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9월 18일 (토요일) D4 미사일ㆍ핵 잇단 도발 北, 영변우라늄 농축시설확장 징후$ “도발 스케줄 있는 듯” 홍준표‘조국수홍’수렁에$윤석열은조용히‘반사이익’ 북한영변핵시설에서또다시수상한 움직임이포착됐다.우라늄농축시설을 확장하는징후가 나타난 건데, 사실이 라면공사규모로볼때북한은핵무기 생산에쓰이는고농축우라늄을지금보 다25%가량더생산할수있게된다. 16일 ( 현지시간 ) 미국CNN방송등에 따르면제임스마틴비확산연구센터와 미들베리국제학연구소는 지난달 3일 과 9월 1일, 14일영변핵시설을촬영한 위성사진을분석한뒤,“우라늄농축확 장공사가이뤄지고있다”고결론내렸 다. 우라늄농축공장으로알려진알파 벳 ‘U’자형태의건물안쪽공간이지난 달 초까지만 해도 공터였으나이달 들 어외벽이생겨났다는게근거다.해당외 벽은본건물과연결돼있는것으로추 정됐으며,주변에서건축자재로보이는 물체들도여럿위성카메라에잡혔다.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인 공간은 약 1000㎡로, 산술적으로 우라늄을 농축 하는 원심분리기1,000개가 들어갈 수 있다.제프리루이스미들베리국제학연 구소동아시아비확산연구센터소장은 “원심분리기1,000개가추가될경우고 농축 우라늄 생산능력은 25%증가한 다”고설명했다. 북한은앞서5월영변핵시설을재가 동한것으로알려졌다.국제원자력기구 ( IAEA ) 는지난달공개한북핵관련보 고서에서“7월초부터영변핵시설내5 ㎿ ( 메가와트 ) 급원자로에서냉각수방 출을포함한가동정황이포착됐다”고 밝혔다. 영변핵시설움직임이활발해진것은 올해1월 8차 노동당 대회당시김정은 국무위원장이제시한목표와무관치않 다는 분석이나온다. 김위원장은 당대 회에서국방공업발전을위한전략적과 업으로△핵무기의소형화와전술무기 화 촉진 △초대형핵탄두 생산 △1만 5,000㎞사정권안의타격명중률제고 등을 제시했다. 이중 초대형핵탄두 개 발을 위해핵물질 생산을 늘릴필요성 이생겼고,영변핵시설에서관련준비를 하고있다는 관측이다. 루이스 국장은 “ ( 북한이언급한 ) 초대형핵탄두제조에 는상당량의고농축우라늄이구비돼야 한다”고말했다. 실제북한은 최근 부쩍잦아진핵·미 사일활동이김위원장의지시에따른군 사행동임을강조하고있다.조선중앙통 신은 15일진행된‘철도기동미사일연대’ 의 단 거리탄도미사일시 험 발사소 식 을 전하며“철도미사일연대는 8차 당대회 결정에의거해조직됐다”고전했다. 김여정노동당 부부장도 같 은 날 대 남담 화에서신형장거리 순항 미사일시 험 발사 ( 11, 12일 ) 와 관련, “당대회에서 결정된‘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 계 개발 5개 년계획 ’의 첫 해, 중 점 과제를수행하 기위한 정상적·자위적활동”이라고 주 장했다. 한 국 책 연구기관 관 계 자는 “당대회 에서김위원장이재가한 국방 사업을 차근차근실행에 옮 기 겠 다는의미”라며 “여기에는 신형핵탄두 개발에필요한 핵실 험 이나 장거리미사일시 험 발사도 포함될수있다”고진 단 했다. 조영빈^김진욱기자 美연구소들위성사진분석 1000공터에외벽^건축자재 “원심분리기1000개수용가능 고농축우라늄생산 25%↑전망” 7월엔원자로냉각수방출정황 “김정은, 당대회과업이행”분석 북한영변의우라늄농축시설주변에공사하는모습(노란점선안)이찍힌위성사진을상업위성업체맥 사테크놀러지가16일공개했다.14일찍힌사진에는시설주변에나무등이제거되고외벽이설치됐다. 맥사테크놀로지AFP연합뉴스 네거티브하다또역풍맞을라 이낙연‘대장동공세’수위조절 <조국을수호하는홍준표> 윤석열전검찰총장이17일경북구미시박정희전대통령생가를방문해추모관참배를마친뒤지지자들이몰려들자경찰의호위를받으며생가를떠나고있다. 구미=뉴스1 더 불 어 민 주당 대선주자인이 낙 연전 대표가 이재명경기지사와 관련한 ‘대 장동 개발 특혜 의 혹 ’에조심스 럽 게 불 을지 폈 다. 