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0월 4일 (월요일) 의혹 꼬리무는 ‘퇴직금 50억’$ 곽상도 문화재청외압 있었나 곽상도무소속의원이2일아들의 ‘화천대유퇴직금50억원’ 논란과관련해국회에서의원직사퇴기자회견을한뒤차량에오르고있다. 연합뉴스 ( ) ‘대장동개발특혜’ 의혹을수사중인 검 찰 이곽상도의원아들의퇴직금 50억 원수령과 관 련 해압수수 색등 강제수 사에 착 수했다. 현재 까 진수사가 곽의 원아들에국한 돼 있지만검 찰안팎 에선 조만간곽의원과의연결고리 확 인으로 까 지수사가 확 대 될 것이란관측이 우 세 하다. 아들의퇴직금 수령에있어곽 의 원이어 떤역 할을했는지 확 인하는게결 국 의혹 규명의 종착 지가 될 것이라는 전 망 이다. 컿뫊믖 50 펃 …” 팒쩒힎펔펖펂솒많쁳 ?” 3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 합하면, 곽 의원아들 병채 ( 31 ) 씨 는 2015 년 6 월 화 천대유자산관리에 입 사해 급 여 233만 ~383만원을 받으며 약 6 년 일하다가 올 해3 월 퇴사전 50억원을받았다. 곽 씨 는“사 업 지내문화재관 련 문제를해 결,공사지연사유를제거했다”며“퇴사 의사에회사에서성과 급 관 련 부분을 변 경하자고했다”고 설 명했다. 화천대유 측에서성과금이포 함 된50억원의퇴직 금을 챙겨줬 다는해명이었다. 정치권 등 에서는“50억원은결국 ‘곽 의원을 향 한 뇌물 ’”이라고의혹을제기 했다. 50억원자체가 6 년 일한 평 사원 에게지 급 되기에과도한 금 액 인 데 다대 학 동문인화천대유의대주주김만 배씨 와곽의원간친분관계,여기에곽의원 의소개로 곽 씨 가 화천대유 ‘1호 사원’ 으로 입 사했다는 얘 기가더해지면서‘곽 의원의 존 재와 역 할’에대한의심이불거 져나 온 것이다. 또 한 화천대유 측에서 2016~201 9년 곽의원에게2,000만원에 달하는후원금을제공한사실 까 지 확 인 되면서의혹은더 욱확 산됐다. “ 잞삶칺풞핞멾쿦펔쁢줆헪 ” 의혹을제기하는측에선특 히나 아들 곽 씨 의문화재문제해결 과정을 의심 한다. 곽 씨 는논란직후 입 장문을통해 201 7년 문화재문제에적 극 대처해공사 지연에 따 른비용 증 가 우 려를해소했다 고 강조했는 데 , 공 교롭 게도 곽 의원이 당시문화재 청 소관인국회 교육 문화체 육 관 광 위원회위원이었기때문이다. 문화재관 련 전문가들은곽 씨 의해명 을‘전체사 업 부지에서문화재가있는지 역 을 뺀나머 지의공사를원만 히 진행되 게했다’는 의 미 로 해석한다. 통상적으 로사 업 시행자는사 업 지에서문화재 등 이발 견 됐을때시 급 한 공사 필 요성 등 을 담 은신 청 서를내문화재 청 장 승 인을 받게되는 데 , 본보가 확 인한 문화재 청 ‘대장지구 매 장문화재발 굴 조사 결과’ 자 료 를 보면 201 7년 사 업 시행자인 ‘성 남의 뜰 ’측의부분 완료 ( 전체유적조사 대상지중 9 0%가 량 의공사지 역 ) 신 청 을 승 인받은것으로 나 온다. 정치권 등 에선“공사중문화재문제는 대리직 급 의곽 씨 가해결하기어려 운 사 안 ”이라는지적한다.곽의원이 청탁 이 나 외 압 등 으로도 움 을 줬 을가 능 성을 배 제 할수없다는것이다.