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9월 28일 (화요일) 소환된키맨 김만배 “불법없다$법률 고문단은 좋아하는 형님들” 박영수딸, 화천대유 15억아파트 7억에분양 경기성남시대장동개발사업과정에 서자산관리회사화천대유가특혜를받 았다는 의혹과 관련해이회사 이성문 대표와대주주김만배씨,관계사천화동 인대표등3명이경찰의입건전조사 ( 내 사 ) 대상에오른것으로확인됐다.이대 표에이어 27일김씨를 소환 조사한 경 찰은조만간남은한명도불러조사한 뒤수사확대여부를결정할방침이다. ‘ 잶 ’ 밎잚짾 “ 칺샎펺믖쭖쩣펔삲 ” 서울용산경찰서는이날오전김씨를 참고인자격으로 불러조사했다.‘대장 동의혹’이불거진뒤처음모습을나타 낸김씨는경제지법조기자출신으로,남 욱변호사와유동규전성남도시개발공 사기획본부장과더불어의혹의핵심인 물로 꼽힌다. 자신이설립한 화천대유 와관계회사 ( 천화동인1~7호 ) 를대장동 사업시행을맡은‘성남의뜰’컨소시엄에 참여시켜3년간 4,000억원넘는배당을 챙겼고,이과정에서인맥을동원해유명 법조인들을회사고문과자문으로영입 한당사자다. 경찰은김씨를상대로그가화천대유 법인에서장기대여금 명목으로 473억 원을 빌린경위와 사용처를 집중 조사 한것으로전해졌다.앞서경찰은올해4 월금융위원회금융정보분석원 ( FIU ) 으 로부터내사 대상자 3명의 2019~2020 년금융거래에수상한흐름이발견됐다 는통보를받고내사를진행해왔다. 결 과에따라선김씨에게배임이나횡령혐 의가적용될가능성이제기된다.앞서최 근경찰 조사를 받은이성문 대표역시 2019년회사에서26억8,000만원을빌 렸다가갚았고,지난해엔다른경영진과 함께12억원을빌렸다. 김씨는이날경찰조사에앞서취재진 에게“회사에서빌린자금은 사업을 시 작하면서빌린 돈을 갚거나 운영비로 다 썼다”면서“계좌에다 나와있고 불 법은없다”고 주장했다. 또 “원래이달 부터상환하기로했는데일이터져서세 무적정리를 못했다. 바로 순차적으로 정리할예정”이라고했다. 김씨등이개 인계좌로 회삿돈을 받아 총선이있던 지난해수천만원씩여러차례현금인출 했다는언론보도에는“그런일없었다” 고부인했다. 김씨는대장동개발사업과관련해정 치권에로비를 했다는 의혹에대해“염 려하시는 바는아는데전혀그런게없 다”고말했다.법조계고위인사들을대 거회사에영입하면서대가를바랐다는 의혹도 부인하면서“저와친하고 제가 좋아하는 형님들로, 멘토 같은 분들이 라서모셨다”면서“그분들이뜻하지않 게구설에휘말리게돼서죄 송 하다”고 말했다. 컪풆 핳 “ 쿦칺샎많쁳 ” 경찰은 조만간 천화동인 대표도 불 러참고인조사를진행하고, 내사 대상 3명에대한입건여부를 결정할 방침이 다. 내사결과에따라서수사 팀 을 추 가 확대할뜻도내비 쳤 다.최관호서울경찰 청 장은이날기자간 담 회에서“이 번 사건 이최근 국민 적관심사가됐다”면서“현 재는 원 칙 에따라 ( 일선 ) 경찰서에서맡 고있는데, 조사 결과에따라 ( 수사 확 대 ) 가능성은 열 려있다”라고말했다.