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9월 24일 (금요일) B3 경제 아마존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직원들 일부에게 현금 10만달러 또 는자동차를지급했다. 21일 CNBC에 따르면 지난 20일 아마존 창고 근로자 4명과 홀푸드 직원 1명이 백신 접종 인증을 한 뒤 회사로부터 4만달러 상당의 자동차 를 보너스로 받았다. 지난주에는 창 고 근로자 3명과 홀푸드 직원 1명이 각각10만달러현금을받았다. 경품으로 제공되는 보너스는 자동 차, 1만2,000달러와 유급 휴가 1주일, 현금 10만달러, 50만달러 등이다. 아 마존은이번달부터다음달 21일까지 총 18명에게 모두 200만달러 어치의 보너스를지급할예정이다. 경품행사 를통해백신접종을독려했다. B2 아마존,푸짐한백신경품잔치 현금최대50만불,자동차제공 Postmaster :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r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테이퍼링일정앞당겨져 테이퍼링일정은당초예상됐던오 는 2023년에서 곧 시작, 내년 중반 마무리가 적절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하며앞당겨지는기류다. 통상금리인상의준비작업으로해 석되는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를 통해 통화정책 정상화로의 방향 전 환에속도가붙을수있다는분석이 나오는이유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이날 기자 회견에서점진적테이퍼링을내년중 반께 마무리하는 것이 적절할 것 같 다는 데 위원들이 일반적으로 합의 했다고밝혔다. 다만 테이퍼링 착수 시점과 속도 에 대한 구체적인 발언은 없었다. 그 러나 8월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경제가 기대만큼 광범위하게 진전되 면 올해 안에 자산매입 속도를 줄이 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는 파월 의장의 발언보다 한 걸음 나아 간발언으로평가된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2∼3일 예정 된 다음 FOMC에서 테이퍼링 착수가 공식 발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다. 월스트릿저널(WSJ)은 이르면 11월 FOMC에서부터 테이퍼링이 발표되고 시작될수있다는뜻이라고분석했다. 현재 연준은 자산매입 프로그램 을 통해 매달 800억달러 규모의 미 국국채와 400억달러어치의주택저 당증권(MBS) 등 1,200억달러상당의 채권을사들이고있다. ■금리인상도내년시작확실 시장과 소비자에 미치는 파급력 이 큰 연방 기준금리도 내년부터 인 상시작이대세로자리잡았다. 이날 FOMC 종료 후 나온 점도표를 보면 내년 금리인상을 예측한 위원이 전 체 18명가운데 9명이었다. 지난 6월 에는 7명이었는데 2명이 늘었다. 지 난 6월에는 18명 중 13명이 2023년 금리인상을예상했었다. 월스트릿저 널(WSJ)은“내년에 금리인상이 가능 할수있다는확실한신호를줬다”고 해석했다. 2023년의 경우 6명은 금리를 4번 인상한 1.00~1.25%가 될 것으로 내 다봤다. 1.50%~1.75%를 점친 이는 3 명이나됐다. 2023년까지최소 4번은 더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FOMC 내 다수라는의미다. 이날처음나온 2024년점도표역 시 관심을 모았다. 2.00~2.25%를 점 친 이는 6명이었고, 2.25~2.50%(1명) 과 2.50~2.75%(1명) 전망까지나왔다. 최대 10번까지 올릴 수 있다는 뜻이 다. 내년 중반 테이퍼링이 끝난 이후 금리인상쪽으로방향을잡고 2023 년까지 10번 가까이 금리를 올리겠 다는 의중을 내비친 셈이다. 제로금 리시대의종료가가까워지고있다. ■인플레오르고실업률하락 연준은 올해 미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종전 7%에서 5.9% 로하향조정했으나, 대신 2022년성 장률은 종전 3.3%에서 3.8%로 상향 했다.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종전 3.0%에서 3.7%로 크게 올라가며 인 플레이션이 실제로 악화되고 있다 는 것이 확인됐다. 다만 내년 물가상 승률은 2.3%, 2023년 물가상승률은 2.2%로 각각 완화될 것이란 전망이 다. 실업률은올해안에 4.8%로낮아 진 뒤 내년 3.8%, 내후년 3.5%를 기 록할것으로연준은내다봤다. <조환동기자> 연준,“내년중반테이퍼링종료”…내년부터금리올릴듯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가 22일 이틀간의 연방공개 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조만간 테이퍼링(채권 매입 축소)에 돌입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상세한 계획표 공개는 미뤘지만, 내년 중반 테 이퍼링 종료까지 시사했다. 또 다른 관심사인 기준금리 인상 시점과 관련, 연준은테이퍼링과기준금리는별개라고선긋고있지만 FOMC 위원중절 반은내년에는올릴것으로보는것으로나타났다. 