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9월 18일 (토요일) “본선직행” “역전발판”$명낙대전, 호남에모든 것 걸다 약점지우고, 강점지키고$野주자들의추석공략법 국민의힘대선주자들이17일추석연 휴를 앞두고 강점을 어필하거나 약점 을 보완하는 행보에 나섰다. 전날 첫 TV토론회결과를 살피면서민심의향 배에촉각을 곤두세우면서다. 각 주자 는연휴기간 중거둔성적표에따라 ‘2 강 1중’ 경선구도가 재편될 수있다고 보고있다. 윤석열전검찰총장은이날부터1박 2 일동안 ‘보수텃밭’경북과경남에머무 르며보수층을적극 공략했다. 특히이 날엔경북 구미박정희전대통령생가 를 방문했다. 전통적보수지지층뿐아 니라구원 ( 舊怨 ) 이있는박근혜전대통 령지지자들에게눈도장을찍겠다는의 지다. 박전대통령생가 방문은예정된 일정이었으나,전날토론회에서홍준표 의원이박근혜전대통령수사팀을이끌 며‘적폐수사책임론’을거론한직후라 더욱눈길을끌었다.홍의원은전날“특 검수사팀장을 하며박근혜전대통령 구속수사를 지휘해서울중앙지검장이 됐고, 보수를궤멸시키는데앞장섰다” 며윤전총장을압박했다. 실제박정희전 대통령생가 방문은 녹록지않았다.윤전총장이모습을드 러내자박근혜전대통령지지자들이몰 려들어“죄도없는박전대통령을감옥 에보낸사람이한마디사과도없이이 곳을찾느냐”라며격렬히항의했다. 경 찰에둘러싸여추모관에도착한 윤 전 총장은영정에헌화와 분향을 하고 서 둘러자리를떠야했다.윤전총장은18 일에는 창녕·진주·마산·창원·김해등의 전통시장을찾는다. 홍의원은경남지사시절자신의성과 를부각하는데열중했다.이날지사재 직시절성과중하나로꼽히는 ‘남명학 사 서울관’을 찾았다. 서울 강남구 자 곡동에위치한이곳은경남과공기업이 합작해지은재경기숙사로, 수도권대 학에진학하는 경남지역학생들의주 거비부담을 줄여주는 ‘반값기숙사’인 셈이다. 홍 의원의최근 급상승세의한 축인 2030대청년들의지지를감안한행보였 다. 20일에는자신의유튜브채널 ‘홍카 콜라’를 통해 2030세대와 라이브 방송 을진행할 계획 도마 련 했다. 야권 3위주자로서최근상승세가주 춤 한 유승민전의원은이날이준석대 표를찾았다. 2017년대선에서2030대 지지를 받 았지 만 ,최근홍의원이이들의 지지를선점한 상 황 . 2030대지지를 상 징 하는이대표를 만 나청년표심을 회 복 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 으로 풀 이된다. 당 에선이대표는 ‘유승민 계 ’로 분 류 되 고있지 만 ,이대표가전 당 대회에 출 마 한이후공정성· 계파 시비를우려해 양측 은의도적으로거리를 둬왔 다. 유전의 원은이날 “ 당 대표 취 임전가 까웠던 인 연 때 문에 오 해 받 지않으려고 많 이 조 심 했는데이대표 님 이 너 무 조 심하시는 것 같 더라”며“다 음 대선은중도층·수도권· 청년층표심을우리가 얻 을수있느냐에 달렸 다. 후보가 되 면이대표와 궁 합이 제일 잘 맞 지않겠나”라며이대표와의 호흡 을강 조 했다. 김현빈기자 尹, 경북^경남 머물며보수층공략 洪,남영학사서울관서청년스킨십 劉, 거리둬왔던이준석찾아면담 더 불 어민주 당 대선주자들이추석연 휴를전후로일제히 호 남으로 향한다. 