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9월 24일 (금요일) D10 전국 종합 절기상추분인23일시민들이코스모스가만개한서울송파구올림픽공원들꽃마루에서가을정취를즐기고있다. 추분은 밤과낮의길이가같아지는날로,더위의끝을의미한다. 연합뉴스 코스모스한들한들~ “태양광접고수력·수열에너지로” 23일각지자체와행정안전부에따르면2019년말기준 공공자전거를운영중인지자체는 68곳으로전년대비11 곳이감소했다. 올 5월에도경기고양시가서비스개시13 년만에공공자전거‘피프틴’을접은데이어안산시도공 공자전거‘페달로’서비스를올연말까지만유지하기로했 다.친환경교통수단으로각광받는 자전거의수송 부담 률을끌어올려교통혼잡을줄이고도 시의친환경이미지를 끌어올리기위 한사업이었지만,이같은취지가무색 할정도로효율성이떨어진탓이다. 뫃뫃핞헒먾헟쁢힎핞 슲 안산시관계자는 “매년 10억원의 적자를감수하면서페달로를 서비스 중”이라며“그러나이용자 수가 미미 해사업을지속하기어려운상황”이라 고말했다.실제전국공공자전거1대 당평균대여건수는하루1.6회에그친다.통상 1회이용시 간이1, 2시간으로제한되는점을감안하면하루 20시간 이상은그냥세워져있는셈이다. 국내공공자전거1호인경남창원시의‘누비자’도마찬 가지.누비자는도입초기인2008년대여·반납용터미널20 개소에430대의자전거로시작해현재터미널284개소,자 전거는 3,900대로 10배가량늘었다. 하지만대여건수는 2013년최고치 ( 658만건 ) 를기록한뒤꾸준히감소했다. 지난해엔427만건으로떨어졌다. 공공자전거가시민들의외면을받는데에는불편한대 여시스템이한몫한다.누비자등대부분의공공자전거가 정해진장소에서만대여와반납이가능하고,특정장소에 편중된자전거를트럭으로재배치하는데드는비용도커 지면서효율성을 떨어뜨린다는것이다. 누비자재배치에 드는비용은일평균 600만원,연 20억원이넘는다.전체 운영비 ( 56억원 ) 3분의1이상을자전거‘재배치’에쓰고있 는셈이다. 민간업체들이잇따라내놓고있는공유자전거와 공유 킥보드 등개인형이동수단도 공공자전거의지속가능성 을위협하고있다. 카카오T바이크는 서울과 부산, 대구, 울산,광주등전국 9개지자체에6,500대의공유자전거를 운행중이다. 광주시공공자전거‘타랑께’이용현황에따 르면 2020년 7월도입이후꾸준히상승하던이용횟수는 올 5월카카오T바이크가서비스를개시한이후감소하기 시작해현재반토막이났다. 짊맒뫃퓮핞헒먾펞 ‘ 짿믾  ’ 이용료만비교하면 90분기준타랑께는 1,000원, 카카 오T바이크는 9,000원.비싼이용료에도공유자전거가점 유율을높여가는배경엔높은편의성이있다.한공유자전 거이용자는“이용시간이10분 ( 이용료약1,500원 ) 내외로 짧아큰부담이없고언제어디서나자전거를주차하고반 납할수있어자주애용한다”고말했다. 분위기가이렇게흘러가자지자체들은 ‘효율성’을내세 워공공자전거사업을접은뒤그자리를민간업자에게내 주고있다.공공자전거피프틴을철수 한 고양시는지난 6월부터공유자전 거‘타조 ( TAZO ) ’를운영중이다.인천 시연수구는 내달부터옴니시스템과 손잡고 ‘타조자전거’ 1,500대를 시범 운영한다. 타조는스마트폰애 플 리 케 이 션 을 통해자전거위치를 검 색하고 이용후카드로 결 제하는 방식 으로,이 용료는보 증금 없이최초 20분 500원 에10분마다 200원이 추 가된다.업무 협약을 맺 은 K T가자전거운영 플랫폼 과무 선 통 신 등을, 옴니시스템은자전거공 급 등운영자 역 할을 맡 아시는 별 도재정지원부담이없는것이특 징 이다.