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0월 1일 (금)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실체드러나는대장동 ‘민관유착’ 정영학제출녹취록,스모킹건되나 화천대유,성남도개공에뭉칫돈정황 檢, 10여개증거물신빙성파악주력 민관합작핵심유동규,檢소환불응 김오수“여야막론철저수사”표명 성남시대장동개발로거액의배당금을 챙긴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 사가검찰에제출한녹취록이대장동사 업의실체를드러낼핵심증거로부상했 다. 의혹에관련된민간사업자들이성남 도시개발공사 등에 수차례 돈뭉치를건 넸다는 정황이 담겼다고 전해지면서다. 여기에이들의인맥이공공부문에들어 가사업자선정등에관여한흐름이속속 포착되면서사업을향한‘민관유착’의 심이점차커지고있다. ★관련기사4면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개발의혹전담수사팀(팀장김태 훈 4차장검사)은정회계사측이최근제 출한녹취록10여개등증거물신빙성검 증에주력하고있다.녹취록내용에는대 장동 사업의 민간사업자로 막대한 배당 수익을 올린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 유)측이2015년민관합작사업으로손잡 은 성남도시개발공사 관계자들에게 거 액의뭉칫돈을전달한정황이담긴것으 로전해졌다.검찰은특히유동규전성남 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사장 직무대 리)에게금품이전달됐다는대목과이와 관련한사진에주목,사실관계확인에주 력하는것으로알려졌다. 대장동사업을 진두지휘한 공공부문 실무 책임자 역할 을했던유씨에게민간사업자누가, 어떤 경로와무슨목적으로금품을전달했는 지,해당자금은어디서나온것인지를따 져보겠다는것이다. 검찰은또한뭉칫돈 흐름추적과동시에유씨를중심으로한 공공부문인사와민간사업자측의관계 에도주목하고있다. 정회계사측이낸자료에는대장동사 업추진당시기획본부장이던유씨아래 전략사업실에서투자사업파트장으로일 하며, 우선협상대상자선정등에관여한 정모변호사와관련된내용도담겨있다 고한다.정변호사는천화동인4호소유 주로알려져있으며,화천대유측의초기 투자금마련에핵심역할을한남욱변호 사 소개로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입사한 것으로전해졌다.이후유씨와함께부동 산업체유원홀딩스를설립했던만큼, 유 씨와더불어대장동사업과정에서의‘민 간과공공간관계’를파악하기위한핵 심인물로꼽힌다. 검찰은유원홀딩스도 압수수색했지만, 사무실은텅비어있었 다고한다.아울러정변호사의상사였던 당시 김모 전략사업팀장도 주목 대상이 다. 손현성기자☞4면에계속 ‘고발사주’손준성관여정황 확인 … 檢,공수처이첩 윤석열전검찰총장재직시절‘고발사 주’의혹을수사해온검찰이고발장전 달에손준성당시수사정보정책관이관 여했다는정황을파악, 사건을고위공직 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넘겼다. 검사 사건을 의무적으로 이첩해야 한 다는공수처법과현재진행중인공수처 와의 중복수사 우려에 따른 조치다. 이 로써고발장작성자규명등의혹의실체 파악은온전히공수처의몫으로남게됐 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최 창민)는열린민주당최강욱대표와황희 석 최고위원이 윤석열 전 총장, 손준성 검사등 7명을공직선거법위반, 직권남 용혐의로고소한사건을이날공수처로 이첩했다고밝혔다. 검찰은13일최대표등으로부터고소 장을접수한뒤앞서진상조사를진행하 던대검찰청감찰부자료를넘겨받아분 석하는등수사를진행해왔다. 정준기기자☞10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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