오 는 2 5 , 2 6 일 호 남경선에앞서민주 당 전통 지지층의마 음 을 얻 기위해서다. 약 20 만 표가 집 중된‘민주 당 의텃밭’에 서승기를 잡 을경우,이재명경기지사는 ‘ 본 선직행’, 이 낙 연전대표는 ‘결선 투 표’ 티켓 에성 큼 다가 설 수있다.다 른 주 자들도 연휴를 잊 은 총 력 전으로 반드 시 호 남을 사수하겠다는 각 오 를 밝 히 고있다. 이지사대선 캠프 는17일 광 주로총 출 동했다.약 4 0명의 소 속의원들이이지 사의 광 주·전남·전북 특 별메 시지 발 표 자리에섰다.이지사 캠프측 은“ 캠프 의 원 단 이지역에서총 집 결한 것 은 처음 ”이 라며“ ( 순 회경선 ) 4 연속‘과반승리’의기 세를이어가려는의지의표 현 ”이라고의 미를부여했다. 이지사와의원들은회 견 장에서 큰 절 을 올렸 다. 이어김대중· 노 무 현 ·문재인 정부를 잇 는 4 기민주정부창 출 을위해 호 남의지지를 호소 했다.이지사는“경 선이 끝 나는 즉 시, 용광 로 선대위로 신 속하고 단단 하게 뭉쳐 서 오 직정권재 창 출 한길로우리가 매 진해야한다”며 “ 그 러기위해압도적인경선승리가 필 요 하다”고강 조 했다. 이지사는 1 9 일 까 지 3박 4 일일정으 로 호 남에서표심을 공략하는 동안 부 인김혜경 씨 도힘을보 탠 다.이지사의최 측 근인정성 호 총 괄 특보 단 장과우원 식 캠프 선대위원장, 조 정 식 총 괄본 부장등 캠프 지도부는지 난 11일부터 호 남에머 물 러 왔 다. 이전대표 측 은이날정세 현 전통일 부장관을비 롯 한 장 차 관 출 신 3 5 명의 캠프 합 류 를 알렸 다. 전날 친 문재인 계 핵 심홍영표·김 종 민·신 종 근의원을영 입 한 데이어, ‘ 호 남 대 첩 ’을앞두고 세 불 리기를이어 갔 다.이전대표는 18일 광 주를찾는다.이날부터3박 4 일간자신 20만표호남경선에쏠린눈 이재명캠프 40명광주로총출동 특별메시지발표하기전‘큰절’도 이낙연캠프,장차관출신35명합류 여론조사결과앞세워‘반등’자신 추미애, 호남서‘이낙연역전’목표 파격과 불안 사이, 이준석의 100일 의고향인 호 남에서총 력 전을 벌 일 계 획 이다. ‘국회의원직 사 퇴 ’라는 배수진 까 지 친 터라, 이전 대표 측 은 호 남에서반 전을 기대하고있다. 무등일보와 리 얼 미터가 지 난 13, 1 4 일 광 주·전남 유권 자를 대상으로 한여론 조 사에서이전 대표는 44 .1 % 로이지사 ( 3 5 . 4% ) 를 앞 섰기 때 문이다.이에이전대표 캠프 박 광온 총 괄본 부장은 “모 든 것 을 내려 놓 고, 비우고, 오 로지정권재창 출 을위 해헌신하겠다는 자세를 국민들이 봐 주신 것 ”이라고 분석했다. 또 “어느 후 보가 본 선에서 당 선될 가 능 성이 높 은 가에대한 우리 당 지지자들의 깊 은 고 민이시작됐고, 그 결과가지지 율 로 나 타 나고있는 것 ”이라며‘민심의 변 화’를 자신했다. 3위를 달 리는추미 애 전 법 무부장관 도이날 시 댁 이있는전북정 읍 을 방문 했고,전주전북도청에서지역지지자들 과비전 발 표회를 개 최했다. 