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9월 17일 (금요일) B3 경제 Thursday, September 16, 2021 B2 경기성장둔화우려 8월제조업·산업생산 소폭증가에그쳐 Postmaster :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r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가구 크레 딧카드 빚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 타난 가운데 캘리포니아도 가구 당 카드 빚이 9,000달러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매체인월렛허브가지난 2분기를 기준으로 주 단위별로 카드 빚을 분석,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가 주의가구당카드빚은 9,078달러로 전분기에비해418달러가증가한것 으로조사됐다. 이같은가구당카드빚은주별로 는전국50개주중9번째로높았다. 또한가주전체의가구카드빚규 모는 1,112억8,322만달러로 50개 주 중가장많았으며전분기에비해54 억4,943만달러가증가했다. 미국에서 가구 당 카드 빚이 가장 많은 주는 하와이주로 가구 당 1만 1,016달러에달했으며이어알래스카 (1만1,004달러), 커네티컷(9,644달러), 버지니아(9,545달러), 텍사스(9,516 달러), 뉴저지(9,285달러), 메릴랜드 (9,282달러), 조지아(9,218달러)가 가 주보다많았다. 반면 미국에서 가장 카드 빚이 가 장 적은 주는 버몬트주로 가구 당 5,562달러에 불과했다. 이어 사우 스 다코타(6,074달러), 노스 다코타 (6,081달러), 위스컨신(6,340달러), 아 아오와(6,572달러) 순으로낮았다. 코로나 팬데믹이 직격탄을 날렸던 지난해 미국의 카드 빚은 20여년 만 에 최대 폭으로 줄었지만 각종 경기 부양금등정부지원등으로인한수 입과 소비가 동반 상승하면서 올 들 어다시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 미국 전체적으로 올 2분기에만 457억달러의 카드 빚이 늘어났는데 이는 분기별 증가세로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2분기에 카드빚을 모두 갚 은 경우도 전체의 2.54%에 불과, 역 대최저수준으로떨어졌다. 또 올해 전체적으로 1,000억달러 의 카드 빚이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 고 있다. 이는 지난 10년간 평균 연 간 증가세인 456억달러의 두 배 이 상이다. 올 2분기 현재 미국 평균 가구 당 카드 빚은 7,854달러로 전년 동기의 8,621달러에 비해 8.9% 감소했다. 전 체카드빚은 9,237억달러로전년동 기의 9,336억달러 대비 0.1% 줄었지 만전문가들은올해 3, 4분기에다시 늘어날것으로예상하고있다. 미국이‘크레딧의 나라’라고 불릴 만큼신용의중요성이강조되고있지 만, 정작 많은 미국인들이 쌓여가는 카드빚에시달리고있는셈이다. 3대 소비자 신용평가사‘익스피리 언’ (Experian)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일반적으로보유한크레딧카드는평 균 4개인것으로나타났다. 전문가들 은 크레딧카드사들이 지난 10년간 신용 한도를 20%가량 늘린 것도 카 드 사용자들의 부채가 늘어나는 주 요요인으로작용했다. <조환동기자> 부유층·서민층모두크레딧카드사용급증 가주9,078달러·미국7,854달러,주별9번째높아 경기부양금효과에지난해줄었다다시증가 가주가구당크레딧카드빚이9,078달러로50개주중9번째로높았다. <로이터> 지난 8월미국의제조업과산업생 산이 모두 예상보다 낮은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경기성장이 둔화되고 있 다는우려를키우고있다. 제조업 생산은 0.2% 상승했고 전 달은 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생산은 0.4% 상승했고 전 달은 0.8%상승했다. 산업생산 성장속도가 둔화된 이유 중에는 태풍 아이다로 인한 정유 관 련 산업생산이 일부 내지는 전면 중 단되어 태풍의 영향이 끝나고 나면 서회복될가능성이높다. 