 힘대선주자인홍준표의원에게도튀었 다.윤전총장측이전날고위공직자범죄 수사처 ( 공수처 ) 에박원장과조씨에대한 고발장을제출할때성명불상의제3자 가동석했다면서‘특정선거캠프소속’이 라고명시하면서다.당내에선제3자가홍 의원캠프의국정원출신이필형조직본 부장이라는관측이제기됐다. 홍의원은즉각반발했다.윤전총장 을향해“마치우리측캠프인사가관여 된듯거짓소문이나퍼트린다”며“참 잘 못배 운 못 된정치행태”라고직 격 했다. 홍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상대를 보 고 달 려들어야지”라며“나를공 격 할 깜 ( 감 ) 이 되 는 사람들이아니다”라고 했 다. 국민의힘대선주자 간 내 분양 상이 연출된것이다. ‘제3자 동석’ 논란 은진 실공방으로비화하고있다. 박원장과 조씨는 물론 이본부장은이날 언론 과 의통화에서각각 “사실무근” “알지도 못 하는 사이”라며부인하면서다. 그러 자이준석대표는 “여러 추 측이있지만 그런부 분 을 오히 려조심해야 한다”라 며신 중 한태도를보 였 다. 김현빈기자 박범계(왼쪽) 법무부장관이14일국회법사위전체회의에출석해의원들의질의에답변하고있다. 이날 박장관은윤석열전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을두고국민의힘의원들과설전을벌였다.오대근기자 윤석열전검찰총장최측근검사의이른 바‘고발사주’의혹을고위공직자범죄수사 처가수사 중 인가운 데 ,이 번 엔윤전총장 장모최모 ( 75 ) 씨사건과관련해대검찰 청 에 서대 응 문건을작성했다는의혹이제기됐 다.대검이최씨개인의형사사건관련문건 을만드는 데 동원됐다는것이다.일각에선 당시최씨관련검찰수사를비판하는 언론 보도가나 오 자,검찰이 오 보대 응차 원에서 만 든 문서로보고있다. 14일세 계 일보는대검이지난해3월최씨 관련사건에대 응 하기위해만 든 자 료 라며 A 4용지3 쪽분량 의문건을공개했다.해당 문건에는 △ 경기성남시부동산사기사건 △ 최씨 분 쟁상대정대 택 씨사건 △ 파주 요 양병 원의 료법 위반사건 △양평군오피스 텔 사기사건과관련한사건관 계 자 목록 과 처리경과등이 담 겼다.특 히 정씨와관련해 선그가최씨와 2 003 년 부터여러건의소 송 을거치며처 벌 받은사건들이자세 히 정리 돼 있었다. 문건은해당사건들에대한과거검찰수 사가최씨에게유리하게진행됐다는 취 지의 언론 보도가나 올 때만들어 졌 다.검찰재수 사로최씨는성남부동산사기사건과관련 해선사문서위조 혐 의로기소 돼 1심재판을 받고있고,파주 요양병 원의 료법 위반과관 련해선1심에서유죄판 결 을받았다. 문건의구체적인작성경위나작성자는 아직 밝 혀지지않았다.다만문건내용을 살 펴 보면최씨를 둘 러 싼 각 종 의혹에대한 언 론 과국회 답변 을위한참고용으로 추 정된 다.윤석열전총장대선캠프 역 시당시대검 관 계 자의해명을인용해“ 언론 등문의에 응 하고정 확 한사실관 계 를알려주기위해소 관부서에서작성한문서로보인다”고 밝혔 다.그러나해당문건의 존 재가윤전총장의 대검사유화의혹과 맞물 려해석될여지도 있다.윤전총장이공 식 적으 론 처가사건지 휘 를회 피 했지만,내부적으로는대검 차 원 의대 응 을지시했거나 묵 인한것아니냐는 것이다.최씨와 분 쟁 중 인상대방의처 벌 내 역 이기재됐기때문에,최씨에게유리한내용 을 외 부에알 릴목 적으로작성된것으로보 는시각도있다. 다만불 순 한 목 적으로작성된게아니라 ‘통상적인문서’라는해석도있다. 언론 에서 검찰수사와관련한각 종 의혹을제기한상 황 에서 오 보대 응 필 요 가있었고,이를위해 대검이기 초 적인사실관 계 를정리했을수 있다는것이다.지방검찰 청 의한고위간부 는“공개된문건내용만보면 언론 대 응차 원에서정리한수준으로보인다”고해석했 다.윤석열전총장이당시회 피 했던사건이 아니라,과거사건을정리한문건이라문제 가 되 지않는다는 평 가도있다. 결 국윤전총장이문건작성에관여했는 지,문건이어 떤 의도로작성됐는지 밝 혀 져 야문건의성 격 이규명될것으로보인다.윤 전총장캠프는“윤석열후보는당시위문 건을보고받은사실이없고누가,어 떤 경위 로작성한것인지모른다”고 밝혔 다.이어 “기관장에대한 언론 보도가이어지면 설 명 을위한참고자 료 를만드는것은통상적 업 무”라며“국회인사 청 문회를앞두고있을 때기관이후보자의 청 문회준비를위한참 고자 료 를만드는것과 같 은성 격 ”이라고 덧붙였 다. 정준기기자 “오보대응통상적인문서”해석에 “尹, 대검차원대응지시”시각도 ‘고발사주’의혹에이어윤석열전검찰 총장재임당시대검찰 청 이윤전총장장 모사건에대 응 하는문건 까 지만들었다 는의혹이 추 가된가운 데 ,박범 계법 무부 장관이‘레드 팀 보고서’를 언급 하며문건 에대한조사의필 요 성을강조했다.레드 팀 보고서는지난해 징계 위기에처한윤 전총장이지시해만들어 졌 다고알려진 윤전총장가 족 과측근관련정보수 집 문서다.박장관이문서작성과의혹의 배 후로윤전총장을거 론 한것으로,국민 의힘측은 법 무부장관이야당유 력 대선 후보의범죄를 예 단하는건 물론피 의사 실 까 지공표하고있다고반발했다. 박장관은 14일국회 법 제사 법 위원회 에출석,지난해3월윤전총장재임 중 대 검이윤전총장장모관련의혹대 응 문건 을작성했다는 언론 보도에대해“단정하 긴 어 렵 지만,이정현대검공공수사부장 이 말 하는레드 팀 보고서라는게있다”며 “문건이가리 키 는것의근거나출처등이 더 조사 돼 야한다”고 밝혔 다. 안아람기자 박범계“대검레드팀보고서존재$尹장모문건출처등조사돼야” 野“대선유력후보범죄예단”반발 박지원때리다 홍준표에유탄$ 국민의힘집안싸움 불붙나 尹측“박지원^조성은만남洪측동석” 洪“잘못배운정치행태”즉각반발 ‘박지원공작’공세국면전환시도 野고발장활용의혹자체조사미뤄 박원장“윤우진사건내가터뜨려 호랑이꼬리밟나”윤석열에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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