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0월 4일 (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대장동사업분양대행업체대표> 화천대유김만배,박영수인척에100억원건넸다 金“빌려준돈 … 법적문제없다”해명 朴측“거래사실몰랐다”대가성부인 與2차슈퍼위크서도압승 … 누적54.9% 대장동의혹에컨벤션효과는안보여 경기성남시대장동개발사업특혜의 혹을받고있는화천대유의대주주김만 배씨가박영수전특별검사인척이운영 하는 분양대행업체에 100억 원을 건넨 사실이드러났다.대장동사업과관련한 대가성있는금전거래가능성이제기되 고있지만, 김씨와박전특검측은이를 강하게부인했다. ★관련기사3면 3일법조계에따르면,김만배씨는지난 해까지 화천대유에서 장기대여금 명목 으로빌린473억원중100억원을대장 동 사업 분양대행업체 대표이모(50)씨 에게전달했다. 이씨는박전특검과인 척관계로2018년까지코스닥상장사A 사 대표로 재직했다. 2016년 화천대유 고문으로일했던박전특검은2014년1 월부터한달동안A사의사외이사로도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김씨와 박 전 특검, 이씨의 관계를볼때,이씨에게전달된100억원 중일부가박전특검에게전달된것아 니냐는의혹을제기한다. 화천대유 직원으로 근무하다가 최근 퇴직한박전특검의딸도지난6월화천 대유가보유한미분양아파트를시세보 이재명경선매직넘버성큼 … 본선지지율은박스권 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경선에서이재 명( 사진 ) 경기지사가55%에가까운누적 득표율을기록하며본선직행을향한쾌 속질주를이어갔다.대장동개발특혜의 혹이 오히려‘핍박받는 이재명’이미지 를만들면서민주당지지자들의표심이 결집한결과다.그러나이지사가활짝웃 을수있는상황은아니다. 잇단경선승 리에도이지사는컨벤션효과(대형정치 이벤트에따른지지율상승)를누리지못 한채지지율이박스권에갇혀있다. 3일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2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투표자 29만 6,114명),이지사는58.17%를득표해이 낙연전대표(33.48%)를약25%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추미 애 전 장관( 5.82%)과 박용진 의원(2.53%) 이 뒤를 이었다. 이날 함께 치러진 인천지 역경선에서도이지사 는득표율 53.88%를기록해이전대표 (35.45%)를 눌렀다. 2차 선거인단 투표 는투표자가많아이전대표가‘이재명 대세론’을꺾을수있는사실상의마지막 분수령으로여겨졌다.이지사는경선시 작이후최다득표율을기록,쐐기를박았 다. 이로써이지사와이전대표의경선 누적득표율은 54.90%와 34.44%로각 각집계됐다. 이지사는이날까지총 54 만5,537표를 얻어 결선 투표 없이 본선 에직행할수있는득표수를뜻하는‘매 직넘버’를눈앞에두게됐다. 이성택·신은별·강진구기자☞6면에계속 다 싸게 분양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 이일었다. 박전특검측은그러나관련의혹을강 하게 부인했다. 그는 이날 입장문을 통 해“분양업자 이씨와는 촌수를 계산하 기어려운먼친척”이라며“이씨가김만 배씨로부터돈을수수하거나그들사이 의 거래에 대해 관여한 사실이 없고 전 혀알지도못한다”고밝혔다. 남상욱기자☞3면에계속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