충청 경선이후 ‘ 네 거 티브 중 단 ’을선언했지만, 호남 경선에앞서이 지사를겨 냥 한 ‘ 불 안한후보론’을부각 시 키 지않을 수 없 기때 문 이다. 이지사 는당안 팎 에서제기된의 혹 에“내가 단 1원의부정부 패 라도있 었 다면가루가 됐을것”이라고일축했다. 이전대표는 17일 MB C 라 디오 에출 연,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소규모 지분 을 가진 화 천 대 유 자산관리 ( 화 천 대 유 ) 가최근 3 년 간 577 억 원의 배 당금을 받 아 특혜 의 혹 이제기된것에대해“김부 겸 국무 총 리가 ‘상 식 적이지는 않다’고 말했다”고 답 했다. 또 “ ( 화 천 대 유 와이 지사의연관성을 제기하는 ) 언론들이 갖 고있는 문 제의 식 은 국 민 일 반 의 문 제의 식 을 반 영하는 것일수도있다”고 덧붙 였다. 이전 대표는 이지사를 거명하면서 특혜 가있 었 다고 단 정하진않 았 다. 국 회대정부질 문 에서야당의원질의에대 한김 총 리의 답 변과언론 보도를인 용 하면서간 접 적으로 비 판 한 것이다. 그 러 면서해당 사업과이지사의연관 관 계 가여론의도마에 오 른 나 름 의이 유 가 있지않 겠냐 는 태도였다. 그 는 지 난 13일에도“관심을 갖 고지 켜 보고있 다”며“진실이 드러 나야한다”고했다. 이지사를 향 한 공 세 에적 극 나서지 못 하는 이 유 는 지난 7일 ‘ 네 거 티브 중 단 ’ 선언을 저버 릴수 없 기때 문 이다. 그 는 14일 TV토 론에서도 이 지사와의 ‘일 대일’ 토 론 당시대장동 의 혹 을 거 론하지않 았 다. 그러 나 호남 과 수도권 경선에앞서자신의강 점 으로내 세 우고 있는 ‘안정적인후보’임을 돋 보이게하 려면 의 혹 에 둘러싸 인이지사의 ‘ 불 안 정성’을 부각시 켜 야 한다. 이 러 한 딜레 마를 극복 하기위해 ‘의 혹 에 불 은 지 피 되 , 참 전하지는않는’전략을 택 한것으 로 풀 이된다. 한 편 , 이지사는이 날 광 주 전일 빌딩 에서기자회 견 을 열 고 “내가 단 한 톨 의 먼 지나 단 1원의부정부 패 가있 었 더 라면 저 는 가루가 되었 을것이고이자 리에 서있지도 못 했을 것”이라고 반 박 했다. 그 는 페 이스북에는 “화 천 대 유 소 유 자를 알려 드린 다”며 “국 민 의 힘 대장 동 개발 TF ( 태스 크 포스 ) 를 구성했다 는데, ( 화 천 대 유 에근무한 아들을 둔 ) 곽 상도 의원 님 을 포함한 내부자들을 먼저 조사하시기를 권한다”고도했다. 그 는전 날 야권의공 세 에 맞 서“제기 되 고있는 모 든왜곡 과 조 작 을하나부터 열 까지 샅샅 이수사해달라”며대장동 개발 의 혹 에대한 수사를 공개의 뢰 했 다. 신은별기자 이미‘네거티브공세중단’선언 의혹거론해도특혜단정은피해 李지사“1원의부정부패있다면 가루가되어이자리에없을것” 최근거 침없 는지지 율 상 승세 를보였 던홍 준표 ( 사진 ) 의원이국 민 의 힘 대선주 자 토 론회에서 예 상 밖 의 암 초를만났다. 윤 석 열검찰 의조국전 법 무부장관가 족 수사가과도하다는 취 지의주장을 펼쳐 비 판 의중심에선것이다. 반 면‘1일1설화’ 라는우스 갯 소리가나올만 큼 말실수가 잦 았던윤 석 열 전 검찰총 장은비 교 적무 난하게 토 론회를마 쳤 다. 논란 의발언은 16일1차대선후보경 선 토 론회후 반 부에나 왔 다.‘ ( 조전장관의부 인 ) 정경심 교 수가 2심 에서실형 판 결까지 받 았 는데, 검찰 이조 전 장관 가 족 을 도 륙 했 다고생각하 느냐 ’라는원 희룡 전제주지 사의질 문 에, 홍 의원은“조전장관이‘내 가모 든 것을 책 임지고들어갈 테니 가 족 은건 드 리지말아달라’,이 렇 게 윤 전 총 장한 테얘 기를하고자기가들어 갔 으면 가 족 전체가들어갈필요가 없었던 사건” 이라고 답 했다.이어하태경의원이“ 홍 의 원이조국 교 수와 썸 을타고있다”고지 적하자 그 는“조전장관 편 을 드 는게아 니 라과 잉 수사를했다는것”이라고 맞 받았 다. 