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9월 29일 (수요일) A5 종합 멤피스한인경찰35세로사망 www.HiGoodDay.com 멤피스 경찰 및 지역 한인들 애도 트럼프,“켐프보다에이브럼스가낫다” 도널드트럼프전대통령이지난25일 조지아주 페리에서 열린 집회에서 같 은공화당소속브라이언켐프현주지 사에대한공격의지를재천명함에따라 조지아주공화당인사들은내년중간선 거에서민주당에패배할지도모른다는 우려를하고있다. 지난해대선결과를뒤집으라는자신 의요구를따르지않은켐프에대해보 복을 다짐하고 있는 트럼프는 켐프의 대안으로차라리민주당주지사후보였 던스테이시에이브럼스를더선호한다 고표현하기도했다. 트럼프는“현재의 주지사보다 에이브 럼스가당선되는것이더나을수있다” 며“스테이시, 당신이켐프의자리를대 신하고싶나요? 나는괜찮다”라고말했 다. 공화당 지도부는 트럼프의 이런 입장 이 조지아 공화당을 분열시켜 주지사 관저를민주당에내주고내년도연방상 원의원선거에서민주당이의석을유지 할수있도록돕는것이될수있다며우 려한다. 라디오토크쇼진행자인에릭에릭슨 은“아무도트럼프의말에동의하거나 지지하지 않지만 문제는 조지아 공화 당내부에서아무도 목소리를내반박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비난했 다. 이날 집회에는 트럼프가 지지하는 허 셜 워커 연방상원의원 후보, 버트 존스 부주지사후보, 조디하이스조지아주 무장관후보등이참석했다. 켐프 주지사가 트럼프와 화해해야 한 다는목소리도있지만트럼프의지나친 충성 요구는 점차 자주빛 색깔로 변화 하는조지아주에서위험한발상이라는 우려의목소리가더높은현실이다. 제프던컨조지아주부주지사는CNN 기고문에서“트럼프는 자신의 이기적 의제를 위해 위대한 우리 주를 공격하 겠다고위협한다”면서그를비난했다. 트럼프는 지난해 조지아주 대선에서 공화당에패배를안겼음에도불구하고 주 전체 공화당 지지층에서는 여전히 인기가 높다. 이에 따라 입후보자들은 트럼프의주장에이의를제기하기어려 운현실이다. 박요셉기자 25일조지아집회서켐프맹비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27일 주 의 사당에서열린기자회견에서주전역의 법집행기관,교도관,소방관및기타응 급 구조원들이 1,000달러의 보너스를 받게될것이라고발표했다. 켐프는 이 날 데이빗 랄스턴 주 하원 의장, 크리스 카 법무장관과 지역 경 찰, 소방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 월승인된연방코로나19 구제기금중 최대 1억달러 규모를 보너스 지급에 필요한 예산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 했다. 지급대상은 경찰, 셰리프, 구급대원, 순찰대, 교도관, 소방관등8만1,000명 이 해당되며, 자원봉사 소방요원들은 300달러를지급받는다. 각기관은 10월 1일부터 12월말까지 주정부에 보너스 지급을 신청할 수 있 다. 보너스를 제안한 랄스턴 하원의장은 “배지를착용하는것이그어느때보다 어려운시기라는걸안다. 이들의봉사 와희생에감사한다”고전했다. 애틀랜타는올해6월기준2020년같 은 기간보다 살인사건은 50%, 총격사 건은40%증가한상황으로경찰, 교도 소, 소방대등은인력부족에도고군분 투하고있다. 이지연기자 켐프8만여명에1천달러지급발표 팬데믹하고군분투에대한보상 조지아경찰·교도관·소방관등에보너스지급 지난 25일조지아주페리에서열린트럼프전대통령의‘세이브아메리카’집회에지지자들이깃발 을들고입장하고있다. 멤피스 경찰협 회는 지난 20일 한인 경찰 지미 알렉스 쉰들러 (Jimmie Alex Shindler· 사진 ) 가 뱁티스트 이 스트병원에서 질병으로치료받다가숨졌다고밝혔다. 쉰들러는 35세로 마운트 모리아(Mt. Moriah) 경찰서에서 근무했다. 그에게 는 아내와 2명의 자녀가 있으며, 좋은 친구, 남편, 아빠, 헌신적인 경찰관으로 기억되고있다고경찰협회는전했다. 쉰들러의장례예배가지난27일오후 하이포인트교회에서치뤄졌다. 박선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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