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9월 27일 (월요일) *모든칼럼은애틀랜타한국일보의편집방향과다를수있습니다 한국일보 www.HiGoodDay.com 조미정 이효숙 박요셉 이인기 백운섭 최성봉 대 표 · 발 행 인 총 괄 국 장 편 집 국 장 미디어총괄/상무 I T 총 괄 광고총괄/부사장 320 Maltbie Industrial DR. Lawrenceville, GA 30046 (770)622-9600 (770)622-9605 대표 전화 팩 스 주 소 edit.ekoreatimes@gmail.com ad.ekoreatimes@gmail.com ekoreatimes@gmail.com 이메일 : 편집국 광고국 대 표 오피니언 A8 젊은시각 2030 한주간도평안하셨나요? 며칠 사이 갑자기 밤낮으로 날 씨가쌀쌀하네요. 하지만낮에는 참!참!참!골프치기딱좋은황금 계절이온것같습니다. 우리의 골퍼분들도 한달 정도 는필드에서좋은날씨에좋은스 코어를 기대하며 즐기기를 간절 히바라는마음입니다. 2주전에내리막경사에서공을 치는방법에대하여이야기했는 데요오늘은반대로오르막경사 일때는어떻게공을칠까요? 멋진 드라이브 샷에 버디할 마 음으로갔는데그만오르막에공 이딱걸려있네요. 참화나고난 감하죠!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그나 마내리막경사보다는어렵지않 으니까요. 어깨를경사면에맞추세요. 하체는 평소 어드레스때보다 좀넓게벌리시고하체의무게중 심은오른쪽빨간라인에두시면 됩니다 공의 위치는 백스윙 탑에서 헤 드를 떨어트려 보세요. 헤드가 땅에떨어지는지점에공을위치 하시면됩니다 클럽 헤드가 경사면을 따라 올 라가서공의탄도가높아집니다. 평소보다 한 클럽 두 클럽 길게 잡으면좋습니다. 어떠셨어요? 오늘 필드에 나가 서 한번 테스트 해보세요. 공은 똑바로갈거에요. 중요한 것은 트러블 샷은 가급 적체중이동을하지않고상체위 주, 팔 위주로 스윙을 하는게 미 스샷을줄일수가있습니다. 그린에 올릴 생각으로 무리한 샷을하게되면그만큼뒷땅이나 탑볼등미스샷을유발할수있습 니다. 까먹지마세요! 트러블샷은머 리고정,하체고정… 2가지만 익히시면 트러블 샷의 달인이될거라확신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발끝이 내리막 경사일때에대해서이야기해보 겠습니다. 화창한 가을 날씨 한주도 행복 하세요. 모든 분들이 싱글을 치는 그날 까지파이팅~~ 혹시본인의스윙을 알고싶으 시면언제든동영상보내주세요. 같이고민하고해결방법을 찾도 록노력하겠습니다. 트러블샷2탄:오르막경사일때는 어떻게스윙을 해야하죠? 제이 강 프로의 골프야 놀자-30 제이 강 프로 (파라곤 골프센터) J.KANG’SE.S.P.N스윙 Easy쉽고 Simple간결하며,Powerful파워있는 Natural자연스러운스윙 ☎404)951-2247 Email :j.kangpro1226@gmail.com 카톡:jkangpro1226 인스타:j.kangpro1226 ★제이강골프병원: 오랫동안가 지고있는악성골프병들상담.★ (쌩크병, 오버스윙, 비거리, 엎어치 는 스윙, 악성 훅, 악성 슬라이스, 뒷땅,탑볼등고민하지마세요) 우리에게는누구나거쳐야할보 편적인인생의단계가있는것일 까? 아내를 만나기 전까지 결혼에 대한 확신이 없던 내가 마음이 180도 변하여 결혼하고 살면서 이런질문을다시해보게된다. 한국에서는 결혼을 가로막는 가장큰장애물이집장만이라고 하는데, 미국에있다보니신혼집 으로 살 곳을 마련하는데 크게 고민할필요는없었다. 결혼전아내와봐두었던마음 에드는아파트에임대계약을맺 고, 결혼 후 지난 1년 간 재택을 하면서 매우 즐겁게 신혼생활을 하고있다. 비슷한 시기에 결혼한 또래들 또한 많은데, 아이들까지 생기는 가정들이많아지고있고, 그전에 집을장만하는사람들이특히많 다. 도시마다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지난 1년 동안 미국 전역에서 집 값이평균적으로15%이상올랐 다고하니워싱턴DC같이큰도 시들에서는체감집값은더욱오 른것같다. 물론집값이오르긴했지만, 금 리가 내리면서 모기지 이자율이 낮아졌기때문에사람들의소득 은동일해도구매력이올라서더 비싼집을구매하는것이가능해 진측면도있지만,기본적으로집 을사고싶은수요가팔려는것보 다 훨씬 많은 건 부정할 수 없는 현상인것같다. 