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9월 27일 (월요일) D5 코로나 4차 대유행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사망한 유가 족들과 후유증을얻은 환자·가족들이 사단법인을만들어힘을합치기로했다. 백신접종과부작용간의인과성을입증 하는책임을당사자들이게과도하게부 여하는지금의제도를개선해피해자들 이제때에치료·보상을받을수있게하 겠다는게목표다.당장은정부상대소 송부터시작하기로했다. 코로나19 백신접종피해환자·가족들 은 26일경기용인시수지구에서간담회 를열고‘사단법인코로나19 백신피해자 가족협의회’을출범을결의했다.협의회 장을맡게된김두경 ( 54 ) 씨는“백신을맞 고사망했다는 사람들이900여명이넘 는데정부에서백신과의인과성을인정 한사망자는단2명뿐”이라면서“코로나 19에걸린사람들은병원에자가격리지 원도해주면서,정부를믿고백신을맞은 사람들에게는무관심으로일관하고있 다.개인으로서는너무힘든싸움이라함 께할수있도록사단법인을결성하게됐 다”고 말했다.이들은정부에△인과성 인정기준확대△인과성심의과정공개 △이상증상전담병원설치△치료비지원 과보상등을촉구하기로했다. 아버지가백신접종다음날쓰러져뇌 사판정을받은뒤사망했다는 20대남 성A씨는 “병원에이송될때의증상을 알기위해119 신고기록에대한정보공 개청구를했더니중환자실에있는아버 지의위임장을받아오라고하더라”면서 “인과성심의회의때가족이참석할 수 있게하거나 영상으로 공개했으면 한 다”고촉구했다. 살아 남은이들과 가족들은 수천만 원의치료비를감당해야한다.이모 ( 53 ) 씨는어머니병원비를벌기위해최근공 사현장일을시작했다.아스트라제네카 ( AZ ) 접종 10일만에의식을잃고 80일 간 중환자실에입원한어머니의병원비 미납금 1,500만원을 마련하기위해서 다. 그는“엄마는대통령이이상반응을 모두보상해주겠다고한말을믿고솔 선수범해따른 죄밖에없다”며눈물을 흘렸다. 강원도 정선군 보건소에서 근무하 던김모 ( 29 ) 씨는모자부터벗어보였다. 평소건강에자신있었던그는앞선 4월 AZ를맞은뒤중증재생불량성빈혈을 진단받았다. 김씨는 “정부로부터인과 관계인정이어렵다는답변을받았고근 거를 물었으나 듣지못했다”고 목소리 를높였다. 김협회장의아들김모 ( 27 ) 씨는 몸이 자꾸 무너져지팡이를짚고서도 5분도 채서있기어려운상태였다.20대지만작 업치료사로근무하던병원에서‘코로나 19에걸려병원에피해를입힐경우 4배 의구상권을청구하겠다’고해AZ를맞 은뒤사지마비가왔다.김협회장은“각 지부장들을중심으로전국서 발 생한백 신접종후사망과중증후유증사 례 를 취 합하고백신접종과의인과성입증,정 부상대소송등을함께해나 갈것 ”이라 고말했다. 원다라기자 추 석 연휴 기간 방역 수 칙완화와 이 동 량증가에따른코로나19 확진자 폭 증 이현실 화 했다.앞으로 몇 주간이 같 은 확 산세 가지 속 될전망인가운데10월 엔 황 금 연휴와 가을 행락철까 지앞두고있 다.‘위 드 코로나 ( 단계 적 일상회 복 ) ’도입 에 빨 간불이 켜 진모 양새 다. 질 병관리청중 앙방역 대책 본 부 ( 방 대 본 ) 는 26일 0시기준국 내 코로나19 확 진자가 2,771명 발 생했다고 밝혔 다. 통 상 적 으로확진자수가 줄 어 드 는주말임 에도전날 역 대최다 ( 3,273명 ) 에이어 역 대두 번째규 모를나 타낸것 이다. 