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9월 30일 (목요일) 종합 A2 스와니시,조닝개정안만장일치부결 지난 28일스와니시의회는부동산개 발자들이주택이나건물을더조밀하게 지을 수 있도록 허가하는‘조닝(Zon- ing)개정안’에대해만장일치로부결했 다. 이날 시의회 회의실에는 개정안에 반 대하는 약 50명 이상의 스와니 주민들 이 빨간색으로‘Deny(거부)’라고 쓴 표지판을 들고 모였으며, 개정안이 부 결되자 주민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 다. 조닝개정안은개발자가부지크기, 이격거리(setbacks), 부지 사이 거리 등 의최소제한없이주택을지을수있도 록허가하는내용이다. 이개정안은올해초주민조사를거쳐 상정됐으며, 시의 개발 및 구역 위원회 가만장일치로승인을권고했다. 하지만 스와니에 오랫동안 거주한 주 민들은 이 개정안으로 개발자들이 좁 은 부지에 과밀하게 건물을 세워서 교 통을악화시키고부동산가치를하락시 킬 것을 우려했다. 지난 7일 일부 주민 들은파란옷을입고이번개정안을반 대하는규탄모임을가지기도했다. 이번표결후베스힐셔시의원은“(주 민들의) 우려를이해한다. 이번표결전 에 만나서 개정 조례안에 대해 얘기했 는데,잘이해하고있는것같다”고전했 다. 이번개정안에반대해왔던주민탐맥 코넬은 시 의회의 표결 전에 이를 알리 기위해주민들에게거의6,000개의이 메일을 배포했다. 그는 시 의회의 결정 에조금놀랐다고말하며,“전투는끝나 지 않았다 개발자들의 도전이 있을 것 이다”라고말했다. 박선욱기자 과밀개발반대하는주민뜻반영 지난 4월 뷰포드에서 발견된 여성 두 개골의신원이밝혀진후, 유해발견지 점에서 13마일 떨어진 곳에 살고 있던 약혼자가 체포돼 살해 혐의로 기소됐 다. 귀넷 경찰은 사우스캐롤라이나 그린 빌출신마이클윌커슨(42)이약혼자였 던브리트니데이비스(32)를살해한혐 의로지난8월24일체포돼귀넷카운티 구치소에수감됐다고전했다. 윌커슨은 일주일후에사우스캐롤라이나그린빌 카운티 구치소로 인도됐으며, 보석 없 이구금중이다. 이번 사건은 지난 4월 뷰포드 지역의 2700해밀튼밀로드인근숲속에서사 람두개골이발견되면서시작됐다. 귀넷 검시관실은 이 두개골이 20~35 세 여성의 것임을 확인했지만 신원 확 인이되지않고있었는데, 몇달후사우 스캐롤라이나경찰과협조하면서유해 가실종된데이비스임을확인했다. 데이비스는 2020년 3월 가족이 실종 신고를하기전까지그린빌에서약혼자 윌커슨과함께살고있었다. 데이비스가 실종된 후 윌커슨은 로렌 스빌로 이사를 왔고, 데이비스의 두개 골이 발견된 곳에서 13마일 떨어진 곳 에살았던것으로밝혀졌다. 귀넷경찰은윌커슨의살해동기가아 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하며, 이번 사 건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람은 그린빌 경찰서에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 건제보는 Crime Stoppers of Green- ville 웹사이트(Greenville.crimestop- persweb.com) 또는 전화 864-232- 7463로하면되며익명이보장된다. 박선욱기자 약혼자실종후SC에서로렌스빌이사 유해발견지점서13마일거리에살아 귀넷서발견된여성두개골약혼자체포 유튜브,백신‘가짜뉴스’와의 전쟁…모든허위정보차단 마이클윌커슨(왼쪽)과브리트니데이비스<Fox5>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유 튜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을 비롯한 모든 백신에 대 한가짜뉴스와의전쟁에나선다. 유튜브는 29일 회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지역 보건당국과 세계보건기구 (WHO)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인 정해 접종을 승인한 모든 백신에 대해 우리의 의료 가짜뉴스 정책을 확대하 고새지침을적용하기로했다”고밝혔 다. 새 지침에 따라 유튜브는 백신이 질 병의감염및전염을낮추지못한다고 주장하는 동영상과 백신에 관한 허위 정보를 포함한 콘텐츠를 삭제하게 된 다. 보건당국의승인을받은백신이자폐, 암, 불임을유발한다는주장도삭제대 상이다. 이와같은정책은그동안코로나19백 신에관한가짜뉴스영상에만적용해왔 으나, 앞으로는홍역을예방하는MMR 백신이나B형간염백신등에대해서도 확대하겠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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