올 상반기부터 주말에 틈틈이 오픈하우스를 다니면서 매물로 나오는집들을보고있는데,정말 마음에맞는집을찾기란쉽지않 다. 우리뿐 아니라 집을 사려는 다 른친구들그리고집을구매한사 람들도 딱 본인이 원하는 곳은 아니지만렌트내는것이아까워 서 집을 샀다고 하는 경우가 많 다. 차에 의지한 삶은 싫어 교외지 역은배제하고여러동네의집들 을 보는데, 우리가 원하는 동네 의 다세대 주택(콘도) 들은 대부 분 낡았고, 기존 집을 4-5개 유 닛콘도로새롭게리모델링한집 들은공용공간이없어조금답답 한 느낌이 들고, 결국에는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로 돌아오면서 우리가지금살고있는곳에렌트 내고사는것이아니라소유를할 수있으면좋겠다는생각이매번 든다. 부동산 중개사가 렌트를 내고 사는건남의모기지를내주는것 이다라고 하는데, 맞는 말인데 도시와부의불균등한분배에대 해공부한내가듣기에는매우씁 쓸한말로다가온다. 실제로도시가유지되는데비용 을지불하고살아가는사람들이 집소유권의의해세입자는집에 대한이용료로돈이지출되고,소 유주는 재산이 쌓이는 이 구조, 당연한것인데불편한마음이계 속든다. 어느나라나마찬가지겠지만중 산층을포함한대부분일반인자 산의90%이상은집에있다고하 는데, 자가 주택 소유 여부가 부 축적과큰영향이있다는것은통 계적인 사실이기에 주택소유에 참여를 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부를 쌓기 힘든 길로 간다는것은자명하다. 그래서 나도 틈틈이 부동산 중 개 앱을 열어보면서 들여다보고 있는것같다. 뭔가아파트나동네단위더나 아가도시에축적되는부가소유 권을 가진 사람들에게만 쌓이는 것이아니라그곳에사는사람들 모두에게적절하게공유될수있 는방법은없을까계속생각해보 게된다. 사회가 이미 안정되었고, 이러 한삶의방식이확립되어바꿀수 있을지모르겠지만더많은사람 들도생각해보고나눠보고싶은 대화주제이다. 남의 모기지를 내주는 것도 아 니고,남의렌트로모기지를내는 것도아닌제3의방법은없는것 일까? 그런데 일단 내 집 모기지 를먼저내기시작하는게순서인 것 같기는 하다. 이런 게 진짜 어 른이되고인생의한단계를거치 는것이아닌가싶다. “남의 모기지 내주는 것” 성이호성 국제기구개발담당 비빔밥 소고 윤영순/ 메릴랜드 풍요로운 계절, 천고마비의 가 을이찾아왔다.세상은나날이예 측불허.천태만상의한치앞을모 르는안개속같은세월이지만,철 따라우리곁을찾아와주는사시 사철계절이있어자연속에서마 음의위로와평안을얻게되나보 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데, 평 소잘먹는것이건강비결이란생 각이과체중을가져오게한주범 인지도 모를 일이다. 하루 두 끼 식사가 노년의 건강밥상이란 어 느요리연구가의글을우연히읽 게되었다. 오래 묵은 체중은 나이가 들자 차츰 생체리듬에 삐거덕거리며 이상신호를 보낸다. 길어진 노후 를더늦기전에하루두끼식사 로 습관화 시켜보자고 이제라도 작심해본다. 하루두끼식사를하다보니점 심은 왕처럼 차려 먹게 된다. 갖 은나물과소고기는잘게썰고무 치고 볶아 흰 쌀밥 위에 얹어 계 란프라이로마무리하면큰사발 가득색깔도좋고먹기도편해생 각만해도입에침이고인다.간편 식단이면서도 영양을 골고루 섭 취하려는 남녀노소의 건강식으 로는으뜸이다. 오늘은먹다남은몇가지나물 이 있어 이것저것 섞어 넣은 비 빔밥을 마주하고 앉아 있노라니 TV에 눈길이 간다. 지구촌 곳곳 에서일어나는각종분규소식들 이매순간눈살을찌푸리게하는 뉴스들로가득하다. 마치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전쟁이 인류역사 를만들어가고있는양. 때로는 더불어 먹는 한 끼의 식 사가사람과사람과의관계를한 결 부드럽게 밀착시켜주는 계기 가되기도한다. 지금 맛있게 먹고 있는 비빔밥 을 대하다보니 비유하건대 각기 다른피부색깔을가진사람들이 마치한사발의비빔밥속에섞여 져있는양, 잘버무려진나물처럼 보인다. 상대방에 대한 예의와 존경, 그 리고배려를중요시하는많은사 람들이서로균형을이루고살아 간다면지구촌의미래는더욱밝 아지지않을까. 삶과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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