일정안밝혔지만…이르면내년곧시작할수도 위원절반,“내년기준금리인상”…시점앞당겨져 22일 뉴욕증권거래소 스크린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모습이 중계되고 있다. <로이터> 지난달미국내기존주택판매가3 개월만에감소세로돌아선가운데주 택가격도인상폭이크게둔화해그간 호황세를보이던미국주택시장이진 정국면에들어서고있는징조로여겨 진다고AP통신이22일전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따르 면 8월미국내기존주택판매가계 절조정치로전월대비 2%감소한연 율588만채로집계됐다. 8월 기존 주택 판매량은 전년대비 1.5%감소했다. 기존주택판매는지난 2월부터4개월연속감소하다6월과7 월에증가한뒤지난달에다시감소세 로 돌아섰다. 3개월만에 감소세로 돌 아선것이다. 지난 8개월동안기존주택판매량 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사태이전인2019년같은기간에 비해약12%나늘어날정도로호황세 를보였다. 로렌스윤 NAR 수석이코노미스트 는“주택 판매량은 코로나19 사태 이 전에비해여전히상승세를보이고있 지만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분석했다. 주택가격은높은수준을유지하고 있지만가격상승폭은크게둔화했다. 지난달기존주택판매중간가격은 34만6,700달러로지난해같은달에비 해 14.9%나 상승했지만 이는 올해 초 만해도20%에서25%의가격상승률 을보인것과비교하면상승폭이크게 줄어들었다. 주택가격상승폭둔화현상은주택 구매 수요자 사이에서 벌어졌던 치열 한구입경쟁이완화된것에서비롯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고공행진을 한 기존주택가격이주택구매수요자의 구매력의 한계를 넘어서면서 구매 수 요자들이주택시장에서발을빼며관 망세로돌아선것이주요요인이다. 하지만주택가격의상승세가지속 되면서생애첫주택구매자들의구매 수요를꺾는걸림돌로작용하고있다. 지난달 기존 주택 전체 판매량 중 생애 첫 주택 구매는 29%에 불과해 지난2019년1월이후가장낮은수준 을보였다. <남상욱기자> 8월가격상승세둔화 전국주택시장,진정국면진입 <자산매입축소> 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회장 알버트 장)가 22일 한인타운 JJ 그랜드호텔에서월례교육세미나를개최했다. 이날연방국세청 (IRS)에이전트출신의개리쿠와다가강사로나와 IRS감사대처방법에대해설명했다. 또현직로버트장 IRS에이전트가해외발 생소득과상속등의신고규정에대해강연했다.이날세미나는온라인과오프라인을병행해서열렸다. <한인회계사협회제공> 공인회계사협회,월례교육세미나 스페셜융자&리스 새차전차종 1.9 % APR 중고차 대량확보 September Special Promotion ● B1~4 경제 ● B6~8 특집 ● B9~13 한국판 ● B18~27 안내광고 ■ 지면안내 올해 연말 한국행 항공권 가격이 강세를보이고있다. 한국의신종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 신 접종이 속도를 내며 1차 접종률 70%를 넘어서고‘위드 코로나’로 방역 전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 국행 항공 여행에 대한 LA 한인들 의기대감이커진탓이다. 22일 LA 한인 항공권 판매업계 에 따르면 올해 연말 한국행 항공 권 가격이 예년 준을 상회하는 가격대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 방학이 시작되는 12월 17일 과 18일 LA를 출발해 내년 1월8일 LA 돌아오는 일정의 한국 왕복 항공권 가격은 이코노미석 기준으 로 1,650달러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LA로 돌아오는 일정이 항공권 가 격 결정에 가장 큰 요인이라는 게 관련업계관계자들의설명이다. 연말 한국행 항공권의 상승세는 일종의반전으로받아들여지고있다. 예년 같으면 11월 추수감사절을 전후에 한국행 항공권 가격이 상승 하는 것이 통상적인 관례였지만 올 해에는이시기항공권예매율과판 매율모두주춤한상태다. 일례로 11월 19일과 20일 출발 하는 한국행 항공권의 경우 1,200 달러 안팎 수준으로 주중은 이보다 더떨어져 1,100달러이하에서형성 되어있다. 여기엔 한국 방역당국의 해외 입 국자에 대한 14일 자가격리제도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관련업계의분석이다. 같은상황에서연말한국행항 공권가격의상승세이유는뭘까? 바로 한국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률이다. 한국의 코로나1차 백신 접종 률은 22일현재 71%수준. 2차접종 률은 43%다. 한국이 비교적 늦게 코 로나19 백신 접종에 나섰지만 백신 접종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다음달 2 차 접종률 70%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11월에‘위드 코로나’ 시행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 . 