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0월 1일 (금요일) 종합 A2 애틀랜타에남긴아름다운발자취 도라빌에서 30년간 헤어 스튜디오 를운영하며애틀랜타한인들의미를 담당해온마샬미용실나복순원장과 남편나기연씨가오는10월로은퇴를 맞이하면서,한국전참전기념공원추 모의 벽 건립에 기부금 1,000달러를 전달했다. 나원장은“많은고객들이사랑해주 시고 이용해주셔서 30년 동안 잘 지 내왔던것같아감사한마음이크다. 한국전 공원 추모의 벽 기부는 한국 사람으로서아픔을갖고관심을갖고 있었는데은퇴를하면서뭔가를남기 고싶은마음에하게됐다”고밝혔다. 나기연 사장은“제가 49년 생으로 한국전쟁을겪었고71년에군대를다 녀왔다.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활 동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고전했다. 나부부는 1991년에애틀랜타로이 민첫발을내딛고도라빌한자리에 서 30년 동안 마샬미용실을 운영했 다. 애틀랜타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미용실의 하나로‘미용계의 사 관학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많은 헤어드레서들이 마샬미용실을 거쳐 갔다. 나원장은“오는 10월 30일에은퇴 예배를보고미용실문을닫을예정” 이라고 말했다. 은퇴예배는 LA에서 로펌회사를운영하고있는아들데이 빗나변호사와워싱턴에있는음악가 딸등가족및지인들이모여서치를 예정이다. 나 부부는 은퇴 후에는 선 교를하고싶다는바램을전했다. 오랫동안 마샬미용실 단골 고객이 었던박선근회장은“1달에 1~2번씩 마샬미용실을이용하면서부부를오 래 알아왔는데, 인자하시며 베푸는 생활을 남모르게 하고 계신다”고 전 했다. 그는 나 부부가 워싱턴 추모의 벽 건립에 도움이 돼달라고 1,000달 러를기부해,워싱턴에있는기념공원 재단이사회에참석해기부금을잔틸 렐리 전 주한미군사령관에게 전달했 다. 틸렐리 전 사령관은 어느 부자의 100만달러에 버금가는 성금이라고 감사함을 전했으며, 그 자리에 있던 이사진들도 기립박수를 쳤다고 박회 장이 말했다. 그는 한국의 온기를 풍 기는이민사회의따뜻한이야기가전 해지면좋겠다고말했다. 박선욱기자 나복순원장(왼쪽)과나기연사장 30년도라빌마샬미용실역사속으로 한국전추모의벽건립1,000달러기부 동남부 한인호텔경영자협회(회장 한 점호)는29일리시아스프링스소재컴 포트인&스윗츠니어식스플래그스에 서총회를개최하고차기5대회장에에 스더김대표를선임했다. 에스더김차기회장은12월송년모임 에서취임식을갖고 2년임기를시작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날 더글라스빌 웨스트파인 골프클럽에서 16명이 참가한 가운데 친선골프대회를 가진 뒤 콤포트 인 앤 스위츠호텔에서정기총회를개최했다. 이호텔은한점호현회장이두달전인 수했으며, 회원들은 이날 호텔 오픈 축 하모임을겸해서모였다. 유진김부회장의사회로진행된총회 에서제5대회장에에스더김베이몬트 바이 윈던 브래즐턴 호텔 대표를 선출 했다.김신임회장은앨라배마몽고메리 에서도윈게이트호텔을운영하고있다. 김신임회장은“회원들의권익증대와 협회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 며“호텔업희망자를위한세미나개최, 장학금지급, 한인사회봉사등의활동 을펼치겠다”고말했다. 3-4대 회장을 역임한 한점호 회장은 “약25명의회원이활동하는가운데그 동안 내부 결속을 다지는 활동에 주력 했다”며“차기회장이결정돼협회를더 욱발전시키리라믿는다”고밝혔다. 협회는10월말혹은11월초친선골프 대회를열고 12월송년모임및회장이, 취임식을계획하고있다. 박요셉기자 내년부터2년임기,12월취임예정 한인호텔협회신임회장에에스더김대표 동남부 한인호텔경영자연합회 신임회장에 에 스더 김 대표가 선임됐다. 지난달 29일 리시 아 스프링스에서 열린 협회 총회에 참석한 회 원들이한자리에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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