실제더불어민주당 전용기의원은지난1일문화체 육 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곽의원이 매 장문화재 와관 련 해201 7년 8 월 부 터 10 월 사이문 화재 청 에24 건 의자 료 를 집 중요 청 했다” 며곽의원을압박하기도했다. 멎 , 힏믖 헣몋퓒퐎짾몋쿦칺콛솒 곽의원의개 입 여부를조심스럽게 접 근 해야한다는목소리도있다. 당장문 화재 청 은 “곽의원이 ( 문화재 청 에 ) 개 입 한정 황 은없다”고부인하고있고,문화 재관 련 전문가들 중에서도 “이 번 곽 씨 의신 청건 은조선시대민 묘 ( 일반 백 성의 묘 ) 와관 련 된것으로의 미 있는 매 장문 화재가아 니 었다”는반론이 나 온다. 하 지만이 역 시‘ 그 정도로 50억원은더 욱 과도한 것아 니냐 ”는재반론에 설득 력 이떨어진다는지적이다. 검 찰역 시‘퇴직금 50억원’에대한 논 란이불거진만 큼 금 액 책정경위와 배 경 등 을 철 저 히 규명하 겠 다는 입 장이다.서 울 중 앙 지검대장동 개발 의혹 전 담 수 사 팀 은 1일압수수 색 으로 확 보한 휴 대 폰 2,3개와차 량블랙 박스 메 모리 칩등 을분석중이다.조만간곽 씨 를소 환 조 사하는 한편, 곽 의원에대해서도직무 관 련 성과 대가성을 요 건 을 하는 뇌물 혐의여부에대해서도살 펴 볼계 획 이다. 손현성기자 검찰곽상도아들자택압수수색 문화재청소관국회교문위원시절 대장동매장문화재자료집중요구 아들은개발현장문화재문제대처 검찰, 청탁여부등집중수사예정 문화재청“대장동발굴토광묘 사업에지장줄문화재아니다” ( ) ( ) ( ) ( ) ( ) 30 D4 커지는 대장동 의혹 연합뉴스 ‘윤희숙스탠더드’$국민의힘, 곽상도서둘러손절 곽상도무소속의원이아들의화천대 유 50억원퇴직금논란으로공분을산 끝에 2일국회의원직사퇴를선언했다. 자신을밀어낸국민의힘에서사퇴요구 가 분출하자 자진퇴장을택한것이다. 국회에만연한 ‘제식구감싸기’ 관행으 로볼때국민의힘의빠른 ‘손절’은이례 적이다. 이준석대표를비롯한국민의힘지도 부는“곽의원과아들의해명은국민눈 높이에맞지않는다”며곽의원과줄곧거 리를뒀다.퇴직금 50억원논란이2030 세대유권자들이중시하는‘공정’과맞닿 아있다는점에서방어의여지가없다고 본것이다.여론조사추이도위기감을키 웠다.한국갤럽의지난달23,24일조사에 서30.5%였던국민의 힘의30대지지율은50 억원퇴직금수령논란 이불거진후인28~30 일조사에서는 24%로 6.5%포인트떨어졌다. 전체지지율도같은기간35%에서31%로 내려앉았다. 국민의힘은곽의원을단호하게잘라 냄으로써더불어민주당에특검수용을 압박할명분을얻었다.‘국민의힘게이트’ 라는여권의프레임을무력화하고,대장 동개발특혜의혹의화살을이재명경기 지사에게다시돌릴수있게된것이다.곽 의원거취를둘러싼이대표와조수진최 고위원간내홍도봉합됐다. 김기현원내대표는 3일“곽의원은반 인륜적이고파렴치한행위에도책임지지 않는여권의원들과대비되는길을택했 다”며“문재인대통령의마지막책무는 특검수용으로분노하는민심의편에서 진실을규명하는것”이라고강조했다. 부친의농지법위반의혹으로의원직 을사퇴한윤희숙 ( 사진 ) 전의원의사례 가 ‘윤희숙스탠더드’가된측면도있다. 문재인정부의부동산정책을강도높게 비판한윤전의원이‘부동산내로남불’ 혐의를받고과감한결단을내렸듯,‘문 준용저격수’를자처해온곽의원도‘아빠 찬스’에책임지는모습을보여야민주당 과도덕성면에서차별화할수있다는목 소리가컸다. 