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9월 16일 (목요일) D5 대구 경북 송사에휘말린대구명소 수성못, 이달 말 1심선고$ 어떻게되나 대구의명소수성못을둘러싸고한국 농어촌공사와대구시·수성구가힘겨루 기를 하고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대 구시와수성구를상대로제기한민사소 송은이달 말 1심선고를앞두고있고, 수성구는 공사가갖고있는 수성못 관 리권을요구하고나섰다. 15일한국농어촌공사달성지사와대 구시, 수성구 등에따르면공사는지난 2018년 9월대구시와수성구를상대로 ‘부당이득 반환청구소송’을제기했다. 수성못일대공사 부지를 도로와 산책 로 등으로 무단 사용하며임대료를 내 지않았다는이유로 2013~2017년 5년 간부당이득금을돌려달라는취지였다. 여기다 2018, 2019년 2년치를더한 7년 치부당이익금은 대구시가 31필지1만 7,379㎡에 20억2,300만원, 수성구가 8 필지970㎡에1억2,600만원등모두 21 억4,900만원이다. 공사측은 “공사가수성못소유권을 갖고 있는데도 대구시와 수성구가 사 전협의없이각종시설물을설치하는등 사실상무단점유하면서공짜로사용하 고있다”며“농업인에게쓰여져야할 돈 이기때문에소송을 제기하게된것”이 라고말했다. 공사에따르면한해전국 3,400여저 수지유지관리비용 3,700억원중 1,500 억원은정부지원금으로충당하지만나 머지2,200억원은수면임대료와시설부 지사용료, 농업기반시설매각대금으로 충당한다는것이다. 이에대해대구시와 수성구는 부당이 득금 반환요구를 받아들일수없다는 입장이다. 대구시와 수성구 관계자는 “도심속저수지인수성못은이미농업 용수제공등농업생산기반시설기능을 중단한 지오래고, 농어촌공사가 배타 적사용수익권을포기한땅”이라며“공 익용도의토지에대한사용료는면제하 는것이맞다”고주장했다. 여기다수성구는수차례수성못일대 에주민편의시설을추진하다공사의반 대에부딪히자아예수성못일대부지에 대한관리권을넘겨달라며반격에나섰 다.수성구는 2023년완공을목표로수 성못 북편에1,300석규모의수상공연 장을조성키로했으나공사측은“부지 를 매입해조성하라”며거부했고, 주민 5,000명의서명을받아 서편둑길을넓 힐방침이었으나 ‘안전’을이유로 퇴짜 를맞았다. 김대권수성구청장은“자체용역을거 쳐안전성을 확인한 후 시민들을 위한 시설을 조성하려고 해도 소유 및 관리 권을가진한국농어촌공사가거부해일 이진행되지않는다”며“농업과는아무 관련없는수성못의관리권을넘겨받아 시민의수성못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공사측은수성못에주민편의 시설을조성하려면부지를매입해소유 권을이전하라는입장이다. 수성못 21 만8,000㎡의부지중공사소유는15만 5,000㎡이며나머지6만3,000㎡부지는 대구시등이 1986년부터 2005년까지 사들였다. 김준기농어촌공사달성지사장은“공 사는수성못의안전과보수등모든분 야에서책임을지고있는데,수성구가관 리권만 갖겠다는것은 말이안된다”며 “대구시가 수차례매입의사를 밝힌만 큼소유권을이전해개발하는것이바람 직하다”고말했다. 수성못 ‘부당이득반환청구소송’ 1심 선고공판은30일대구지법에서열린다. 글^사진전준호기자 소유권자인한국농어촌공사, 3년전대구시^수성구상대로 부당이득금반환청구소제기 시^구청“수상공연장설치^서편둑 확장등공사반대로매번무산$ 관리권지자체에넘겨야”주장 공사측“안전^보수등책임만 지고수성구는권리만행사안될 말$매입만이근본해결책”반박 대구·경북 1호상생장터가문을열었 다. 2018년 8월대구·경북한뿌리공동 선언문발표이후 3년여준비끝에빛을 보게됐다. 산지와 소비지를 바로연결 하는직거래장터로,대구의침체한상권 을 활성화하고경북 농민의소득을 높 여주는상생협력의모델이될것으로기 대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15일 오후 대구 북구산격동산격종합시장에대구·경북 도농상생직매장 ( 상생장터 ) 을개장했 다.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 사, 장상수대구시의 회 의장, 남 진 복 경 북도의 회 농수산위원장,조동 희 경북도 민 회 장등이 참 석했다. 