그러나 제조업 부문의 성장률 둔 화는 몇 달 째 이어지는 원자재 공 급부족이 원인이어서 당분간 빠른 회복세로 돌아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업과 산업 생산은 향후 소비 자들에 대한 공급이 위축될 수 있다 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선행 지수 이다. 또공급위축은도매공급가가 격상승으로이어질수있어이미높 은 수준에 도달한 인플레이션을 더 자극할수있을것으로우려된다. 현대차그룹이 미국 최대 규모의 공영 전력 발전사와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ESS) 를활용한전력공급에나선다. 현대차그룹은14일텍사스주샌안 토니오시에 위치한 OCI솔라파워 본 사에서 CPS에너지, OCI솔라파워와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 구축과 전력시스템연계실증사업양해각서 (MOU)’를맺었다고15일밝혔다. CPS에너지는미국최대규모의공 영전력·천연가스회사로,텍사스주 의약 120만가구에전력과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텍사스주는 미국에 서전력생산규모가가장큰주다. OCI솔라파워는태양광전문기업 OCI그룹의자회사로북미지역의태 양광·ESS개발사업을하고있다. 3사는 MOU를 통해 전기차 배터 리 재사용 ESS 구축, 재사용 시스템 운영시 발생하는 데이터의 공유·분 석 방안, 향후 에너지 신사업 추진 관련협력안에대해합의했다. 전기차 폐배터리를 사용한 ESS는 에너지를상시저장할수있어태양 광과 풍력 등을 활용하는 재생에너 지와 연계할 경우 재생에너지의 한 계점인 변동성은 줄이고 보급 안정 성을높일수있는장점이있다.현대 차그룹은 이번 실증사업을 위해 내 년 9월 자체 개발한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ESS를텍사스주에설치한다. CPS에너지는 ESS 설치부지를제 공하고 시스템을 운영하며, OCI솔라 파워는ESS전력변환장치(PCS)등기 타설비를조달·시공한다. 향후3사는전기차배터리재사용 ESS 상품성·사업성 검증, 전력 계통 안정화효과검증등을목표로실증 사업을진행할예정이다. 현대차그룹,전기차배터리재사용해전력공급 CPS에너지·OCI솔라파워 MOU체결,환경사업진출 현대차 에너지신 사업추진실 오재 혁 상무(왼쪽부 터), CPS 에너지 최고운영책임자 (COO) 프레드 본 웰, OCI 솔라파워 김청호사장이협 약을체결했다. <현대차그룹> 지난 40년간미노동인구의고령화 현상이뚜렷해진것으로나타났다. 전 체노동력가운데유색인종의비율도 거의두배늘었다.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연방 노동 통계국(BLS) 소속 노동경제 학자들은 1979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40여년간 수집된 노동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내용을최근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노동력의 고령화 현상이 분명해졌다는 점이다. 전체 노동인구 중 65세 이상이 차지 하는 비율은 1979년 3%에서 지난해 6.6%로 2배 이상 증가했다. 55~64세 노동인력의 비중도 지난해 17.2%로 1979년(11.7%)에 비해 5.5%포인트 늘 었다. 반면, 24세 이하 노동력의 비중은 확연히 줄었다. 1979년 8.2%에 이르 던 10대(16~19세) 노동인구의 비율은 2020년 3.2%로 절반 이하로 줄었다. 같은기간전체노동인구중20~24세 의 비율도 14.5%에서 8.5%로 6%포인 트나감소했다. 지난 40여년간미국전체노동력의 인종적다양성도크게증가했다. 1979 년 11.7%에 불과했던 유색인종 비율 은 2019년 22.3%로 2배 가까이 늘었 다. 특히 유색인종 가운데 히스패닉 노동자의비중증가가눈에띄었다. 노동자들의비혼비율도빠르게늘 어났다. 1979년 전체 노동인구의 약 3분의 2(63.6%)가 기혼자였던 것과 비교했을 때 40년이 지난 2019년엔 기혼 노동력의 비율이 전체의 절반 (52.3%)수준으로떨어졌다. 