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9월 22일 (수)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코로나로온라인성묘·추모활성화 화장률90%육박,성묘문화도변화 온라인성묘…VR에메타버스까지 “올해는성묘대신추모공원근처식당 에서간단하게밥만먹을예정이에요.” 경기광명시에사는변동수(52)씨는코 로나19확산으로추석연휴기간에추모 공원이폐쇄되자성묘대신가족끼리식 사를했다.다만추모공원이위치한강원 철원군인근에서식사하며고인을추모 했다. 새벽부터 온가족이 모여 음식을 장만 하고조상의묘를찾아차례를지내며성 묘하는풍경이사라지고있다.코로나19 로가족모임이뜸해지면서비대면성묘 문화가빠르게자리잡고있기때문이다. 20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장례문화 진흥원에 따르면 623개의 국내 장사시 설에선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성묘 객을 분산하고자 추석 기간 온라인 성 묘·추모서비스를제공하고있다. 진흥원이 위탁 운영하는‘e하늘 장사 정보시스템’누리집을통해제공되는이 서비스는유족들이직접고인에대한온 라인 추모관을 만들고, 차례상·분향· 헌화·사진첩등기능을이용해정' 성'을 표현할수있도록했다. 성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모양새 다.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하루 평균 5,277명이 꾸준히 온라인 추모관을 방 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추석 때 출범해 23만여 명이 이용했고, 올해 설 에도 25만 명이 온라인으로 성묘를 했 다.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에 더욱현실감있는서비스를요구하는가 족들의요구도커지고있다. 진흥원측은 이에추석연휴기간이후에도지속적으 로추모관을이용할수있도록하고, 첨 단기술을활용해보다현실감있는비대 면성묘서비스를개발한다는방침이다. 매장 위주의 장사 문화가 화장 중심으 로변하고있는것도성묘문화에영향을 주는요인으로꼽힌다. 복지부에따르면 국내 화장률은 2005년 52.6%로 매장 률을처음앞지른이래빠른속도로증가 해왔다. 올해국내화장률은5월까지누 적사망자기준으로90%까지높아졌다. 추모공원이나 선산의 묘를 개장해 화 장하는경우도늘어나고있다. 진흥원에 따르면 2018년 5만여건이었던개장유 골화장건수는작년엔13만여건으로2 배 이상 뛰었다. 1년에 한번씩 2시간 거 리를운전해성묘를해왔다는변씨도개 장유골화장을고민중이다.변씨는“벌 초나지반침하도걱정되고비오면관리 가어려워수목장을하거나승화원으로 옮길생각”이라며“가까운곳에모셔서 자주찾고싶다”라고말했다. 이유지기자·최주연견습기자 이재명,대장동의혹정면돌파 “공산당소리까지들어가며 시민들에이익돌려줘” 주장 이재명경기지사가성남시장재임시절 이뤄진대장동개발사업을둘러싼특혜 의혹에대해정면돌파에나섰다.이지사 는20일대장동개발사업이공영개발이 라며“경기에서 제도화한‘공공개발이 익도민환원제’가전국표준이될수있 도록하겠다”고선언했다. 대장동 개발을 둘러싸고 국민의힘 뿐 만아니라더불어민주당내에서도의혹 이제기되자,이지사가정면돌파에나선 것으로풀이된다. 그는대장동개발사업 에대해“4,500억원가량의개발이익을 환수하기로사전에약속하고민간이참 여한공영개발을추진했고,부동산가격 이오르는것을보고1,000억원정도를 더부담시키기위해인가조건을바꿨다” 며“총5,500억원이넘는개발이익을시 민께돌려줬다”고말했다. 또“화천대유 대표에게‘공산당’이라 는소리까지들어가며이뤄낸일”이라며 “성남시장, 경기지사로서일관되게지켜 온그원칙,이제대한민국에서실현하겠 다”며 대장동 개발사업 모델을 사실상 공약으로내세웠다. 강진구기자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