한지자체관계자 는 “대여반납시스템등 플랫폼 전반에있어공공이민간 과경 쟁 하기는 힘든 상황”이라고말했다. 공공자전거도입을 추 진하던연수구가공유자전거도 입으로계 획 을 튼 것도비 슷 한이유다.자전거와관 련 시 설 을 갖추 는데8억원이넘게드는데다유지관리를위해 별 도 팀 까지꾸려 야 하기 때문 이다. 구관계자는 “민간사업 자에게 맡 기는게 좀더 체계적이고관리가 잘 된다고 판 단 했다”고말했다. 그러나이를지 켜 보는시 선 이연수구같지만은 않 다.이 윤 기마산 YMC A 총 장은“막대한 예 산을들여구 축 한자 전거도로에공공자전거가달리기시작하니이보다 앞선 기 술 을내세운민간공유자전거가 득 세해잇속을 챙 기는 형국”이라고말했다. 창원=박은경·광주=안경호기자 이환직·이종구기자 기로에선공공자전거 서울시가수 력발 전 확 대에속도를내 기시작했다.최 근 오세 훈 서울시장이전 임 시장의 태 양광 발 전에제동을건터라, 서울시 신 재 생 에 너 지사업의무게중 심 이 태 양광에서 물 로이동하는 모습 이다. 서울시는 23일“2050년 탄 소중 립 실 현과에 너 지전환가속 화 를위해한국수 자원공사와협 력 해한 강 소수 력발 전과 수 열 에 너 지 활 용등수자원분 야신 재 생 에 너 지보 급확 산에나 선 다”고 밝혔 다. 시는 잠 실수중보의 잉 여수량을 활 용 한소수 력발 전개 발 에 집 중할계 획 이다. 소수 력발 전은 물 의위치에 너 지를이용 해수차를 돌 리고, 수차에연 결 된 발 전 기에서전 력 을 생 산하는 방식 이다.시는 지난해 잠 실수중보에대한 타당성조 사를실시했다.이를통해2.5 MW 의에 너 지를 생 산할경 우 ,연간 14 GWh 의친 환경전 력생 산이가능한것으로나타났 다.이는 3,440가구 규모 의아 파 트단지 가 1년간사용하는전 력 량에해당한다. 시는이미7개장소에서소수 력발 전사 업을진행중이지만 발 전량이미미한수 준이라, 잠 실수중보를 통한 사업 확 대 에주 력 한다는구상이다. 서울시는 수 열 에 너 지사업도 확 대한 다. 댐 과하천 또 는수도관의 물온 도가 여 름 에는차 갑 고, 겨 울에는따 뜻 한특성 을이용해,건 물 의 냉 난 방 에수 열 에 너 지 를 활 용하는 사업을 확 장하 겠 다는 것 이다.시는 2014년부터 잠 실 롯 데월드타 워에적용된광 역 수도관배관을적 극활 용할 예 정이다. 지난해 9월에는영동대 로 복합 환승 센 터수 열 에 너 지 활 용을위 한업무협약을수자원공사와체 결 하기 도했다. 시는최 근 속도를내기시작한 재개 발 ·재건 축 지 역 에수 열 에 너 지를 우 선 적용하기로했다. 수 력 과 수 열 등을 이용한 신 재 생 에 너 지사업 확 대는 전 임 시장 당시 태 양 광중 심 정 책 에서 변화 를 꾀 하고자하는 오시장의의중이반영된것으로 풀 이된 다. 실제 노 량진 배수지등 7곳에서시 작한소수 력발 전과수 열 에 너 지사업은 박 전시장 때 시작 됐 지만, 서울시의 신 재 생 에 너 지 발 전량에서차지하는 비율 은 낮았 다. 지난해까지서울시가 보 급 한 728 MW 의 신 재 생 에 너 지 발 전량 중 태 양광이 절 반정도를차지했고,수 열 과 소수 력 , 풍력 등의비율은불과했다. 하 지만 최 근 오 시장은 태 양광 사업에대 해내부 감사와 형사고 발 조치는 물론 보조 금 지 급 중단까지 결 정하는 등 강 력 한 브레 이크를 걸 어놓은상 태 다. 