이 날 개장 식 에선대구은행과 대구상 공 회 의소가취수원다 변 화지역인구미 지역농 특 산물 상생구매의 향 서를 농 민대표들에게전달했다. 또 상생장터 안에‘대구·경북상생구미 특별 관’도 운 영한다. 상생장터는시장기능이 약 화한산격 종합시장을대구시가30억원을들여 최 신 시설로 리모델 링 한 뒤 대구·경북 도 농상생직매장으로 탈 바 꿈 했다.지하1 층 가나동의 노 후점포 960을고쳐농 수 축 산물 상설판매장 66개점포와 커 뮤니티센 터, 홍 보관 등을 갖 췄 다. 위 층 에는대구시청년 몰 이입주해있다. 참 여농가는 291 농가에이 른 다.이들 은 장터와 납품 계 약 을하고직 접 생산 한과실 류 와 엽채류 , 농산물가공 품 등 800여 품 목을 납품 하고있다. 무 엇 보다농산물 1일유 통 으로 신 선 하며,생산자 - 판매자 - 소비자로유 통 단 계를가격이합리적이라는게장점이다. 그품질 을경북도가보 증 한다. 대구시와경북도는직매장 운 영에필 요한정규직4명과임시직6명을 채 용했 다.연매 출 57억원이넘으면자 립 할수 있을것으로보고있다.이를위해 올 해 부터5년간연간 6억원가 량 의장터 운 영비를대구시와경북도가 절 반 씩 지원 할방침이다. 납품 농가도350 농가까지 확대할계획이다. 또 대구·경북 홍 보관에 선우수상 품 ,지역 맛집 연계시 식코너 , 밀 키 트 ( 식 사 꾸 러미 ) 사업,기타이 벤트 등 홍 보 마케팅 을지원할방침이다. 급변 하는유 통 환경에대 응 해 온 라인 배송시 스템 도구 축 하고,대구시와관계 기관임직원들의정기적인장보기행사 시행,경북 특 산물오일장등각종이 벤 트 를열어장터를활성화할방침이다. 이철우경북도지사는“대구시민들은 신 선한 농산물을 착 한 가격에구매할 수있고, 농가는유 통 단계를 줄 여제 값 을 받고안정적으로 납품 할 수있어일 거 양 득의 효 과가있다”라고했다. 권영 진대구시장은 “한뿌리인대구와 경북 이협력해상생의의미를되 새 길수있는 기 념 비적공간을 마 련했다”라고 강 조 했다. 정광진기자 자동차기계설비제 작 전문기업‘동호 시 스템 ’이기업의예산 절감 ,생산성 향 상, 효율 적생산관리등토 탈 자동 솔 루 션 제 공으로다 양 한분야의제조업체들로부 터호 평 받고있다. 2017년 경북 칠곡군 왜 관에설 립 된 동호시 스템 은 자동화 기계설비제 작 , PLC 자동제어시 스템 설계, 스마트팩 토 리,전기공사, PLC 관련자 재 유 통 에이 르기까지국내업계에서는 드 물게원 스 톱 자동화 기계시 스템 구 축 솔 루 션 을 제공하고있다. 회 사 측은고 품질 , 가성비, 균 일한제 품 생산,제조관리의편의성제공이가능 한자동화기계연구개발을위해 R&D 기업부설연구소를 설 립 해경 쟁 력을 강 화한다는 방침이다.이 밖 에 솔 루 션 중 심의사업에하 드웨 어역 량 을더해고 품 질 의자동화제 품군 을합리적인가격으 로공 급 , 시장의 변 화와상 황 에적 극 대 응 하고있다. 동호시 스템 은 산업 현 장 핵 심인력을 지속적으로 채 용하고 지역내 신 규 일 자리 창출 에기여하는 등 사 회 적책임 을다하는기업으로자리매김한다는계 획이다. 이인 혁 대표는“자동화기계시장에서 중소기업이 살 아 남 을 수있는 것은 차 별 화된기 술 력”이라며“ 독 자적시 스템 을구 축 해고 객 맞 춤형 서비 스 를제공하 고 한국 형 기업에맞는 자동화 기계시 스템 을준비해 온 만큼전 세 계시장을 향 한 글 로 벌 산업자동화전문기업으로도 약 하겠다”고말했다. 윤창식기자 대구시민의휴식처수성못전경. 본래기능을 상실한 농업용저수지로, 소유권자와 실질적이용자가달 라송사에휩싸였다. 칠곡동호시스템, 자동화솔루션으로 강소기업도약 대구^경북 1호상생장터, 산격종합시장에개장 대구시, 30억들여리모델링$ 경북 291농가당일납품, 판매 생산자, 유통단계축소소득증대 소비자, 신선한제품착한가격에 대구시장경북지사영덕시장서추석장보기 권영진(앞줄왼쪽 2번째)대구시장과이철우(3번째) 경북도지사등이15일오후영덕읍옛야성초등학교에임시로개장한영덕장터에서추석장보기 를하고있다.영덕시장은지난 4일화재로큰피해가났다.