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0월 4일 (월요일) 먹는코로나치료제나올까? A4 종합 머크신약 ‘몰누피라비르’ 경찰폭력사망자절반이상축소 미국에서지난40년간경찰폭력과관 련한 사망자 통계가 실제보다 절반 이 상축소된것으로확인됐다. 뉴욕타임스(NYT)는 1일워싱턴대연 구팀이 국제 의학학술지 랜싯에 발표 한논문에서미국국가인구통계시스템 (NVSS)의문제점을발견했다고보도했 다. NVSS는미국연방정부가전국각지 에서발급되는사망증명서의정보를취 합하는통계시스템이다. 연구팀은1980년부터2018년사이의 NVSS 통계를 경찰 폭력 사망 사건을 추적하는 단체를 비롯해 언론 보도와 비교했다. 이기간경찰폭력에의한사망자는 3 만1,000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NVSS통계에선이중55%에해당하는 1만7,000여 명이 누락된 것으로 확인 됐다. NYT는 미국에서 사망증명서를 작성 하는검시관과경찰과의밀접한관계가 이같은통계누락의원인일수있다고 분석했다. 업무상으로 꾸준하게 접촉 하는관계인데다가검시관이경찰에직 접고용된지역도있다는것이다. 검시관입장에선경찰폭력을사망원 인으로적시하는것이부담이될수있 고, 경찰로부터사인에대한정보를입 수하는 것 자체도 한계가 있다는 설명 이다. 경찰이 적극적으로 사인을 숨기 려는경우도적지않은것으로보인다. 실제로지난해경찰폭력으로사망한 조지 플로이드의 경우 해당 지역 경찰 과 검시관이 마약과 기저질환을 사인 으로지목하기도했다. 한편이번조사에서는흑인이경찰폭 력으로사망할확률이백인보다 3.5배 나높은것으로나타났다. 또히스패닉 과 미국 원주민도 백인보다 경찰 폭력 으로사망할확률이높았다. 40년간1만7,000여명누락 70대한인여성폭포서추락사망 다국적 제약사 머크가 미국 생명공 학기업 리지백 바이오테라퓨닉스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 제‘몰누피라비르’가 임상시험에서 중증질환환자의입원및사망위험을 50%감소시켰다고1일발표했다. 머크는 이 결과를 토대로 2주 안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몰누피라 비르긴급사용승인을신청할계획이 다.각국의약품규제기관에도신청서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만약 승인을 받으면팬데믹(세계적대유행)이후처 음으로먹는코로나19치료제가나오 게된다.지금까지는주사형태치료제 만개발됐다. 머크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 775 명에게하루두번씩몰누피라비르를 투여한결과 29일이내입원·사망비 율이 7.3%로 나타났다. 위약을 복용 한대조군(14.1%)에비해절반가량낮 은수치다. 특히 대조군에선 8명이 숨진 반면, 몰누피라비르복용집단에선사망자 가단한명도나오지않았다. 머크는 임상시험 중간 분석 결과가 매우 긍 정적이어서 외부 감시단이 3상 임상 시험조기종료를권고했다고덧붙였 다. 보건 전문가들은 몰노피라비르가 상용화되면 코로나19 통제·관리가 한층수월해질것으로기대하고있다. 2009년 유행한 신종플루도 확실한 치료제‘타미플루’가 등장하면서 관 리가능한질병이됐다. 존스홉킨스대보건안전센터아메시 아달자 감염병 전문가는“기존 주사 치료제는보관과유통이어렵지만,경 구용알약은간단하고쉬워서감염병 판도를바꿀것”이라고말했다. 머크는 올해 말까지 몰노피라비르 1,000만 회분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미미국정부와는170만회분공급계 약도맺었다.로버트데이비스머크최 고경영자(CEO)는“다른나라정부와 도유사한공급계약을논의중”이라 며“국가별소득수준에따라가격정 책을다르게할것”이라고밝혔다. 저소득국가 및 개발도상국에도 약 을 공급할 수 있도록 인도의 여러 제 약사와제네릭(복제약)생산라이선스 계약에도 합의했다. 머크는 몰노피라 비르가코로나19감염예방에도효과 가있는지확인하기위한임상시험도 진행중이다. 김표향기자 제약사 머크의 코로나19 알약 치료제‘몰누 피라비르’. <로이터=사진제공> 포틀랜드벤드인근산행중 70대포틀랜드여성이벤드인근에서 산행중폭포주변에서추락, 익사한사 고가발생했다고현재데슈츠카운티셰 리프국이30일밝혔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숨진 여성은 오레 곤주 비버튼에 거주하는 이숙희(Sook Hui Lee·74)씨로 지난달 29일 오후 3 시21분께 투말로 크릭의 투말로 폭포 주변에서발을헛디뎌투마로크릭으로 추락했다. 데슈츠카운티 셰리프국은 함께 산행 에 나섰던 일행이 물속에서 구조한 이 씨를살리기위해심폐소생술을실시하 는등노력을했으나결국숨졌다고전 했다.벤드소방국구조팀과자원봉사자 들이현장에출동해로프를이용해이 씨의 시신을 15피트 제방 위로 들어올 려인양했다. 이씨는사고직후현장에서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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