추 석 연휴 기간 방역 수 칙 을일부 완화 하고,인구이 동 량이 늘 어 난것 이주원인 으로 풀 이된다.앞서 방역 당국은 추 석 연 휴 기간수도권등사회 적 거리두기4단 계지 역 에서도미접종자 4명에접종 완 료 자4명을더해8명 까 지가정 내 사 적 모임 을 허 용했다. 요양 병원·시설에서는 방문 면회를 허 용했다.정은경 질 병관리청장 도전날 긴급브 리 핑 에서△ 추 석 연휴 기 간접촉증가△ 델타 변이유 행 △진단 검 사수증가등을주원인으로 꼽 았다. 확 산세 는앞으로더 커질 수있다. 다 음 달초 에는개천 절 ·한 글 날에다대 체 공 휴 일 까 지이어지는 연휴 가 몰 려있다.가 을 행락철 로모임과나들이가 잦 아지는 시기이기도하다.정청장은“ 향 후1,2주 간 3,000명대이상확진자가나 올 가 능 성이있다”며“ 적 어도이상 황 을 1, 2주 간은대응할 수있도록병상을가 동 하 고있다”고말했다. 확진자 폭 증으로일단 내달 3일 까 지 로 예 정된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 계사회 적 거리두기의재 연 장은불가피 해보인다.10월말고령자 90 % 이상,성 인80 % 이상백신접종 완 료를전제로정 부가 검토 하겠다던위 드 코로나에도 적 신 호 가 켜 진 셈 이다.정청장도 긴급브 리 핑 에서“앞으로최소 2주간사 적 모임을 취 소하고다중이용시설이용은자제해 달 라”고 요 청한이유다. 그 럼 에도김부 겸 국무 총 리는 10월말 위 드 코로나도입을 예 정대로진 행 하겠 다는입장을 재확인했다. 김 총 리는이 날 지 역민 영 방 송협회 와 의 특별 대담에 서“10월말전국 민 의70 % 가접종을 완 료하면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을 것 ”이 라고말했다. 관건은 코로나19 확진자 폭 증 세 가 얼 마만 큼 의위중증·치명 률 증가로이어 지 느냐 에 달 린 것 으로 보인다. 위 드 코 로나개 념 자 체 가감 염 된사람이중증이 거나 죽 을정도가아니라면일정정도의 바 이러스확 산 은감 내 하겠다는의미다. 질 병관리청자료를보면, 3 차 대유 행 이한 창 이던1월1.43 %까 지치 솟 았던치 명 률 은지 난달 0.29 %까 지 떨 어 졌 다. 2 월부터백신접종이 본 격 화되 면서유 행 세 가 예 전 처럼 확 가라 앉 지 않 고 점차 불어나는기 조속 에서도치명 률 자 체 는 줄 어든 것 이다. 현재 유 행 을 주도하는 델타 변이는 잠복 기가 4일정도이고확진자가 폭 증 한뒤1, 2주정도지나면위중증이나치 명 률 이따라 오른다는 점 을 감 안 하면, 추 석 연휴 의확 산세 가치명 적 인지여부 는 10월 초 에어 느 정도 윤곽 을 드 러 낼 가 능 성이높다. 천은미 이대목 동 병원 호흡 기 내 과 교 수는 “ 델타 변이의강한 전 파력 을 감 안 하면 다음 주 하 루 확진자는 4,000 ~ 5,000명대에이를 수도있다”며 “우선거리두기단계를현상 황 그대로 유지한상태에서위 드 코로나 문 제는다 음 달 상 황 을지 켜 보고 도입여부를재 검토 해야한다”고말했다. 김청환기자 미국 연방 법원이 뉴욕 시 교 사· 교직 원 의신종코로나 바 이러스감 염 증 ( 코로나 19 ) 백신의무접종기한을사흘앞두고, 해당명령의 효력 을일단중지시 켰 다.