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9월 22일 (수요일) 토니블링컨미국무장관이 20일“미 국을대신해전세계의한국인이안전하 고즐거운추석을보내길바란다”며안 부를전하는한가위성명을냈다. 블링컨장관은이날성명에서“올해행 사는여전히눈부시지않겠지만전염병 대유행을겪은우리경험은가족과우정 의중요성을강화했다”며“추석을즈음 해 우리가 가진 모든 것에 감사하고 앞 으로도 번창하는 한 해가 되길 고대한 다”고말했다. 또“미국과한국국민간지속적동맹 과 우정은 공동의 민주적 가치와 21세 기가장시급한도전과제에대응하기위 해 협력하겠다는 약속 위에 구축돼 있 다”며“확고부동의 한미동맹은 글로벌 평화와 안보, 번영 증진에 필수적”이라 고강조했다. 국무부는과거에도한국의추석등명 절과광복절등주요기념일을맞아성 명을 내곤 했다. 일례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인 2018년과 2019년 마이 크폼페이오당시국무장관은한미동맹 의중요성을강조하는성명을냈었다. A5 지난 20일한인교회교인들이둘루스에모여김세환목사의복귀와조속한교회정상화를위해기 도하고있다. 종합 국무장관한가위성명“안전하고즐거운추석되길” 사법위희망과반대로이뤄진파송권남용 수 호퍼트-존슨 감독과 북조지아연 회 감리사회(Cabinet)가 연회사법위 (COI)의 중재 혹은 몇몇 다른 해결수 단(mediation or some other means of resolution) 사용희망에도불구하고일 방적으로아틀란타한인교회김세환목 사를 다른 교회로 파송하기로 결정한 것으로밝혀졌다. 본지가 입수한 9월17일자 호퍼트-존 슨 감독이 연회사법위 위원들에게 보 낸 서신에 의하면 사법위 혹은 조사위 (COI)의 희망과는 달리 감독과 캐비넷 이고발인들이동의하지않을것이명백 하므로 김 목사를 다른 교회로 파송한 다고이유를적시했다. 고발인측은 불과 장로 3명과 수 십명 의 교인들에 불과한데 다수 의견인 김 목사의복귀를원하는장로9명과수백 명의교인들의의견은철저하게무시돼 감독의 결정은 편향적이고 비합리적인 결정인것으로보인다. 특히지난13일수호퍼트-존슨감독 은 9명의 목회협력위원회(SPRC) 회의 를소집해김목사의복귀여부를타진 해6명의위원이복귀를, 3명이복귀반 대를주장하고있다는사실을인지하고 서도이같은결정을내린것이다. 김목 사를 아틀란타한인교회에서 제거하려 는당초의의도에대해사법위, 교회목 회협력위(인사위)에서뜻을이루지못하 자 독단적인 결정을 내린 것이다. 그래 서김목사를복귀시키지않는가장첫 번째이유가고발인들의비동의를앞세 운셈이다. 여기에덧붙여감독은김세환목사지 도 아래 만들어진 한인교회 문화가 장 정을 준수하지도 않았으며, 교인들의 수준도 미개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연합감리교회(UMC)의 장정에 규정되 지않고있는평신도가맡아야하는실 행위원회 의장을 김 목사가 맡았고, 김 목사 지도 아래 심각한 재정비리가 발 생했다고 지적한 것이다. 더 나아가 자 신들이 한인교회에서 발견한 교회 문 화는“눈에거슬리고비협조적이며, 무 례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전혀 없는 것 이다”(the culture we found there was obtrusive, uncooperative, rude, and disrespectful)라고주장했다. 그래서한 인교회의새로운출발이필요하고목회 자교체가필요하다는논리를폈다. 그러나 교회 실행위원장을 담임목사 가맡는것은전임자부터내려온것이었 으며, 장정에도 감리사의 허락 하에 예 외적으로담임목사가맡을수있도록규 정돼있다. 김목사재임이후드러난심 각한 재정 비리는 없었으며, 이는 공소 기각에서도드러난다. 한인교회는고발 이접수되고이후연회본부의조사에성 실하게응했으며협조했고모든당사자 들을존중하려노력했다는것이중론이 다. 오히려 연회가 교회와 한국 교인들 을존중하지않고일방적으로결정해통 보하고강요했으며, 툭하면협박했다는 것이관계자들의증언이다. 결국 아틀란타한인교회 사태는 고발 장을빌미로교단분리를앞둔연회지도 부의동성애반대목회자제거의일환이 라고 보는 시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더구나대다수교인들의의견을무시하 고소수고발인들의비동의를이유로김 목사를전보시킨조치는명분과설득력 이없다. 감독이란자가잘성장하고있 는건강한교회를교권과감독권, 그리 고파송권을이용해분열시키고깨뜨려 교회를파괴시키는행위를했다는것이 대다수 한인 목회자 및 동포들의 시각 이다. 박요셉기자 사법위중재,해결희망무시한결정 전보이유가“고발인들비동의명백” 한인교회문화“무례,거슬리다”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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