그 는1 차슈 퍼 위 크 를치르면서 누 적 득 표 율 이두자 릿 수대로 올 라선 만큼 , 호 남에서추가 동 력 을마 련 해2위인이전대표를추격 하겠다는 전략이다. 전북 장수 군 이고 향인박 용 진민주 당 의원은 1 9 일, 김두 관 의원도 18일부터 호 남 집 중 공략에 나 설 예정이다. 이서희기자 이재명(왼쪽)경기지사가 17일광주동구전일빌딩에서기자회견을열어광주·전남·전북특별메시지를발 표하고있다. 광주=연합뉴스 이낙연(가운데)전대표가17일서울영등포구캠프사무실에서민주정부전직장·차관지지선언기자회견 에참석한인사들과악수하고있다. 이낙연캠프제공 ‘30대·0선’인이준석 ( 사진 ) 국민의힘대 표가 17일로 취 임100일을 맞 았다. ‘ 꼰 대보수정 당 ’의 틀 에 갇혀 있 던 국민의힘 에2030세대 당 원 증 가와 당 지지 율 상 승을 견 인했지 만 ,대선주자들과의 잇단 갈 등과통합·배려의리더 십 부 족 에대한 지적도적지않다. 결국이대표에대한 평 가는대선결과에 달렸 다. 이대표는이날기자회 견 에서 당 과지 지층을 향해착각에서 벗 어날 것 과 과 감한 변 화를강 조 했다. 그 는보수성향 유튜브를예로 들며“ 알 고리 즘 이 만 들 어 놓 은 보고 싶 은 것 만 보는 세상에서‘통 합 만 하면이 긴 다’ ‘내 주 변 에문재인 좋 아하 는사람없다’‘여론 조 사는 조 작됐다’ 등비 과학적이고주 술 적인 언 어로선거를 바 라보는사람이 늘 어날수록정권 교체 는 요 원해진다”고강 조 했다. 그 는이어“ ( 지 난 4월 ) 서울시장보 궐 선거에서20대와 30대가보여 줬던 열렬 한지지는아직 견 고하지 못 하다”고지 적했다. 당 과 대선주자들이진영 논 리 에 만 기 댈 경우어 렵 사리 확 보한 2030 세대의 지지가 쉽 게 사라 질 것 이라는 경고다. 이대표의등장이보수정 당 사에있어 획 기적인이정표라는 데에는이 견 이없 다. 당 장관 용차 거부,지하 철 과공유자 전거이 용 , 토론 배 틀 과기 초단체 장 후 보검 증 시 험 도 입 등으로‘여의도정치문 법 ’에서과감하게 탈 피했다.무 엇 보다 6 월 전 당 대회이후 입당 자 1 5만 명의대 다수가2030세대일 만큼당 의생 물 학적 나이를 확낮췄 다. 물 론 그늘 도있다. 2030세대의관심 을끌어 온건 분명하지 만 대 체 로남성에 한정됐다.이대표는전 당 대회 때 부터여 성할 당 제폐지등으로 숱 한 젠 더 갈 등을 자 초 했다.실제로 엠 브 레 인 퍼블릭 ·중앙 일보가지 난달 27 ~ 2 9 일실시한 ‘20 4 0세 대인 식 여론 조 사’에따르면20대남성은 4 0. 5% 가국민의힘을지지한데비해20대 여성의지지 율 은11. 4% 에 그쳤 다. 이대표의최대과제이자대표직수행 의성공여부를 가르는기준은결국대 선결과다.이를의 식 한 듯그 는이날회 견 에서결사항전의각 오 를상 징 하는‘ 파 부 침 주 ( 破釜沈舟 ) ’의자세를다 짐 했다. 김현빈기자 대표취임 100일맞은이준석 2030 중심당지지율상승견인 대선주자마찰등리더십지적도 극우유튜브비판하며변화강조 결국대선결과따라평가갈릴듯 D3 與尹 대선 레이스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