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9월 24일(금)~ 9월 30일(목) A2 종합 현대차가 하반기 미국 시장에 서 출시한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가 미국 북서부자동차기자협회 (NWAPA)가 선정하는‘2021 베 스트픽업트럭’에이름을올렸다. 23일현대차에따르면싼타크루 즈는 효율적인 파워트레인과 과 감하면서도 정교한 디자인, 기동 성이뛰어난사륜구동플랫폼, 첨 단 커넥티비티 기술 등을 인정받 아 최우수 픽업트럭 모델로 선정 됐다. 도로 주행 평가는 오프로드 코 스에서 진행됐으며 가속, 핸들링, 제동, 후방카메라등도평가항목 에포함됐다. 리키라오현대차북미법인제품 기획담당 임원은“싼타크루즈는 안전한 개방형 적재함과 대담한 스타일이 모험을 지향하는 소비 자들의니즈를충족시킴과동시에 강력한엔진과뛰어난기동성으로 도시나 오프로드에서 운전하는 즐거움을보장한다”고말했다. 싼타크루즈는북미자동차평가 기관인‘아이씨카(iSeeCars)’가 선정하는 지난달‘미국에서 가장 빨리판매된차’ 1위에도올랐다. 싼타크루즈가 판매되는 데 걸 린 시간은 평균 8.0일로 쉐보레 콜벳(8.3일), 메르세데스-벤츠 GLS(8.7일)등을앞섰다. 싼타크루즈가출시초반부터미 국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 으면서업계에서는전기차모델이 추가될가능성도제기된다. 현대차관계자는“모든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하고 있으며, 아직 구체적인계획은없다”고말했다. 현대차가오는 2045년까지실질 적인 탄소 배출량‘제로(0)’달성 을선언했다.미래친환경모빌리티 분야의선두주자로글로벌시장에 서위상을강화한다는계획이다. 현대차는6일(현지시간) 독일뮌 헨에서열린‘IAA 모빌리티 2021 ’에서자동차생산부터운행·폐기 까지전단계에걸쳐탄소순배출 제로를달성하기위한청사진을공 개했다. 현대차는 탄소 중립을 실 현하기위한로드맵을상세히기술 한‘탄소중립백서’를 7일회사홈 페이지에공개할예정이다. 실질적인탄소배출량제로화를 위해 현대차는 전동화 일정을 앞 당기는한편에너지전환및혁신 모빌리티플랫폼개발에도박차를 가한다. 장재훈현대차사장은이날“현대 차는‘인류를위한진보’라는비전 아래세상을위해옳은일을하고 자하는강한의지를가지고있다” 며“2045년까지제품과사업전반 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모빌리티와에너지솔루션투자에 박차를가할것”이라고강조했다. 현대차의‘2045년탄소중립’구 상의핵심은△클린모빌리티△차 세대이동플랫폼△그린에너지등 세축을기반으로한다. 먼저현대차는전세계에서판매 하는완성차중전동화모델의비 중을2030년까지30%, 2040년까 지80%로끌어올린다. 이를위해서는전체탄소배출량 의 80%이상을차지하는차량운 행 단계에서의 배출 저감이 필수 다. 현대차는 지역별로는 2035년 까지 유럽 시장에서 판매하는 전 모델을배터리전기차와수소전기 차로만 구성하고 2040년까지 기 타주요시장에서도순차적으로모 든 판매 차량의 전동화를 완료한 다는 전략이다. 2040년까지 주요 시장에서 전 라인업 전동화를 추 진한다는기존계획을앞당긴것이 다. 제네시스는 2030년까지전모 델을 수소·배터리 전기차로 전환 하기로했다. 수소 전기차 라인업도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비자동차 영역으로 도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보급을 단계적으로확대해수소생태계확 장에기여할계획이다. 현대차는이날전용전기차모델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한 로보택 시 실물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 했다.현대차그룹과자율주행기업 앱티브가 공동으로 설립한‘모셔 널’이개발에참여했다. 아이오닉5로보택시는미국자동 차공학회(SAE) 기준 레벨 4 자율 주행 기술을 인증받았다. 완전 무 인 자율주행이 가능한 수준이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교통 체증을 해결하고 온실가스 배출 감소 효 과를기대하고있다. 현대차는 로보택시 외에도 도심 항공모빌리티(UAM)와 같은 다양 한친환경차세대모빌리티플랫폼 을 개발하고 상용화할 계획이다. 2028년에 도심 운영을 위한 전동 화UAM을시장에내놓고2030년 에는 인접 도시를 서로 연결하는 제품을내놓는다는구상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2019년 임직원들과의 대화에서“ 그룹의 미래사업의 50%는 자동 차, 30%는 UAM, 20%는 로보틱 스가맡을것”이라며UAM사업의 중요성을강조한바있다. 