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9월 17일(금)~ 9월 23일(목) A2 종합 뉴스ㆍ속보 서비스 www.HiGoodDay.com 전기차선택의폭이넓어졌다.얼 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내연기관 차가아닌전기차를샀다는것만 으로 운전자의 취향이 드러났지 만이제는다르다. 단순히 실용성에 중점을 둔 소 형해치백형태의전기차뿐만아 니라고성능을자랑하는스포츠 카인 아우디‘e-트론 GT’, 벤 츠가만든소형전동화스포츠유 틸리티차량(SUV) EQA, 제네시 스가내놓은첫럭셔리전기차인 G80 전동화 모델까지 운전자의 다양한취향을만족시켜주는차 가 많다. 바야흐로 어떤 전기차 를사는지가중요한시대가열린 것이다. 기아‘EV6’는선택의폭이넓어 진전기차시장에서어떤차를살 지고민에빠진운전자에게다방 면의만족감을제공하는차다. 아우디e-트론GT만큼빠르지 는않지만상당한주행성능을자 랑하고, 벤츠 EQA 처럼 SUV는 아니지만해치백이라세단보다실 내공간이 넓으며,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만큼 럭셔리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의 고급스러움 을갖춘모든면에서평균이상의 전기차이기때문이다. 먼저 외관을 살펴보면 스포티 한 느낌으로 유려하다. 형제차 라고할수있는현대‘아이오닉 5’는미래적인디자인으로호불 호가 갈린 탓에 투박하다는 비 판의목소리도많았다. 하지만EV6는디자인측면에서 호평이많다. 전면은세단같지만 측면은 SUV 윤곽이 나타나면서 앞쪽모터룸덮개와뒤쪽적재함 상단을 직선으로 마감해 겉모습 이크지만둔하지않아보인다.특 히사이드미러끝을뾰족하게만 든게날카로운인상을줬다. EV6개발에참여한신상엽현대 차·기아 연구개발본부 PM은 시 승에앞서인터뷰에서“디자인단 계에서 스포티한 느낌을 주면서 도주행저항을최적화하기위한 요소들을모델에반영했다”고설 명했다. 기아가 EV6를 기점으로 전기차에 반영한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오퍼짓유나이티드’(상 반된개념의창의적인융합)가반 영돼매끄러운외관이나타난것 이다. 실내로들어가보면해치백스타 일이주는공간의장점이컸다.넉 넉한휠베이스를바탕으로1열과 2열의넓이에서부족함이없었다. 2열시트를접으면최대 1,300ℓ 의적재공간을확보할수도있다. 차내 디자인에서는 과하지 않은 절제감이돋보였다. 아이오닉5와 달리 전기차로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보다 기존 디자인의 방향성 을유지해안정감을느낄수있게 했다. 운전석에앉아시동을켜고주행 을시작했다.고속도로진입전시 내 주행에서는 전기차답게 소음 이느껴지지않았다.차량하부에 배터리팩이배치된‘E-GMP’플 랫폼의특성상무게중심이낮아 안정감이높고운전이편안한느 낌도 들었다. 승차감은 전반적으 로 좋았지만 과속방지턱이나 요 철구간에서는다소충격이느껴 졌다. E-GMP가주는일체감은 SUV 보다세단에가깝다. 시트로전해 지는 차체의 느낌이 단단한 편이 다. 시내를 빠져나와 고속도로에 차를올리고스포츠모드로가속 을시작했다. 페달을밟으면망설 임없이속도계숫자가올라갔다. 이날 탑승한 EV6 GT-Line 모 델은325마력전기모터의힘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h까지 가속하는 데 단 5.2초면 충분하 다. 최고출력 325마력의 힘이 느 껴지는것은물론속도가끊임없 이올라감에도안정감은전혀떨 어지지않았다.특히고속주행중 에도 차선변경과 선회에서 충격 흡수와 제동력이 우수했다. 향후 출시될EV6 GT모델은제로백이 3.5초라고하니운전의즐거움은 더커질것으로보인다. 왕복 100km 정도의 시승을 마 친뒤확인한배터리잔량은77% 로300㎞가량을더달릴수있었 다. 돌아오는길에측정한전비는 5.8㎞/㎾h로, 공인전비(4.6㎞/㎾ h)보다높았다. 시승을위해브레 이크와액셀을자주밟았다뗏다 했다는점을감안하면양호한수 준이다.