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9월 27일 (월요일) A3 종합 애틀랜타신인문학상대상에‘이난순’ 제6회애틀랜타신인문학상대상에시 ‘아버지의퉁소’를쓴콜로라도주덴버 거주이난순( 사진 )씨가선정됐다. 애틀랜타문학회(회장 조동안)는 24일 보도자료를통해지난 8월19일에마감 한 제6회 애틀랜타 문학상’에 110편의 시와 36편의 수필이 응모했으며, 대상 에는시‘아버지의퉁소’를쓴이난순씨 가선정됐다고발표했다. 또최우수상에는이태희씨의시‘기다 리기’와 김철호씨의 수필‘벅차오르는 기쁨’이,우수상에는이종길씨의시‘하 동저수지’와강창오씨의수필‘어느새 끼오리의죽음’이각각선정됐다. 대상에 선정된 이난순씨는 충남 청양 출신으로 간호사로 근무한 후 2014년 덴버로 이민와 거 주하고 있다. 이씨 는“당선소식을듣 고 너무 놀라고 기 뻤다”며“누구나 살아가면서부모님 의사랑을먹고, 기 억하면서 그분들의 추억을 되새기면서 살게되는것같으며, 그런아버지의애 틋함을시에담고싶었다”고말했다. 수상자들에게는대상1,000달러와상 패를,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시와 수필 부분으로 나뉘어 각각 300달러와 200 달러의상금과상패가수여되며모든수 상작은‘애틀랜타시문학제15호’에게 재된다. 시상식은오는11월14일(일)오후애틀 랜타시문학지15호출판기념식과함께 개최될예정이다. 이번공모에는조지아애틀랜타및타 지역을 비롯, 알라배마, 테네시, 켄터키, 노스 캐롤라이나, 콜로라도, 매사추세 츠, 코네티컷, 캘리포니아와한국등많 은지역에서응모했다. 심사위원으로김동식, 박홍자, 오성수, 안신영등전회장들과조동안현회장, 강화식현부회장등총6명이참여했다. 김동식심사위원장은“올해의작품수 준이예년보다높아졌다는인상을받았 으며,비록수상작품으로선정되지는않 았지만 그에 못지않은 작품도 많았다” 고말하고“응모한모든분께아낌없는 박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 다. 조동안회장은“팬데믹으로어려운때 에문학회에많은관심을가져주신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더욱 분발해 많은 분들이 이민의 삶을 글을 통하여 서로 에게위로와힘이되기를바란다”고전 했다. 박요셉기자 시‘아버지의퉁소’대상영예,1천달러상금 최우수이태희김철호,우수이종길강창호 코리안페스티벌 ◀1면서 계속 이번 행사에는 미주한인회 중남부연 합회정명훈회장,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최병일 회장과 각 지역 한인회장들, 귀 넷카운티수피리어법원법원장조지허 킨슨, 윤미햄튼릴번시의원등이참석 했다. 조지 허킨슨 법원장은“귀넷카운티가 이렇게 클 수 있었던 것은 다양한 사람 들과의 활발한 교류 덕분이다. 한국 커 뮤니티는귀넷에큰영향을미치고있다 ”며축하의말을전했다. 이어 명예시민상과 제24회 세종문화 상자랑스런한국인상수여식이있었다. 개막축하공연은소프라노이은경의‘ 내 마음의 강물’, 테너 이태환의‘희망 의 나라로’를 시작으로, 우리것보존협 회가직접가져온대북으로김정주사무 국장의대고공연이이어졌다. 또 한국에서 온 K-POP 걸그룹 인터 걸스의 화려한 노래와 춤 공연으로 열 기를더했고남성듀오루미너스와의혼 성무대로역동적이고에너지넘치는공 연을선사했다. 이어한미색소폰앙상블 의트롯70~80무대로개막행사를마쳤 다. 비빔밥 퍼포먼스에 이어, 세계여성문 화예술진흥회소속시니어모델들의퓨 전한복 패션쇼‘꽃잎이 휘날리는 화려 한오후’가화려하고우아한무대를선 보였다. 실외에서는 팔씨름대회, 족구대회, 구 글링대회, 서예대회 등 한국 전통 놀이 와 문화를 알리는 행사들이 열렸고, 마 련된부스에서음식과상품들이판매됐 다. 2층에마련된전시관에서는발달장애 학생들의 작품들‘열린행성 프로젝트’ 이 전시되고 있다. 2010년부터 발달장 애학생들을가르치고전시하고있는시 스플래닛이 이번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미국 에서는처음으로하는전시로, 10월 10 일까지계속된다. 오후에는라인댄스, 국악공연등이진 행됐으며, 특히Kim’s K태권도시범공 연은 세계대회를 준비하는 국가대표들 이속한품세팀도있어실력이뛰어나많 은사람들의관심과호응을받았다. 또한 코리아 갓 탤런트 예선에서는 각 지에서 온 외국인 포함 22개팀이 나와 뛰어난 노래와 춤 실력을 보여줬는데, 참가자들 뿐 아니라 응원 온 외국인들 과 친구들로 가득해 그 열기가 뜨거워 K-POP의인기를실감할수있었다. 노크로스에서온베트남인케이티는“ 학교친구가참가해따라왔다. K-POP 에대해잘몰랐는데이렇게경험해보니 신나고재밌다”고말했다. 페스티벌 2일차인 26일 행사는 오후 부터 시작됐으며, 전날에 이어 메아리 봉사단의연주와라인댄스,태권도시범 이선보였다. 25일열리지못했던가족한복경연대 회와동포노래자랑대회가진행돼우열 을 가렸고, 뜨거운 열기로 관심을 받았 던 K-POP 콘테스트코리아갓탤런트 결선도 끝이 났다. 사회를 맡았던 범한 과 제이창, 인터걸스의 화려한 공연으 로, 드디어 풍성했던 2021 코리안페스 티벌의막이내렸다. 뷰포드에서온박찬조씨는“친구소개 로와서심심할거라생각했는데여러가 지볼것이많아신기하고신선했다. 내 년에도또오고싶다”고말했다. 그러나 올해 코리안페스티벌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범동포적 참여가 미미해 대동단결의 한인축제라고 보기에는 아 쉬움이 많은 행사였으며, 부스참여 업 체는물론축제참가한인및주류사회 인사들이적어홍보부족도여실하게드 러난한계를보였다는지적이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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