이에 따라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제도의완화가능성에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연말 한국 항공 여행 수요가 상승하고 있다는 게 관 련업계의판단이다. 태양여행사 써니 최 대표는“연말 한국행 항공권 예약판매율은 현재 60~70% 수준으 시간이갈수록오 름세를보이고있다”며“연말에다가 갈수록 한국행 항공권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어 여행 계획 있다면 가급 적 빠른 시일 내로 항공권을 구입하 는게유리하다”고말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 적항공사도 연말 한국행 항공 여행 수요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 은 마찬가지다. 올해 5월 후 한국 행을비롯한미주항공권판매실적 의 회복세가 완연하게 나타나고 있 다는게기대감의근거다. 국적항공사 미주본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LA를 포함해 미주 노선의 수송 승객수는 올해 1월에 비해 두 배가까이늘어났다. 국적항공사 미주본부의 한 관계 자는“올해 들어 한국행 항공 수요 는 오르내림을 반복했지만 5월 이 후부터 회복세를 보이며 좋은 흐름 을 보이고 있다”며“한국 백신 접종 률 상승과 자가격리제도 완화에 대 한 기대감으로 12월부터 내년 3월 까지한국행항공수요가늘어날것 에대비하고있다”고말했다. 이에 따라 국적항공사들의 준비 손길도 바빠지고 있다. 아시아나항 공의 경우 오는 11월 미주 취항 30 주년을 기념하는 판매 이벤트를 계 획하는 등 국적항공사들은 연말 한 국행 항공권 수요에 대비해 판매 촉 진을위한대책마련에들어갔다. <남상욱기자> 백신기대감에연말한국행항공요금‘들썩들썩’ 미주노선승객수급증에가능한빨리구입해야 국적항공사, 판매이벤트계획등판매촉진나서 한국의코로나백신 접종이빠르게진행 되고 오는 11월 외 국인에대한자가격 리제도완화가능성 이제기되면서한국 행 항공권 가격이 상승세를타고있다. <로이터> 세계 경제가 코로나19 충격에서 회복하고 있지만, 모멘텀이 다소 둔 화했다는진단이나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1일 발간한 중간 경제전망에서 올해 세 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5.7%로 5 월보다 0.1%포인트 낮췄다. 다만 내 년 성장률 전망치는 4.5%로 0.1%포 인트 올렸다. OECD는 그러나 델타 변이 영향은 점차 완화되고 내년에 는 성장세가 예상보 강할 것으로 봤다. 유럽의 강한 반등과 미국의 추 가 재정정책, 가계 소비가 힘이 된 는 것이다. 국가별로 G20 성장률 올해 6.1%로 0.2%포인트 낮추고 내 년은4.8%로0.1%포인트올렸다. 미국은 올해는 6.0%로 0.9%포인 트나 하향 조정하고 내년은 3.9%로 0.3%포인트올렸다. 한국은올해와내 년4.0%와2.9%로각각0.2%포인트와 0.1%포인트올렸다. 중국은올해 8.5% 와 내년 5.8%로 변동이 없고 일본은 올해는 2.5%로 0.1%포인트하향, 내년 은2.1%로0.1%포인트상향했다. OECD는주요20개국(G20) 물가상 승률도 올해 3.7%, 내년 3.9%로 5월 보다 각각 0.2%포인트와 0.5%포인트 높였다. 최근인플레이션상황을반영해서 미국(0.7%포인트), 영국(1.0%포인트), 캐나다(1.1%포인트), 한국(0.4%포인 트) 등대부분국가의올해물가상승 률전망치를상향조정했다. 일본, 중 국은낮춰잡았다. OECD는각국의경기부양책과백 신 접종 등으로 경기 회복세가 지속 되고 있지만, 모멘텀이 다소 둔화했 다고평가했다. OECD, 올해미경제성장률6.0%로하향 내년은 3.9%로 0.3%p 상향하며 회복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 (에버그란데) 그룹의 파산 공포가 진 정되고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예상보다는덜‘매파’(통화긴축선호) 적인태도를보이면서뉴욕증시가오 랜만에강하게반등했다. 2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338.48포인트 (1.0%) 오른 34,258.32에 거래를 마 쳤다. S&P 500 지수는 41.45포인트 (0.95%) 오른 4,395.64에, 기술주 중심 의나스닥지수는150.45포인트(1.02%) 오른14,896.85에각각장을마쳤다.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는 4거 래일 연속 하락을 끊고 일주일 만에 오름세로전환했다. 헝다그룹이이날성명을통해선전 증시에서거래된 2025년 9월만기위 안화 채권에 대한 이자를 23일 제때 지급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이 시장의 불안감을완화했다. 연준이이날오후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정례회의 를 마친 뒤 내놓은 성명도 투자자들 에게안도감을준것으로보인다. 3대지수모두나란히1%씩올라 ‘헝다공포’진정에뉴욕증시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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