신PM은“77.4㎾h배터리 를 적용함으로서 주행거리 상품 성을 최대한 확보해 경쟁력을 강 화하는데집중했다”고설명했다. 디자인은물론주행성과연비측 면에서 운전자의 다양한 취향을 평균 이상으로 만족시키는 EV6 는기아에서향후에나올전기차 에대한기대감도높여줬다. 신PM은“EV6는기아의미래비 전을보여준전기차라할수있다” 며“EV6의개발경험을바탕으로 세단, SUV등다양한라인업을전 개해전동화시대를선도해나갈 것”이라고말했다. 이경운기자 다재다능한 EV6, 아이오닉5와는 다른 매력 제로백 5.2초 주행성 우수, 1회 충전 475㎞ 연비도 강점 “미래 비전 보여준 전기차…전동화 시대 선도할 것” 기아첫전기차‘EV6’ 도로를주행하는기아의첫전용전기차EV6. <사진제공=기아> ‘프리스쿨·커뮤니티칼리지무상교육’ 연방하원교육및노동위원회가 프리스쿨과 커뮤니티 칼리지 무 상교육등차일드케어와교육확 대및근로자에초점을맞춘지출 계획을승인했다. 연방하원교육및노동위원회는 지난 10일백악관의지원을받는 차일드케어와 교육 확대안을 28 대 22로 통과시켰다. 프리스쿨과 커뮤니티 칼리지 무상교육 등을 실현하기위해7,610억달러규모 의예산이포함돼있다. 이는바이든행정부의역점사업 인3조5,000억달러의인프라패 키지법안에포함된학생, 패밀리, 근로자에투자하는경제재건법 안(BuildBackBetter Act)의일부 다. 차일드케어와 교육 확대안은 3~4세아동을위한프리스쿨무 상교육에 4,500억 달러, 학교 인 프라및시설개선에850억달러, 900만 명의 어린이들이 무상 급 식을 받도록 3,500억 달러의 예 산을지원한다. 또,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학 비 면제를 위해 1,110억 달러를 2023~24회계연도부터 향후 5년 간 투입한다. DACA 수혜자에게 펠그랜트의자격을확대하며최 대 그랜트 금액을 2022~23년도 수령부터2029~30년도까지500 달러 인상하고 소수계와 저소득 층에대한지원을강화한다는내 용을담고있다. 교육 및 노동위원회 바비 스캇 위원장은“차일드케어비용부담 이가정경제를위협하고있다”며 “특히여성들의경우아이를맡기 고직장에나가지만소득의대부 분을데이케어에지불해야한다” 고지적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40개 이상 의 수정안이 제기되었으나 근로 자인력교육및취업기회에지정 된그랜트에엔터테인먼트업계의 예술가와 근로자를 포함하는 테 레사레거페르난데스하원의개 정안, 프리스쿨 무상교육에 소득 의7%이상을지불하지않도록하 는미키셰릴하원의개정안등이 승인됐다. 하은선기자 영주권신청자들백신접종증명해야 오는10월부터영주권신청자들 의코로나19백신접종증명제출 이의무화된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은 10월1일부터영주권신청을위한 신체검사를받을때코로나19 백 신접종을완료했다는기록을의 사에게 제출해야만 영주권 신청 시함께제출해야하는신체검사 증명서(I-693)를발급받을수있 다고14일밝혔다. 이번조치는지난달17일연방질 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코로나19 백신접종규정에따른 것이다. USCIS에따르면영주권신청자 는신체검사를받기전코로나19 백신 접종(백신종류에 따라 1회 또는 2회)을 완료한 뒤 접종증명 서를의사에게제출해야한다. 단,▲접종가능연령을충족하지 않는 경우 ▲신청자가 의료적인 문제가 있을 경우 ▲신청자가 살 고있는지역의백신수급문제로 접종을할수없는경우▲종교적 또는 도덕적 신념에 따라 백신을 거부할 경우에는 면제를 요청할 수있다고이민국은밝혔다. 조진우기자 연방하원지출승인 내달부터신체검사서기록 오는 10월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신체 검사 및 백신접종 증명서.<사진출처 =US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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