백 신을맞지 않 은인 력 이대거해고될위기 에 놓 이면서반 발 도거 세 지자, “정식재 판에서면 밀히 따져보겠다”며일시 적 으 로나마백신접종의무 화조 치에제 동 을 건 것 이다. 25일 ( 현지시간 ) 미국일간 워싱턴포 스트에따 르 면, 제2 연방순 회 항 소법원 은전날 밤 ‘ 뉴욕 시 교 사· 교직 원에대한 백신접종 의무 화 시 행 을 잠 정중단해 달 라’는 가 처 분 사건에서인용 결정을 내 렸다. 또 사건을판사 3명이심리하는 합의재판부로 넘 겼 다. 법원은 29일 첫 본안 심리를열 예 정이다.정식재판결 론 이나오기전 까 지는백신접종의무 화 명 령의 효력 을일시정지시 킨것 으로,일단 은원고들의 손 을들어준 셈 이다. 뉴욕 시는 미국 최대 교육 구다. 학교 는 1,800여 곳 이고, 교 사 와교직 원수만 14만8,000여명에 달 한다.앞서 빌 더 블 라지오 뉴욕 시장은 모든 교육 관계자 들의백신접종의무 화방침 을공표하면 서이 달 27일 까 지최소한 차례 이상접 종을 마 쳤 다는 증 빙 을제출 토 록했다. “마감시한 까 지백신을맞지 않 은사람 들은해고될수있다”는엄 포 도 놓 았다. 그러나일부 교 사 및교직 원들은 즉 각반 발 했다.이 달 15일 뉴욕 시 교육 공 무원4명은“ 안 전이 필 수 적 이 긴 해도,의 무 화 조 치를 따 르 지 않 는다는이유로 실 직 과 수당· 연 공서열 상실 등 처 벌을 하는 건 가 혹 하다”며소송을 냈 다. 이 들은 “ 양 심에 충 격을 주고 헌 법 적 권리 를 침 해하며회 복 할 수없는피해를 주 는사태를 예방 하려면, ( 백신접종의무 화 조 치가 ) 당장 제지 돼 야 한다”고 주 장했다. 실제백신접종시한을이 틀 앞 둔 이날 까 지도접종증명서를 내 지 않 은인원은 2만7,000여명에 달 한다.전 체 의18 % 수 준이다.“ 교육 계종사자들이대거 옷 을 벗으면, 대 규 모인 력 공백사태가 빚 어 질것 ”이라는우려도 커졌 다. 법원도이 같 은 현실을 감 안 해가 처 분 신청을 받 아들인 것 으로 풀 이된다. 허경주기자 10월초 황금연휴^단풍놀이변수$ ‘위드 코로나’ 갈림길될듯 “백신맞고사망했다는사람 900명인데2명만인정 정부무관심에‘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출범키로” “가족은치료비벌러공사장에 인과성인정기준을확대해야” 코로나19백신접종후사망한유가족과 중증후 유증을 얻은 피해자·가족들이 26일정춘숙더불 어민주당의원과간담회를하고있다. 넷플릭스인기드라마 ‘오징어게임’의체험공간 ‘오겜월드’가설치된서울용산구이태원역대합실에26일종료안내문과함 께출입금지선이설치돼있다.방문객이늘면서코로나19확산우려가제기돼온오겜월드는27일조기철거된다. 뉴스1 “오징어게임할때아냐” 정은경“1, 2주간3000명가능성” 수도권 4단계재연장은불가피 김부겸“10월말에위드코로나” “교사^교직원백신의무화중단” 美연방법원, 뉴욕시정책제동 ȿ K 74.1 38,064,856 명(+315,002) 코로나19백신접종현황 ●전체인구대비1차접종자비율 | | | | | | | 19 20 21 22 23 24 25 1,604 주간코로나19확진자발생현황 ●26일(일) 0시기준 사망 2,450명(+9) 9월 3,273 2,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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