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9월 30일 (목요일) A6 종합 연방보건당국의코로나19부스터샷시행승인조치에따라각지역보건당국이자격 이있는주민들을대상으로화이자3차백신접종을시작하면서부스터샷접종에대한 한인들의관심도높아지고있다.코로나19대비면역력강화를위해3차백신접종을언 제,어떻게받아야되는지에대해문답풀이식으로구체적으로알아본다. ■ 3차백신‘부스터샷’언제어떻게맞나문답풀이 -3차부스터샷접종자격은 ▲연방 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지 침에 따르면 3차 백신 접종은‘화 이자’백신에만해당된다. 이를 맞을 수 있는 부스터샷 접 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장기 요 양시설 입주자, 중증 코로나19 고 위험군에 속하는 18~64세 연령 층주민, 직업상혹은다른사유로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높은 18~64세주민들이다. CDC 자문위원회는직업상고위 험군에 속하는 사람들을 위한 부 스터샷은 지지하지 않았으나, 로 셸왈렌스키CDC국장은이결정 을뒤엎어의료진과교사, 감염위 험이 높은 직업군을 위한 부스터 샷을제공하도록했다. 부스터샷을맞으려면최소6개월 전에화이자2차접종을받았다는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 CDC는 2 차접종후8개월이내부스터샷을 맞도록권고하고있다. -부스터샷을맞을필요가있을까 ▲백신이출시된지불과몇달밖 에 되지 않았지만 연구 조사결과 시간이 지나면서 백신의 효능이 떨어지는 면역 약화 현상이 나타 나고있다. CDC는백신접종이중 증화나 입원 및 사망을 막아주는 효과는 그대로 유지하지만“델타 변이로인해가벼운증세나심하지 않은정도로돌파감염이발생하면 서 백신의 예방 효과가 떨어지기 시작했다”고밝혔다. 그럼에도 CDC는 일반인의 경우 현재상태에서 3차접종이필요하 지않다는입장이다. CDC가 발표한 부스터샷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과 장기 요 양시설 입주자, 기저질환이 있는 50~64세연령층이며자격이있는 그룹의다른사람들은3차백신접 종 여부를 결정할 때 개인의 혜택 과위험을고려해야한다고덧붙였 다. 화이자 부스터샷 대상 그룹 외 에도 면역체계가 심각하게 손상 된 경우 2차 접종이 끝나고 28일 후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3차 접종할것을 CDC는권장하고있 다. -백신교차접종이가능한가 ▲아직은아니다. CDC에따르면 존슨앤존슨(J&J) 백신을 맞았을 경우 부스터샷을 접종할 자격이 없다. 존슨앤존슨 백신 접종 메커니즘 이 화이나자 모더나 백신과 다르 기때문에 CDC는두가지유형을 혼합하는것이안전하고효과적인 지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더 많은 연구가필요하다고밝혔다. 하은선기자 화이자만 해당… 2차 접종 후 6개월 지나야 당선소식을듣고너무놀라고기 뻤습니다. 시를쓴다는마음은아침에잠이 깨어 뜨락을 나섰을 때 새벽이슬 을머금은잔디를걷는것. 누구나 살아가면서 부모님의 사랑을 먹 고, 기억하면서 그분들의 추억을 되새기면서 살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아버지의애틋함이없었다면 오늘의 제가 이런 영광을 얻을 수 나 있었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모든이들의응모작품들중에유 독저의‘아버지의퉁소’를선택해 주신심사위원님들께너무감사드 립니다. 아직시를쓴다고하기에는너무 부족하고완전히걸음마단계인저 에게‘시작이반이다’라고얘기해 주시는 걸로 알고 마음을 열어 시 의 세계에 한 발짝씩 디뎌 보겠습 니다. 감사합니다. 콜로라도덴버에서 이난순드림 당선 소감 오랫동안즐기시던 아버지의퉁소노래연주 사고당해시력을다잃었어도 손가락끝에눈이달린듯 대나무를용케다듬어 온갖종류퉁소를 만들어내던탁월한그솜씨 방아랫목에서펼치는 아버지의퉁소연주 아름답고구슬픈소리엮어내며 온집안을휘감아울려퍼지면 하이얀광목앞치마두르고 밥짓는올케언니는 퉁소의음률따라 친정소식그리움에목이메이고 옻칠로붉어진둥근상에서 등굽은우리할머니는콩을고르다가 애달픈노랫가락에한숨을짓곤한다 젖살오른막내딸은 퉁소소리듣고아버지를찾아내고 그소리들어가며키가자랐다 학교에서돌아올때 솔모랭이만돌면 귀에들리던아버지의퉁소소리에 딸의입가엔흥얼거림이시작되고 긴세월추억의노래가되었다 먼이국땅 칠십고개넘어 나그네되어주름진막내딸 오늘도먼고향하늘아래 빈채로남아있는고향집을향하는데 어디선가멀리서들려오는 손때묻은아버지의퉁소소리 그리움에온밤을애간장태운다 아버지의 퉁소 제6회 애틀랜타 신인문학상-대상 이난순 -1948년충남청양출생 -병원에서간호사로근무 -결혼후세아이의엄마가됨 -2014년4월미국으로이민(콜로라도덴버) ■약력 조 바이든 대통령이 27일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맞았다. 78세인 바이든 대통령은 부스터샷대상인65세이상고령자에해당한다.지난23일보건당국이부스터샷을승인 한지4일만에접종한것이다.사진은바이든대통령이3차백신주사를맞고있는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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