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9월 29일 (수요일) A4 종합 LA 한인타운 한복판에서 70대 한인 단체장이 흑인으로부터 인종증오 폭 행을당했다.사무엘강(70)자유대한지 키기운동본부 회장은 지난 20일 오전 LA 한인타운에서버스를기다리던중 흑인남성으로부터인종차별적욕설과 함께 다짜고짜 구타를 당해 경찰에 신 고했다고27일밝혔다. 강 회장은“이날 웨스턴길에서 버스 를 기다리던 중 흑인이 다가와‘너네 나라로 돌아가라’며 욕설을 퍼부었지 만그냥참고있었는데더가까이다가 와얼굴을정면으로가격했다”며“안경 이깨졌고왼쪽눈을맞아눈아래가찢 어져얼굴에피가흘렀다”고당시상황 을설명했다. 이에강회장이경찰에신 고를 하자 때마침 주변을 순찰 중이던 LAPD올림픽경찰서소속경관들이흑 인을체포해갔다고한다. 그런데강회장은사건후 1주도채되 지않은지난 26일같은장소에서버스 를 기다리다 자신을 폭행했던 흑인과 다시마주쳤다고한다.강회장은“같은 흑인이나를향해다가오는걸보고절 망감과무기력함에그자리에서도망쳤 다”고말했다. 강 회장은“이런 범죄를 저지른 사람 을 몇일만에 풀어주는 경찰의 솜방망 이 처벌에 더 화가 났다”며“아시안 노 인들을 향한 인종증오 범죄가 급증하 는 가운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한인사회가나서야한다”고호소했다. 하은선기자 ‘네나라로돌아가라’ 얼굴맞아눈찢어져 LA70대한인단체장인종증오폭행당해 20대한인여성‘거대벤처’ 최연소CEO등극 정신건강관련벤처기업의 20대한인 원 코리아 네트워크(OKN)와 한국보 수정치행동회의(KCPAC)가 연방 의회 에서논의되고있는한반도관련법안들 을반대하는캠페인을펼쳤다. 이들단체는현재연방하원에서발의 된한반도평화법안(H.R. 3446)과이산 가족상봉법안(H.R. 826)이‘가짜평화 법안들’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제76 차유엔총회방문시기에맞춰뉴욕맨 해턴타임스스케어에이에반대하는디 지털빌보드광고를게재했다고밝혔다. H.R. 3446은 한국전 종전 선언과 평 화협정 체결, 미북 연락사무소 설치 등 을촉구하는내용을담고있으며, H.R. 826은이산가족상봉을촉진하라는내 용이다. 이에 대해 OKN 측은 한반도 정세를 조명하고‘거짓평화’의위험성을알리 기 위해 이번 디지털 빌보드 광고 캠페 인을전개했다고밝혔다. OKN의 이현승 워싱턴 지국장은“북 한인권에대한문재인대통령의무책임 하고반인권적인행태를밝히는것이중 요하며, 또한 북한 정권과의 평화협정 추진에있어서북한정권이스스로책임 지는 진정한 변화를 이루지 않는 한 한 반도의진정한평화는없을것이라는점 을전세계가알아야한다”고주장했다. KCPAC의 그랜트 뉴셤 대표는“해로 운것같아보이지않는이두법안의위 험성은 이 법안들이 북한에 유리하게 작용하고잠재적으로한미동맹을약화 시키며궁극적으로한반도에서미군주 둔을 종식시킨다는 점”이라고 주장했 다. OKN·KCPAC 등 단체들 뉴욕디지털광고캠페인 “위장된한반도평화법안은위험”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H.R. 3446과 H.R. 826에 반대하는 디지털 빌보드 광고가 게시되고 있 다. <OKN 제공> 여성 CEO가 대규모 투자유치를 성공 시켜기업가치를 20억달러규모로끌 어올리며거대벤처기업들가운데최연 소 CEO로등극해화제가되고있다고 포브스지가보도했다. 포브스지에따르면정신건강관리스 타트업‘스프링 헬스’(Spring Health) 의 공동창립자이자 CEO인 에이프릴 고(29)씨가최근1억9,000만달러의투 자를유치해 20억달러기업가치를기 록하면서이른바‘유니콘기업’들가운 데최연소CEO가됐다. 유니콘기업이란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설립한지10년이하의비상장스 타트업 벤처 기업을 지칭하는 용어로, 비상장 벤처 중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를 넘는 기업은 그만큼 희소하다는 뜻 에서 상상의 동물인‘유니콘’이라는 이름으로지칭한다. 한국태생으로4세때가족과함께미 국에 이민와 뉴욕에서 성장한 뒤 예일 대를 졸업한 에이프릴 고 대표는 지난 2016년‘스프링 헬스’를 공동 설립했 다. 하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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