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0월 2일 (토요일) A6 종교 미국 성인 절반 이상, ‘여권 성별 선택’제도 반대 미국성인절반이상은여권발급 시 성별을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한 제도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여론 조사 기관 라무센 리포트 가지난9월19일과20일미국표 본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전 화및온라인방식으로실시한설 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54%가 여권 성별 선택 제도를 반대한다 고답했다.이중약39%의응답자 는강한반대의견을나타냈다. 새 제도를 찬성한다는 응답자는 약 35%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 는약11%였다. 미국무부는지난6월말여권발 급신청시신청자가남성과여성 중성별을스스로선택할수있도 록허용하도록여권발급관련제 도를변경했다. 새 제도에 따르면 출생증명서나 기타 신분증의 성별과 다른 경우 에도 여권 상의 성별을 자유롭게 선택할수있다. 또 성전환 등을 증명하는 증빙 서류제출요구규정도제외해사 실상 여권 발급 신청자에게 성별 결정을 맡긴 것과 다름없는 제도 라고할수있다. 국무부는이밖에도여권에남성 도여성도아닌제3의성을포함시 키는방안을추진중이라는계획 도밝혔다. 국무부가포함을추진중인제3 의성은‘논바이너리’(Non-Bi- nary), 남성과여성이모두존재하 는‘간성’(Intersex), 남녀로 자신 의성별을규정하지않는‘성비순 응’(Gender Non-Conforming) 등으로알려졌다. 국무부는다만이들제3의성을 여권에 추가하는 작업이 기술적 으로 복잡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 릴것이라고설명한바있다. 국무부는 기존 여권 정보 정확 성, 개인 신원 확인 등의 이유로 남녀로만 성별을 규정하는 이분 법적성별구분제도를고수한바 있다. 국무부는또제3의성을증명하 는 의료계의 통일된 규정이 없기 때문에여권에제3의성을추가하 는 것은 실현 불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하기도했다. 그러나해군출신데이나짐이여 권에제3의성을표기하지못하도 록 규정한 국무부를 상대로 소송 을제기해승소한뒤이번결정이 내려졌다. 준최객원기자 국무부, 지난 6월 성별 스스로 선택하도록 제도 변경 약 39%는 강한 반대 의견… 제3의 성 방안도 추진 미국 성인 다 수가 여권 성 별 자유 선택 제도를 반대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트럼프 재임 기간 백인 기독교인 증가 백인 교인 대거 이탈할 것이란 당초 우려와 반대로 ‘거듭난’ ‘복음주의’ 등 이른바 신실한 교인들 늘어 도널드트럼프전대통령재임기 간동안독실한기독교인을자처하 는 백인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 다. 여론조사기관퓨리서치센터 가최근발표한자료에따르면‘거 듭난기독교인’또는‘복음주의교 인’을 자처하는 백인 성인의 비율 은2016년약25%에서2020년약 29%로약4%포인트상승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백 인 복음주의 교인 숫자가 감소할 것이란 당초 예상과 다른 조사 결 과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긍정적 으로 평가하는 성인 중 자신을 복 음주의교인으로분류하는경우가 많았는데 재임 기간인 2016년과 2020년사이백인성인중약16% 가복음주의교인에합류한것으로 나타났다. 비백인성인의복음주의교인비 율은 2016년(약 26%)과 2020년 (약25%)사이큰변화가없었다. 그레고리 스미스 퓨 리서치 센터 디렉터는“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당초 우려와 달리 백인 들의대규모복음주의이탈현상이 나타나지않았다”라며“이같은현 상은트럼프전대통령을반대하는 백인복음주의교인사이에서도동 일하게나타났다”라고설명했다. 도널드트럼프전대통령재임기간중백인기독교인이증가한것으로조사됐다. LA동부치노힐스에위치한대형 교회 갈보리 채플 치노힐스 잭 힙 스 담임 목사가 코로나19에 대한 세상의반응이성경적이지않다고 경고했다. 최근 열린‘예수 재림을 기다리 며’(Awaiting His Return) 컨퍼런 스강사중한명으로참석한힙스 목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실 제로 존재하는 바이러스지만 바 이러스에 대해 세상이 느끼고 있 는 두려움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는 내용으로 강연했 다. 힙스 목사는 강연에서“설명할 수 없고 이성적이지 않는 세상의 반응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바 이러스와 상관이 없는 현상”이라 고말하며“에이즈와같은심각한 질병을여전히많은사람이죽어가 고있음에도에이즈에대해세상은 무관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라 고지적했다. 또한힙스목사는코로나바이러 스에는 다른 전염병 창궐과 달리 두려움을수반하는‘영적인이슈’ 가내재되어있다고강조했다. 힙스 목사는“속이려는 속성의 사탄이 사용하는 무기는 바로‘ 두려움’”이라며“‘하나님의 온 전한 사랑이 모든 두려움을 물리 친다’는말씀을이해하는교인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라고 권면 했다. ‘코로나는 실제지만 세상의 반응은 악마적이다’ 치노힐스 잭 힙스 목사 경고 두려움 수반 영적 이슈 경계 하나님 사랑으로 두려움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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