현대차는2040년까지차량운행, 공급망(협력사),사업장(공장)등에 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2019 년수준대비75%줄이고이와더 불어 CCUS(탄소 포집 활용 저장 기술) 등을도입해 2045년까지실 질적인배출량을제로화한다. 전세계에있는현대차사업장의 전력수요 90%이상을 2040년까 지, 100%를2045년까지태양광· 풍력 등재생에너지로 충족시킨다 는목표다.이중체코공장은가장 먼저2022년에재생에너지로의전 환이완료될예정이다. 이는현대차가올 7월참여를밝 힌‘RE100’캠페인 취지와도 맞 닿아 있다.‘RE100’은 2050년까 지전세계사업장에필요한전력 100%를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으 로대체하는것을목표로한다. 현대차는 중장기적으로 생산 단 계에서온실가스배출이없는‘그 린수소’생산 협력을 위해 노력하 고향후사업장의주요에너지원으 로활용할계획이다. 변수연기자 현대차, 친환경 모빌리티 선두 굳힌다 수소 전기차 라인업 확대…로보택시 실물 첫 공개 수소연료전지 보급 등 비자동차 영역 확장도 가속 현대차‘싼타크루즈’ 현대차 싼타크루즈 자동차기자협회 선정 ‘베스트 픽업트럭’ ‘미국에서 가장 빨리 판매된 차’ ■‘2045년탄소중립로드맵'공개 독일뮌헨에서6일(현지시간)열린글로벌모터쇼 'IAA모빌리티2021'전시관에현대자동 차의아이오닉5로보택시(왼쪽)와아이오닉6의콘셉트카인프로페시가전시돼있다. <사진제공=현대차> 기아, 2021 “Great Unknowns” 장학금수여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제3회 “Great Unknowns”장학금 지원 대상자 16명을선정해지난 23일 발표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 은 가정 환경 및 장학금 필요성, 학업성적,그리고미래에대한비 전을기준으로선정됐다. 기아의장학사업은2019년시작 하여연간5,000달러의장학금을 45명의 학생들에게 지원해오고 있다. 기아미국판매법인마케팅러셀 와거부사장은“새로운목표를향 한시작이많은것을바꾸어나갈 수있다고믿는다. 기아는엔지니 어링에서첨단기술, 디자인에이 르기까지최고의차를만들기위 해끊임없이노력하고있다”라고 말했다.그는“혁신을위한우리의 노력은 우리 사회를 위해서도 계 속될것이며,더나은미래를위해 노력하는재능있는학생들을지 원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 한다”고전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은 미국에 서 가장 권위 있는 대학에 진학해 생물학, 컴퓨터과학, 낙농과학, 공 학, 비즈니스분석학, 신경과학및 의학과같은전공분야에서그들의 꿈을위해학업을시작할예정이다. 제3회 기아 장학생들의 미래에 대한꿈과그목표를달성하기위 한 계획을 소개하는 영상자료는 이 링크 (https://www.youtube . com/watch?v=1fCw68d9CQA) 를통해볼수있다. 기아의“Great Unknowns”장 학금프로그램은 2019년부터도 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250만 달러 이상을 제공한“Accelerate The Good”프로그램의 일환으 로,재정적지원외에도기아자원 봉사자들은 COVID-19 팬데믹 동안 일선에서 수고하는 의료진 을위해기아조지아공장에서조 립한550,000개이상의개인보호 장비(PPE)를전국의병원과의료 센터에 전달하며 사회적 역할을 확대해나가고있다.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본사를 두고있는기아미국판매법인(Kia America)는 미국 내에서 조립된 SUV와각종승용모델을미전역 에자리한 750개기아딜러망을 통해공급하고있다. 기아는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영역으로의 사 업확장을위한Plan S전동화전 략에따라2026년까지11개모델 의전기차를전세계에출시할예 정이다. 박선욱기자 2019년부터45명이상에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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