경 찰은이달 17일수사 담 당부서를용산 경찰서경제 팀 에서인 력 이더 많 은지능 팀 으로 교체 했고, 서울경찰 청 도 최근 이 번 사건을 ‘집중지휘사건’으로지정 경찰, 화천대유 3인내사 빌린 473억사용처집중조사 金“빚갚고운영비로다썼다” 정치권로비의혹도전면부인 경찰, 수사팀추가확대방침 천화동인대표도조사임박 곽상도아들사건엔선그어 이헌승위원장을비롯한국민의힘 ‘이재명경기지사대장동게이트진상조사특별위원회’ 소속위원들이27일경기성남시청에서성남시관계자들과면담한뒤 취재진의질문에답하는동안이지사지지자들이피켓시위를하고있다. 성남=오대근기자 하고 범 죄수 익추 적 팀 수사관 5 명을지 원했다. 최관호 청 장은 “지금은 FIU가 통보 한의심거래와관련된사 실 확인에주 력 하고있다” 며 수사 범 위확대엔신중한 모습을보 였 다.화천대유에서근무했던 곽 상도의원아들의‘ 퇴직 금 5 0억원수 령’건에대해서도“ 우 리 ( 경찰 ) 에 겐 고발 장이 접 수 되 지않았다” 며 선을 그었다. 이와 관련해김만배씨는 “ ( 화천대유의 ) 퇴직 금은통상 5 억원인데 곽 의원아들 의경 우 산재가있었다”고말했다.FIU 통보 시 점 을 감안 할 때 수사가 늦 어졌 다는지적에최 청 장은 “FIU 정보의사 실 관계를 확인하는 데시간이 걸 렸고, 조사받은관련자 ( 이성문 ) 가 3회에 걸쳐 소명자 료 를내서분석이 필요 했다”라고 해명했다. 최은서기자 박 영수전특 별검 사의 딸박 모 ( 40 ) 씨 가경기성남시대장동개발사업특혜의 혹을받고있는 ‘화천대유’보유아 파트 를최근분 양 받은것으로확인됐다. 박 씨는최 초 분 양 가인 7억원에아 파트 를 사들 였 지만현재가격은1 5 억원에달한 다. 퇴직 금으로 5 0억원을챙 긴곽 상도 의원아들에이어또 다른 특혜의혹이 제기 되 고있다. 27일부동산업계등에따 르 면 박 전 특 검딸 은지난 6월대장동 소재‘ 판교 퍼스트힐푸르 지오’ ( 전용면적84 ㎡ ) 아 파트 를 분 양 받았다.이아 파트 는 화천 대유가대장동개발사업특수목적법인 ( SPC ) 인 ‘성남의뜰’을 통해확보한 ‘출 자자 직접 사용분’으로, 화천대유가 직 접 아 파트 를 공 급 한 단 지에자리 잡 고 있다. 박 씨는 2016년8월부터지난달 까 지 5 년동 안 화천대유에서근무했다. 박 전 특 검측 과 부동산업계에따 르 면 박 씨가분 양 받은주 택 은화천대유가 소유한 ‘임의분 양 ’ 물 량 이다. 2018년12 월입주자를모집한 ‘ 판교퍼스트힐푸 르 지오’는 100가구정도부적격 ·미 계 약 물 량 이발 생 해이 듬 해 2월 잔 여가구 청 약 을진행했다. 하지만 추 가입주자 모 집에서도일부 미 계 약 분이 생겨 이중상 당수를 화천대유가 회사 소유분으로 가져 갔 다. 주 택 공 급 에관한 규 칙 등에 따 르 면 추 가입주자모집으로도소진 되 지않은주 택 에대해선시행사의임의분 양 이가능하다. 박 전특 검측 은“ 박 씨가기 존 에보유 하던주 택 의대출상환이부 담스 러 워 처 분을 고 민 하던시기에분 양 을 받을 수 있는기회가 생겨 처분 후 매 입한것”이 라 며 “다른 직 원들에게도 기회는 동등 하게주어졌고분 양 가격을내리는등의 특혜는없었다”고설명했다. 이같은해명에도업계일 각 에선“불법 은아 니 지만시세차 익 이 막 대한 판교 아 파트 를이해관계자인 직 원에게분 양 한 것은적 절 치않다”고지적한다.