유연 식 서울시기후환경 본 부장은“ 신 재 생 에 너 지 발 전비중을다양 화 하고 잠 재된에 너 지원을적 극 적으로 발굴 해에 너 지 자 립 률을 높이는데 더욱 힘 쓰 겠 다”고말했다. 김성환기자 ‘적자’서울교통공사공사채발행요청 지난해 1.1조 원의적자를 낸 서울교 통공사의자 금 난해소를위해서울시가 정부에공사 채발 행승인을 요청 했다. 공사 채발 행 신청 조건으로교통공사에 구조조정을 요 구,이에 총파 업을 예 고했 던 교통공사 노 조가 파 업을 포 기하자 서울시가 한 발 물 러 선 것이다. 올해도 1.6조원의적자가 예 상 돼 있는 서울교 통공사가 올해 갚 아 야 할 부 채규모 는 약7,200억원이다. 23일서울시에따르면지난16일행안 부에‘지 방 공사 채발 행·운영기준’개정을 요청 했다. 현행지 방 공사 채발 행·운영기준은 신 규 사업을하는경 우 에만공사 채발 행이 가능하도록 하고있다. 서울교통공사 가 운영비부 족 을이유로 공사 채 를 발 행하려면행안부가기준을개정해 줘야 한다. 행안부는공기업정 책 위원회와지 방 공사 채 승인 심 의위원회를거 쳐 공사 채발 행여부를 결 정한다. 서울교통공사는행안부가 승인해주 는대로 7,000억원 규모 의공사 채 를 발 행할 예 정이다. 지난해1.1조 원의적자 를 낸 서울교통공사는올해상반기에도 수입 결 손등 명목 으로공사 채 6,000억 원을 발 행했다.올해적자 규모 는 1.6조 원으로 예 상 됐 다. 서울교통공사는 12월15일까지기업 어 음 ( CP ) 7,200억원을 갚 아 야 한다.이 번 에공사 채발 행이가능해지면7,000억 원 규모 공사 채 를 발 행해 CP 를 갚 을계 획 이다. 그러나공사 채발 행이불가능해져 CP 를 갚 지 못 하는 경 우 모 라토리 엄 ( 지불 유 예 ) 을 선 언할 수도있다. 서울교통공 사관계자는“1년단위단기 채 무인 CP 를장기 채 무인공사 채 로바꾸는것”이 라며“최 악 의경 우 에는 CP 를 못갚 는상 황이올수도있다”고말했다. 김성환기자 국내최장해 저 터널인 충 남보 령 해 저 터널개통에 맞춰 마라 톤 대회가 열 린다. 보 령 시는오는11월중 순 개통 예 정인 보 령 해 저 터널을 국내외에 알 리고이를 기 념 하기위해마라 톤 대회를연다고 23 일 밝혔 다. 보 령 시대천 항 과원산도를잇는보 령 해 저 터널은보 령신흑 동에서 태 안 군 고 남면까지 총 14.1 ㎞ 를잇는 국도 77호 선 의일부다.개통시보 령 에서 태 안까지 의통행시간이90분에서10분으로대 폭 단 축 된다. 이에따라 서해안 관광에도 큰 변화 가 생길 것으로 예 상된다. 터널 길 이가 6.93 ㎞ 로기 존 국내최장 해 저 터널이었던인천 북항 터널 ( 5.46 ㎞ ) 보다1.47 ㎞ 가 더길 다.세계에서는일 본 도 쿄 아 쿠 아라인 ( 9.5 ㎞ ) , 노 르 웨 이 봄 나 피오르 ( 7.9 ㎞ ) ,에이커 선더 ( 7.8 ㎞ ) , 오 슬 로피오르 ( 7.2 ㎞ ) 에이어다 섯번째 다. 마라 톤 대회는하프,10 ㎞ , 4.6 ㎞ 건 강 러 닝 3가지 코 스로진행할 예 정이다. 대 천해수 욕 장공영주차장에서 출발 해보 령 해 저 터널입구에서반환해다시공영 주차장으로 돌 아오는 코 스다. 시는 코 로나19 예방 을위해‘ 백신 1차 이상 접 종 자’에한해 참 가 신청 을 받고 있으며 코 스 별 출발 시간도 세분 화 해 인원을분산할계 획 이다.대회 참 여는오 는 10월 29일까지보 령 해 저 터널마라 톤 대회 홈 페이지 ( brmarathon . co . kr ) 에 서 신청 하면된다. 