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1년 9월 17일(금)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영화‘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영 상을 통해 이탈리아 현지 한국 영화 팬들에게따뜻한인사를보냈다. 봉감독은1분분량의영상메시지에 서“이탈리아와한국은문화·정서적 으로통하는면이많이있는거같다” 며 맛있는 음식에 대한‘집착’, 가족 에대한풍부한감정, 뜨거운열정등 을공통점으로꼽았다. 이어“저또한영화에서항상인간의 가장 원초적이고 뜨거운 감정들, 또 가족에대한이야기를많이다뤘기때 문에이탈리아관객들이아주즐겁게 봐주셨으면한다”고말했다. 봉 감독은 또“저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 다양한감정·정서의한국영화 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많은 한국 영화들 폭넓게 즐기셨으 면좋겠다”고당부했다. 봉준호감독의영상메시지촬영은1 ∼11일열린제78회베네치아국제영 화제를 계기로 주이탈리아 한국문화 원의요청에따라이뤄졌다. 봉감독은한국영화임으로는사상 처음으로 이 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활약했다. 영상은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 유 튜브채널등에서볼수있다. 베네치아 영화제가 열린 현지에서 영상 메시지 촬영 중인 봉준호 감독.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 유튜브 영상 캡처> 봉준호, 이탈리아 영화팬들에 영상메시지… “한국영화 아껴주길” 최고의 광고효과 한국일보 www.HiGood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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