이아 파 트 분 양 가격은 6억 5 ,790만~7억9,670만 원으로, 박 씨가분 양 받은아 파트 는 7억 원대 초반 이다. 하지만이아 파트 감 정 가격은 현재 1 5 억원수 준 이라, 박 씨는 입주와 동시에 8억원의시세차 익 을 볼 수있다.인근부동산 중개사들에따 르 면해당아 파트 는 판교 라는입지조건 과신 축프 리 미 엄이더해져상 승 호재도 뚜렷 하다고한다. 부동산 시행업 체 관계자는 “주 택 가 격이 급 등하는 요즘 같은 시기엔아 파 트 를 분 양 가에 매 입할 수있는기회자 체 가특혜”라고말했다. 최다원기자 朴측“기회는동등했다”해명에 업계선“기회자체가특혜”비판 국민 의 힘 지도부가 곽 상도의원아들 이대장동특혜의혹의핵심업 체 인화천 대유자산관리 ( 화천대유 ) 에서 퇴직 금 5 0 억원을받았다는사 실 을 추 석 연휴 전부 터 알 고있었던것으로나타 났 다. 국민 의 힘 은26일언론보도가나오고서 야곽 의 원제명등처리방 안 을뒤 늦 게 논 의했다. 국민 의 힘 이이 번 의혹을 ‘이재명게이 트 ’ 로 몰 아가려하는상 황 에서‘ 국민 의 힘 게 이 트 ’로 되 치기당하는것을 막 기위해시 간을 끈 게아 니냐 는비 판 이나 온 다. 김기현 국민 의 힘 원내대표는 27일 국 회에서기자들과만나‘ 추 석전에 곽 의원 아들이 5 0억원의 퇴직 금을받은사 실 을 인지했 느냐 ’라는 질 문에“그런제보가있 던것이사 실 ”이라고 밝혔 다.김원내대표 는“ 곽 의원에게경위를물어보 니 ,언론보 도와같은형 태 의 답 변이었다”고말했다. 곽 의원에게확인 까 지했다는것은 국민 의 힘 이‘ 5 0억 논란 ’을상당 히 구 체 적으로 파악 하고있었다는뜻이다. 곽 의원아들이화천대유에서 약 7년간 근무하고대리 직급 으로 퇴직 하면서 5 0 억원을받았다는것은27일언론보도로 알 려졌다.이 후곽 의원은한 국 일보와의 통화에서“회사가돈을 많 이 벌 었고,회 사 실 정에따라 ( 퇴직 금지 급 을 ) 해 놓 은 것”이라고하는등법적문제가없다는 취지로해명했다.김원내대표가언 급 한 ‘언론보도와같은형 태 의 답 변’역시 곽 의원이무고함을호소하는내용이었을 것으로 추 정된다. 김원내대표는‘ 곧 바로조치하지않은 이유’를 묻 는 질 문에는“특 검 에의한 철 저 한수사가 필요 하다”고만했다. 당내에선“시간을 끌 다가 논란 을 키웠 다”는비 판 도나왔다. 국민 의 힘 관계자 는“ 추 석 밥 상의화 두 가‘화천대유’일정 도로 민 심의분 노 가 뜨 거 웠 는데,‘ 5 0억 퇴 직 금’이언론보도로 폭 로 되 면서역 풍 이 더 커 졌다”고아 쉬워 했다.26일당내대선 예비 후 보 3차토론회에서도“당의선제 적 ·강 제적조치가아 쉽 다”는지적이 쏟 아 졌다. 김현빈^강유빈기자 국민의힘지도부, 곽상도아들퇴직금알고있었다 김기현“추석전에제보받아” 당내선“시간끌다논란키워” <화천대유대주주> D4 커지는 대장동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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