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9월 29일 (수요일) *모든칼럼은애틀랜타한국일보의편집방향과다를수있습니다 보석줍기 오피니언 A8 - 보험, 그것이 알고싶다 전문가 칼럼 최선호 보험전문인 MedicareAdvantage와예방진료 한국일보 www.HiGoodDay.com 조미정 이효숙 박요셉 이인기 백운섭 최성봉 대 표 · 발 행 인 총 괄 국 장 편 집 국 장 미디어총괄/상 무 I T 총 괄 광고총괄/부사장 320 Maltbie Industrial DR. Lawrenceville, GA 30046 (770)622-9600 (770)622-9605 대표 전화 팩 스 주 소 edit.ekoreatimes@gmail.com ad.ekoreatimes@gmail.com ekoreatimes@gmail.com 이메일 : 편집국 광고국 대 표 이세철 계속걷고싶어라 쥬위시타워 보석줍기회원 한국에서어떤집에가면거실에 ‘유비무환’ (有備無患)이라는액자 가걸려있는것을많이볼수있다. “준비가잘되어있으면걱정할것 이없다”라는뜻의말이다. 이말은 너무나당연한이야기여서누구나 알고있지만막상실천하기는그렇 게 쉽지 않다. 인생만사에 있어서 만약의 불행한 사태에 대비하여 준비를철저히한다면피해를최소 화할수있는것은사실이다. 질병치료에있어서도마찬가지로 예방이 치료보다 더 중요하다고 한다. 소소한 질병도 예방을 소홀 히하면생명에위협을줄수있는 커다란 질병으로 악화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의료보험에서도소위‘예 방진료’를무척중요시한다. 큰병 에 많은 돈을 보험회사가 지불해 주는것보다는적은돈으로예방진 료를하라고보험회사가가입자들 을도와주면결과적으로보험회사 는많은돈을아낄수있기때문이 다. 세상사는모든것이돈과관련 된다. 메디케어파트C플랜에서는 어떤‘예방진료’가 어떻게 제공되 고있는지알아보자. ‘고민만’씨는메디케어시스템의 절차상해야할사항은잘밟아놓 았다. 오리지날 메디케어 혜택(파 트 A 및파트 B)을받자마자메디 케어파트C플랜이가입하여메디 케어와 관련하여 발생할 수 있는 본인부담을 최소화해 놓은 것이 다. 그런데 그는 병원에 가기를 굉장 히 싫어하는 사람이다. 병원에서 검사해 보고 무슨 탈이 있다는 것 을 알게 되면 더욱 걱정이 생길텐 데 뭣하러 돈을 써가며 수고를 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다. 그런데 며칠전부터소화불량증상이생기 는것같더니그증세가점점심해 지는 것이다. 소화불량이 대장암 의 초기증상일 수도 있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는‘고민만’씨는 더욱근심이쌓여만간다. 얼른가 서 대장암 검사를 하면 되겠지만, 검사해 보고 아무 탈 없다는 것으 로판명되면공연히검사하느라돈 쓰고몸고생하는것이아니냐며홀 로걱정하고있었다. 이렇게 고민만 하고 있던 중‘고 민만’씨는어느날옆집에사는‘이 우집’씨에게 고민을 털어 놓았다. 그랬더니‘이우집’씨는 펄쩍 뛰면 서 빨리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면서 돈에 대해 서는전혀고민할문제가아니라고 말하는것이다.‘이우집’씨의말에 의하면 대장암 검사 같은 진료에 대해서는전혀돈을내지않는다는 것이다. 과연‘이우집’씨의 말이 맞는것일까? 맞다. 대분분의 메디케어 파트 C 플랜의혜택사항을보면예방진료 에해당하는진료항목에대해서는 가입자가전혀금전적인부담을하 지 않도록 명시되어 있다. 