토 론회가 끝 난 뒤당안 팎 에선 ‘무야 홍 ( 무조건야권후보는 홍 준표 ) ’이아 닌 ‘조국수 홍 ( 조국을지 키 는 홍 준표 ) ’이라 는비난목소리가이어졌다. 유승민 전의 원은 17일 취 재진과만나“조전장관의 경우는관 례 나관 용 을베 풀 상황이아 니 다”라며“1가구 1 범죄 ,이 런식 으로 ( 가 족 구성원이라고 ) 수사를안하는건말 이안된다”고말했다.최재형전 감 사원 장도이 날 C BS 라 디오 방송에출연해“실 언이아 닌 가 싶 다”고했다. 홍 의원대선 캠 프에도지지자들의 항 의메시지가 쇄 도 하고있는것으로알려졌다. 사실 검찰 수사관 례 를보면 홍 의원의 소신 처럼 부부를동시에구 속 하지않는 것이 불문율 이다.선거 법 위 반혐 의로부 부가모두구 속 된사건에서 남편 이잡 혀 들어가자앞서구 속 된부인을 풀 어준사 례 도있다.하지만 홍 의원은갈수 록높 아지는당내비 판 수위에“조전장관의 가 족 수사가가 혹 하지않 았 다고국 민 들 이지금도생각한다면생각을 바꿀 수 밖 에 없 다”고한발물 러섰 다. 반 면 그 간여 러 차 례 설화에 휩싸 였 던 윤 전 총 장은1차 토 론회를 별탈없 이마 쳐 ‘2강’인 홍 의원과대비됐다.물론 토 론 시간이제한돼원론적질의 응답 이대부 분이 었 고,주도권 토 론 특 성상질 문 이 길 고 답 변이 짧 아말실수여지가적 었 다는 분석도있다.국 민 의 힘 관 계 자는“1차 토 론회는 탐색 전성 향 이 짙었 다”면서“앞으 로 특 정주제를 놓 고 깊 이있는 토 론이이 뤄지면후보들의진면목이 드러날 것”이 라고말했다. 손영하기자 송석준 국민의힘대장동게이트진상조사TF 위원이17일국회에서열 린원내대책회의에서관련자료를내보이며발언하고있다. 오대근기자 국민의힘토론회승자는 洪“조국수사과도했다”발언에 “관용베풀상황인가”안팎서뭇매 尹은말실수없이마무리해대비 윤석열,박정희생가에서곤혹 가 덕 도신공 항 이24시간가동 되 는공 항 으로 계획 된다.제주지 역민 의 찬반 이 갈리는제주제2공 항 은 환 경영 향 등을 고려해추진방 향 이결정된다. 국 토교 통부는 17일 향 후 5 년 간공 항 개발의 청 사진을 담 은 ‘제6차공 항 개발 종합계획 ’을 항 공정 책 위원회의심의를 거 쳐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 항 개발 종 합계획 은 5 년단 위의공 항 분야최상위 법 정 계획 이다. 이 번계획 에는공 항별 개발방안이 담 겼다. 가 덕 도신공 항 건설을위한 특별 법 제정에따라 5차 계획 에 담 겼 던 김해 신공 항 건설 계획 이 폐 기 되 고,가 덕 도신 공 항 이 새롭 게 반 영됐다. 가 덕 도 신공 항 은 국 토 균 형발전과 지 역 발전에기 여할 수있도 록 여 객 ·화물수요를 충 분 히처 리할수있는 ‘24시간공 항 ’으로추 진된다. 제주 2공 항 건설은 환 경요인, 항 공안 전확보,시설영 향 확 충 필요성등을 종 합 적으로 고려해추진 방 향 을 검토 한 다. 당초 국 토 부는 2공 항 건설을 조 속 히 추진하 겠 다는 방 침 이 었 지만 지난 7 월20일 환 경부가국 토 부의전략 환 경영 향평 가서를 반 려하면서한발물 러섰 다. 또제주지 역민 의 찬반 여론이갈리고있 어 충 분한 시간을 갖 고 추진하 겠 다는 취 지로 풀 이된다. 인 천 공 항 은연 1 억 명수 용 이가능하 도 록 제2터미 널 을 확장하고, 제4활주 로 신설을 추진한다. 대구공 항 이전은 사전타당성조사 등을 통해 민 군 공 항 의조화로 운 운 영방안을 강구하고, 민 간 항 공수요가적기에 처 리 되 도 록계획 한다는내 용 이 담 겼다. 김지섭기자 “대장동의혹밝혀라” 가덕도신공항 24시간체제로$제주2공항은재검토 국토부, 6차공항개발종합계획 김해신공항건설계획은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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