시와도는이날성금2억6,000여만원을피해상인들에게전달했다. 경북도제공 경북도 교육 청이내년 3월상주시중 모고를 ( 가 칭 ) 한국미래농업고로 재출 범 하고, 전국 최초 로 융 합 교육 과정을 도입한농업계 특 성화고 신 모델로만들 기로해주목받고있다. 상주시모동면 중모고는내년 3월1일자로한국미래농 업고로 재 개 교 한다. 1967년중모상고 로문을연 뒤 1975년중모종고,2012년 중모고로 변 경했고2017년농업계 특 성 화고로전환키로확정했다. 도 교육 청은한국미래농고를종전농 업계 특 성화고와차원을달리하는미래 형특 성화고로 운 영키로 했다. 졸 업생 100 % 가 취업하거나 창 업할 수있도 록 산 학 연계 교육 을 강 화하고, 융 합 교육 과정을도입해명 품 농업고로 육 성한다 는 복 안이다. 우선 교육 부 20억, 상주시47억,경북 도 35억과 경북도 교육 청 145억원 등 247억원을들여일반 교 실과 특별 실,기 숙 사등을 최신 으로구 축 했다. 미래 형 농업고에 걸 맞게 △스마트식 물 △ 미래농업경영 △스마트 동물산업 △ 미래 곤 충산업 4개과를개설한다. 학 급 당 20명, 학 년 별 80명으로전 교 생은 240명이며,전원기 숙 사생활을하게된 다. 또 △ 6차산업 융 합 교육 과정을 운 영하고취· 창 업100 % 달성을위한 특 화 교육 을실시한다. 해 외글 로 벌 인 재 성 장 기 회 를 제 공하고 학 비 와 식 비는 물 론 특 화 과 정 운 영비에 다 별 도의장 학 금까지 지 급 한다. 교육 과정 은 기 존 의 교 육 과정을 탈피 해 6차산업 융 합 교육 으 로 운 영한다.가업 승 계자중심의자영자 창 업 교육 과정에다취업을위한 융 합 형 교육 과정, 방과후 특 화과정을 병 행하 게된다. 졸 업생은 재학 중에농업생산과 식품 가공은물 론 유 통 , 마케팅 ,농기계등연 관 분야 취업이나 창 업에도 움 이될 자 격 증 5개이상취득할수있도 록 지원한 다. 또 개 교 도하기전에이미 팜 에이 트 , ㈜ 민속 LPC 등 관련 기업과 상호협력 을위한 협 약 을체결했다. 롯 데 그룹 유 통 업체, 휘닉스평창 등 취· 창 업에필요 한 우수기업 50개이상과 협 약 을 추진 중이다. 호주 등 해 외 진 출 을 돕 기위해 현 지 현 장체 험학습프 로 그램 을개설하고, 현 지에이전시와업무협 약 을체결했다. 임종 식 ( 사진 ) 경북도 교육감 은 “한국 미래농고는전국 최초 6차산업 융 합 교 육 과정을개발 운 영하는 최초 의농업고 모델을제시했다는점에서높이 평 가한 다”고말했다. 권정식기자 경북 봉 화 국 립백 두대간수목원에는 호 랑 이 숲 으로이동하는 경로를 따라 호 랑 이를 스 토리 텔링 한포토 존 인‘호 랑 이만나러가는길 ( 사진 ) ’이등장했다. 15일 백 두대간수목원에따르면수목 원내의고산 습 원에서호 랑 이 숲 까지길 이500 m , 폭 6 m 길바 닥 에는구간 마 다 트릭 아 트형벽 화를 그 려 놓 았다. 이구간은 △ 호 랑 이만나러 출 발 △숲 속에 숨 어있는 호 랑 이 그림찾 기 △ 호 랑 이와 관련한 속 담 문구등이적힌호 랑 이 스 토리 텔링△ 호 랑 이가 달려오는 듯 한호 랑 이 트릭 아 트 등4구간으로,포 토 존 으로인기다. 마 지 막 호 랑 이 트릭 아 트 는 호 랑 이 숲 에서호 랑 이가 막 튀 어나오는 듯 한 캐릭 터와 함께 실 감 나는 사진을 찍 을 수있다. ‘ 백 두대간수목원호 랑 이 숲 ’에다다르 면3.8 ㏊ 규모의 숲 에서4 마 리의 백 두산 호 랑 이가 살 고있는모 습 을 볼 수있다. 허재균 백 두대간수목원고 객교육 서 비 스 부장은 “가을 수목원에서 봉 자 페 스티벌 을 즐 기는동시에호 랑 이 숲 가는 길의포토 존 으로 재 미있는추억을 남 기 길바 란 다”고말했다. 이용호기자 한국미래농고, 국내첫융합교육과정도입 상주중모고, 농업특성화고로$ 기숙사비까지전면무상교육 호주등해외취업과정도운영 백두대간수목원‘호랑이만나러가는길’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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