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188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1년 9월 18일(토) A #컬버시티에 거주하는 한 한인 학생은줌화상프리젠테이션을하 던 중 해킹을 당했다. 자신의 채팅 방으로들어온해커가갑자기막말 을 시작한 것이다. 곧바로 쫓겨 나 긴했지만줌채팅에들어가기전“ 칭총, 아시안은 죽어 마땅하다”는 말을들었다고토로했다. #시애틀에 거주하는 또 다른 한 인학생은영국에서방문한친구와 길을 걸으며 한국어로 대화를 나 누던중회사원처럼보이는말쑥한 청년이갑자기다가와그들을향해 침을뱉는인종차별피해를당했다. 코로나19 팬데믹사태이후한인 등아시아계를대상으로한인종차 별과증오범죄가급증하고있는가 운데특히어린학생이나청소년들 이왕따또는따돌림, 사이버불링 등형태로차별적피해를당한사례 들이다. 이처럼코로나상황속에한인등 아시안청소년과아동들이겪는대 면 또는 온라인 상에서의 왕따와 괴롭힘피해도급증해학생들의약 80%가피해경험을토로하고있다 는 보고서가 나왔다. 특히 아시안 아시안청소년의70%가온라인상 에서‘코로나 왕따’를 경험하거나 목격한것으로조사됐다. 아태계(AAPI) 불링피해 방지 단체‘액트 투 체인지’(Act To Change)와 인권단체‘스탑 AAPI 헤이트’(Stop AAPI Hate), 데이터 콘보스가 아태계 청소년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2021년 아 시안아메리칸혐오보고서에따르 면 2000년한해동안아시안을비 난하는인종차별적비유로사이버 왕따피해를입은아시안청소년이 70%에달하는것으로조사됐다. 주목할만한 점은 아시안 청소년 들이 문화적 장벽, 성인과 학교에 대한신뢰부족으로인해또래보다 성인에게왕따피해를신고하지않 는 경향이 두드러졌다는 점이다. 또, 아시안 부모와 간병인, 교육자 들은아시안청소년들이왕따피해 를 당했을 때 대처하거나 싸우는 데 필요한 지식이나 방법을 잘 모 르고 있어 성인의 3분의 1이 왕따 피해를알고도어떠한조치를취하 지못한것으로나타났다. ‘액트 투 체인지’의 브린다 레이 는“코로나가시작된이후아태청 소년에대한왕따가사회에만연해 해지고있으나왕따피해사례의신 고부재가지속되고있다”며“아태 커뮤니티와 기타 지역에서 발생하 는왕따피해를없애는리소스를공 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인권단체‘스탑AAPI헤이 트’는 코로나 이후 아태계 청소년 에대한증오, 차별, 인종차별이계 속 확산되고 있다며 최근 조사에 따르면중국계가43.5%로가장많 은피해를봤고한인도16.8%로뒤 를따랐다고밝힌바있다. 주별로는캘리포니아주가38.6% 가가장높았다. 또피해사례를보 면언어폭력이63.7%로가장심했 고 아시안 기피 행위(16.5%), 신체 적 폭행(13.7%), 기침을 하거나 침 을뱉는행위(8,5%)등이뒤를이었 다. 또온라인상의괴롭힘도8.3% 를차지했다. <하은선기자> 아시안 학생 70% ‘사이버 왕따’ 경험 온라인 줌·채팅 도중 인종욕설·괴롭힘 불구 한인상의차기회장에썬박벌레박사대표 미입국시백신증명서 경로추적의무화추진 단독입후보, 16일당선증교부받아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제26대 신임회장에 썬 박 벌레박 사대표가선출됐다. 한인상의 선거관리위원회(위원 장 이경철)는 16일 오후 6시까지 차기회장 입후보 등록을 받은 결 과썬박현기획부회장이단독출 마해당선이확정됐다고공고하고 박 차기 회장에게 당선증을 교부 했다. 썬 박 부회장은 지난 12일 선거 관리위원회에후보신청서와38인 회원들의추천서, 공탁금 1만달러 등 제반서류를 제출하고 후보로 공식등록했다. 이경철 선거관리위원장은“선관 위원들이 모여 박 후보의 등록서 류를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 추천 인, 3년간의 회비 납부 등 모든 서 류가적법하게후보등록이이뤄졌 다”며“단독후보이므로 시행세칙 에 근거해 오늘 당선증을 교부하 게됐다”고말했다. <3면에계속·박요셉기자> 미국정부가한국을비롯해외국 에서들어오는입국자에게코로나 19 백신 접종 증명과 접촉 추적을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AP통신이보도했다. 제프리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 19조정관은“연방질병통제예방센 터(CDC)가 입국자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본인은물론주변인과접촉 해코로나가전염될가능성이있는 지파악할것”이라며“미국입국자 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 증명도 검 토하고있다”고지난15일밝혔다. 자이언츠조정관은“외국인입국 자에 대한 새로운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기전까지는현재여행관련 규제를 그대로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도입하는 규제는 CDC가주도적역할을하게될것 이라고AP통신이전했다. 한인상의차기회장에썬박(앞줄오른쪽) 벌레박사대표가단독입후보로당선됐다. 16일한인상의사무실에서박당선자가이경철 선관위원장및선관위원으로부터당선증을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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