가입자 가 이런 항목에 대한 검사를 소홀 히했다가는큰병을얻게될것이 고, 그에 따라 보험회사는 엄청난 비용을지불해야하기때문에미리 미리검사를받도록독려하기위해 보험회사가전액부담하는공짜혜 택을가입자에게주는것이다. 어떤 진료가 예방진료에 해당하 는 가는 보험회사마다 다를 수는 있지만 대개 공통된 항목들을 열 거하면 다음과 같다. 대동맥류 검 사,유방암검사,자궁암검사,심혈 관 검사, 대장암 (결장암) 검사, 당 뇨병검사, 우울증검사, 에이즈검 사, 전립선암 검사, 독감 예방접종 등등이다.그렇다고가입자가너무 자주예방진료를남용해도보험회 사가 몽땅 부담해 주는 것은 아니 다. 허용된 횟수 이상으로 예방진 료를받을경우에는가입자가경비 를 부담해야 한다. 대개 일년에 한 번씩 예방진료를 할 수 있도록 되 어 있으나 몇년에 한 번씩만 예방 진료를받을수있는항목도있다. 자세한것은메디케어파트C플랜 에가입할때확인해보는것이좋 다. 메디케어 파트 C 플랜에 있는 무료 예방진료를 잘 알아두는 것 이무척유용하다하겠다. (최선호보험제공 770-234- 4800) 젓가락 공동체 이민자로 미국에 와서 사는 많은 한인들은 미국 문화와 한국 문화가 섞인 생활을 하 게되는것같다. 집밖에서는 미국 문화 속에 지내다가 집 에서는 한국 식으로 바뀌는 데특별히식생활에서는두드 러지게 이 두 문화를 공유하 며사는것같다. 낮시간에는포크를사용하 는 미국 음식이나 손으로 직 접 먹는 패스트푸드 식사를 하고저녁에는집에서젓가락 을사용하여식사를한다. 젓 가락을 사용하는 우리 음식 을 먹다 보면 우리들의 조상 님들은 참 지혜로우셨구나 하는생각이든다. 막대기 두 개를 이용하여 음식을 집는 도구인 젓가락 은 특별한 연구로 개발된 것 도 아니고 더욱이 옛날에 사 용한 도구를 발전시켜 개발 한것도아닌그저막대기두 개일뿐인매우단순한식도 구이다. 갑자기 웬 젓가락 예찬론이 냐 하겠지만 젓가락에 대하 여좀더깊이생각해볼필요 가있다. 포크는식사때음식을찔러 서 무언가를 꿰뚫어 원형을 훼손해가면서먹지만, 젓가락 은 음식을 찌르지 않고 음식 물의 원형을 보존한 채로 먹 을수있다는것이다. 그뿐아니라서로결합시키 거나고리로얽매이지않아도 자신의일을잘해낸다. 일이끝나면각기흩어져자 기 스스로 존재하면 그 뿐이 다. 그둘사이에는무한한공 간이 있으며 하나가 사라지 면다른것과짝을이루어제 할일을하면그뿐이지신발 처럼 짝이 맞지 않아 멀쩡한 하나가 버려지는 일도 없는 것이다. 그래서자유롭고,네가아니 면 안 된다고 울부짖을 필요 도 없는 것이다. 하지만 젓가 락한짝만가지고는할수있 는 일이 극히 제한되어 있으 며그능력또한엄청나게떨 어진다. 우리도그렇다. 젓가락처럼둘이합쳐질때 우리의 가정도, 공동체도 무 한한 힘을 발휘할 수 있으며, 우리 모두가 합쳐졌을 때에 하느님을향한우리의공통체 가빛나게된다. 우리에게가장오래남는기 억은 내가 아프거나 힘들 때 누군가 흘려준 눈물이며 따 스한 손길인 이유는 한없이 약할 때 잡아준 손길이기에 결코 그 순간을 잊지 못하는 것이다. 이처럼 공동체도 어렵고 힘 든 일이 있을 때마다 젓가락 처럼 힘을 합한다면 그 공동 체가 사랑과 정성으로 가득 차 빛날 것이며 우리 자신들 에게는 잊지 못할 큰 기쁨이 될것이다. 시사만평 스티브색작 케이글 USA 본사특약 건데믹 건데믹 살인사건사상최대 팬데믹은 왔다 가지만, 나는 항상 너와 함께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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