보령=이준호기자 서울시, 수자원공사와협력 잠실수중보소수력발전개발 롯데타워광역수도관도활용 소수력발전설치조감도. 서울시제공 보령해저터널개통기념마라톤대회개최 잦은비덕분에$영덕송이풍년이요 전국최대송이산지인경 북 영 덕 을중 심 으로올가을 ‘송이대 풍 년’이 예 고 됐 다.지난여 름잦 은비와서늘한 날씨 로 송이가 예 년보다 일 찍잘 자 란 덕 분이 다.가을송이가 본격출 하하는이달말 부터는 많 은이들이 질좋 은 송이를 맛 볼 수있을것으로 예 상된다. 23일산 림 조 합 중 앙 회송이공 판 현황 에따르면전 날 까지공 판 량 5만5,951 ㎏ 을기록했다.지난해같은시기 ( 2,469 ㎏ ) 대비무려22배나 많 은것이다.송이 는 9월 20일전후로 생 산되지만, 올해 는이보다 10여일 빠른 이달 6일 첫출 하했다. ‘ 왕 의소나무’로불리는경 북 울진‘ 금 강 소나무’에서자라는송이 역 시지난해 보다 열 흘일 찍선 보 였 다. 지난달 하 순 부터영 덕 등 산지를 중 심 으로경 북 동 해안에 많 은 비가 내리고 기 온 도 많 이 떨어지는 등 송이 생 장 조건에적 합 한 날씨 가이어졌기 때문 이다. 송이는비가올 때땅 속 깊 은곳까지 흠뻑젖 어 야 균사체가 잘 성장한다. 전 국 최대 생 산지인영 덕 은 8월 한 달간 456.6 ㎜ 의비가내 렸 다. 강 수일수도 21 일이나 됐 다. 신 성 욱 영 덕군 산 림 조 합 유통과장은 “송이산지마다올여 름 거의매일비가 왔 고, 100 ㎜ 이상내 렸 다”며“ 예 년보다 일 찍 송이가 올라와 시작은아주 좋 은 편”이라고말했다. 생 산량이늘었지만, 가 격 은지난해와 큰차이가없다. 솔잎향 가 득 한자연산 송이를 찾 는미 식 가가늘고있기 때문 이 다.영 덕 산 림 조 합 은지난해9월 22일 첫 공 판때 1등 품 1 ㎏ 과등외 품 1 ㎏ 을각각 56만1,000원과 18만1,100원에수매했 고,올해 첫 공 판 에도이와비 슷 하게1등 품 51만8,900원,등외 품 은18만1,300원 에각각수매했다. 32년간송이를 딴농 민 백모 ( 64 ) 씨 는 “ 날씨 가이대로만 유지된다면다 음 달 초 쯤 가장 저렴 한 가 격 에송이를 맛볼 수있을것같다”며“기 온 이조 금 만 올 라도 생 산량이크게줄어드는 등 변 수 가 많 아아 직 은 풍 년이라고단정하기는 어 렵 다”고말했다. 영덕=김정혜기자 날씨도서늘해생장조건적합 출하량작년보다 22배나증가 市, 행안부에기준개정건의 올해도 1조6000억적자예상 전국 1대당하루대여1.6회 20시간이상은관상용‘방치’ 안산‘페달로’매년10억원적자 고양‘피프틴’은13년만에폐지 예산안드는공유자전거로속속 “민간업체에맡기는게효율적” 5월6일서울종로구세종로에설치된서울시공공자전거서비스 ‘따릉이’ 거치대에자전거가세워져있다. 뉴스1 늘어나는적자에지자체들 ‘애물단지’ 골치 싾읗핂 , 큖 , 앟벦 , 뿒찒핞 , 삺옪 , 펂풆잏 , 믆읾팋 , 폶뿒읺 , 쪒 몮 … 힎핞 잖삲캗핖쁢핂읒픒뺂켆풚 솒핓뫃뫃핞헒먾많 ‘ 묺혾혾헣 ’ 퓒믾펞뽡폎삲 . 킮홓 옪빦짢핂얺큲맞폊흫 ( 옪빦 19) 펺옪핆믾많폲읂빦 탄펖힎잚 , 맖쿦옫쭖펂빦쁢헏핞퐎뫃퓮핞헒먾퐎 쫂슪읊 뺂켆풂짊맒펓 슲핂맪핆핂솧쿦삶킪핳펞짪픒 슲핂졂컪홂잋핂퓒 옻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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