성별에 따라서는 여성 노동자(1979 년 44%→2019년 51%)의미혼비율이 남성(31%→45%)보다높았다. BLS 관계자는“여성의 고학력화와 직업적 성취 중시 현상, 성차별적 사 회규범등의영향을받아이같은결 과를낳은것으로보인다”고덧붙였다. 조피아센티니 BLS 커미셔너는“수명 연장과 육체적 노동 비중의 감소, 교 육 기간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 을미쳤다”고설명했다. 유색인종비율 22.3%로두배늘어 미노동시장, 고령화·인종다양 스페셜융자&리스 새차전차종 1.9 % APR 더좋은가격과서비스로모십니다 한인이소유하고 직접경영하는사우스베이렉서스 에서 최고의서비스로고객 여러분을환영합니다. 26년경험을 바탕으로편하게도와드립니다. 오시기전전화로미리예약주십시오,감사합니다. 중고차 대량확보 September Special Promotion . 매체 직임을 원이 1 크기 가 큰 체되면 가에서 다 보 로 불 에 소 가 되 기도했다. AB701 법안의 시행이 가시화되자 한인물류, 통관, 포워딩, 이삿짐업계 는 법안의 내용과 파장을 놓고 사태 추이에촉각을세우고있다. 무엇보다 법안이 줄 타격의 강도 면에서 한인 물류업체들이 받는 세 기는 상대적으로 더 커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게 관련 업계 관계자들의 공 통된반응이다. 한 한인 물류업체 관계자는“관심 이 없던 직원들이 작업량 할당 근거 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돼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지는 상황이 될 것” 이라며“AB701 법안에 대비해 준비 작업이 필요하지만 과거의 사례들도 염려가된다”고말했다. 작업량 할당 축소 요구를 충족하 려면 인력 충원과 함께 임금 상승이 전제가 되어야 하는 것도 한인 물류 업체들에게는부담이다. 가뜩이나 인력난으로 신규 인력 충원이 어려운 상황에서 추가 인력 충원을 하기 위해 최초 임금 인상이 불가피하고 이는 기존 인력의 임금 인상으로 이어져 인건비 부담이 가 중된다는것이다. 더욱이 작업량 할당 근거와 시정 요구를 놓고 업주와 직원 간의 의견 차이로 인해 소송으로 이어질 가능 성도 높은 것도 한인 물류업체들에 게는피하고싶은상황이다. 김해원 노동법 변호사는“아마존 과 유사하게 직원들에게 쿼터를 강 요하고있는물류업체나온라인커머 스 업체들은 이번 법안의 세부 내용 을 살피고 직원 관리에 주의를 기울 여야 한다”며“향후 물류 근무 환경 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 인다”고말했다. <남상욱기자> , 11월 입금된 가정이 받는 21년도 할 때 총소득 , 부부 부분에 다. 기자> 심각한 인력 부족 사태로 저임금 노동자들의 임금이 오르고는 있지만 높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으로 인해 이같은임금상승분이상쇄되는것으 로나타났다. 월스트릿저널(WSJ)은 14일 소비 자물가지수(CPI)가 8월 전년동월비 5.3% 올라 13년만에 최고치를 기 록한 7월 상승률 5.4%에서 크게 떨 어지지 않았다면서 이같은 높은 물 가 상승세로 인해 노동자들의 실질 임금은 되레 하락하고 있다고 보도 했다. 연방노동부에따르면물가상승률 을 감안한 노동자들의 실질 평균 시 간당 수입이 지난 8월 0.9% 내렸다. 명목임금은 올랐지만 물가가 더 많 이 올라 실질임금이 0.5% 되레 줄어 든것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실 질임금이연율기준으로 2.1% 상승한 것과 크게 다른 흐름이다. 팬데믹 이 후 경기회복 과정에서 임금과 물가 가 동반 상승하고 있지만 물가 오름 세가 임금 상승세를 추월하고 있음 을나타낸다. 식당, 공항, 호텔등저임금직종노 동자들의임금이상대적으로큰폭으 로오르기는했다. 애틀랜타 연방은행에 따르면 급여 를 기준으로 하위 25% 계층인 이들 업종 노동자들의 임금은 8월들어 1 년전보다 4.8% 상승했다. 이는 2002 년 이후 가장 높은 전년동월비 상승 폭이다. 실질 임금은 8월 0.9% 감소 임금상승인플레이션이다까먹어 제한하는법안이시행을앞두고있어한인물류업계 <로이터> 소송까지걱정해야 ) 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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