당지도부관계자는“윤의원사퇴이 후당내논란에강경대응하기가편해진 게사실”이라며“소속의원의혹에도대법 원판결이날때 까 지 버티 는민주당과도 덕성면에서차별화하는계기가 될 것”이 라고 말 했다. 강유빈기자 2030세대지지도하락긴급진화 與‘이재명지키기’와도차별화 컿뫊믖 50 펃 …” 팒쩒힎펔펖펂솒많쁳 ?” ( ) “ 잞삶칺풞핞멾쿦펔쁢줆헪 ” ( ) 멎 , 힏믖 헣몋퓒퐎짾몋쿦칺콛솒 ( ) ( ) ( ) ( ) ( ) ( ) ( ) 곽상도무소속의원이2일아들의 ‘화천대유퇴직금50억원’ 논란과관련해국회에서의원직사퇴기자회견을한뒤차량에오르고있다. 연합뉴스 ( ) ( ) ( ) 윤석 열 전검 찰총 장이더불어민주당 유력대선주자인이재명경기지사를대 장동개발사 업 특혜의혹의‘ 몸 통’으로 지목하며공직 · 후보직사퇴와특별검사 수사수용을 촉 구했다.이지사는윤전 총 장을비롯한야권의공세에“ 돼 지눈 엔돼 지만보인다”고반격했다. 윤 전 총 장은 3일 페 이스 북 을 통해 “이지사가 ‘대장동게이트’의 몸 통으로 지목받고있다”며“특검은받기 싫 다면 서합동수사본부 수사는 받 겠 다고 하 는 데꼬 리자 르 기식수사라도기대하는 것인가”라고반문했다. 그 는특 히 의혹 의 핵 심인 물 인유동규전성남도시개발 공사 기 획 본부장 ( 사장 직무대리 ) 과이 지사를‘한 몸 ’으로규정한 뒤 “유동규는 ‘유길동’인가. 왜 측 근 이라고하지 못 하 나 ”라고 꼬집 었다. 윤전 총 장은이지사의공직선거법위 반 혐의판결을 앞두 고 화천대유 대주 주김만 배씨 가권 순 일전대법관과수차 례만난점에대해“국민은 ‘재판거 래 ’와 ‘사후수 뢰 ’를의심하고있다”고 쏘 아 붙 였다. 그 러면서“문재인정권이장 악 한 검경,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 ( 공수처 ) 에 구원요 청 하지 말 고, 깔끔 하게특검수 사를받고 역 사의심판대에서야국민이 승복 할수있다”고주장했다. 이지사는이날기자간 담 회에서대장 동개발 특혜의혹과 관 련 해자신의연 루 가 능 성을제기한국민의힘 등 을 향 해 “‘이재명이가 설 마 안 해 먹 었을리가있 겠냐 ’라고 생각 하는 데 , ( 그 들이 ) 돼 지이 기때문”이라고목소리를높였다. 이지사는 ‘검은 돈 ’을 받지않았더라 도민간 업 자에게막대한개발이 익 을 넘 긴 것은 배 임이라는 지적도 반박했다. 그 는 “ 집 을 500만 원에 팔 았는 데 , 계 약 금 · 중도금받고 잔 금받을때 집값 이더 올랐 다고해서‘200만원더달라’고하 면 ( 매 수자가 ) 200만 원을 더주 겠느 냐 ”라며“원 래 대로한것 ( 500만원에 매 도 ) 이어 떻 게 배 임이되 느냐 ”라고 말 했 다.이지사는권전대법관과의재판거 래 의혹에대해서도대장동개발추진이 2015 년 이었고자신의선거법위반혐의 에대한대법원판결이201 9년 이었 음 을 언 급 하며“내가 노스트라다무스 냐 ”라 고반문했다. 강유빈^이성택기자 尹“유동규는유길동인가$”이재명측근설로공격 李“돼지눈엔돼지만보여”대장동연루설에반격 유력대선주자들감정싸움격화 윤석열“꼬리자르기수사기대?” 이재명“원래대로했는데배임?” 30 돌아온노벨상시즌 2 2021년10월4일월요일 ‘백신의여왕’이손에쥘까$ 노벨 생리^의학상에쏠린눈 올해120주년을맞은노벨상이4일 ( 현 지시간 ) 부터11일까지6개분야수상자를 발표한다.4일생리·의학상을시작으로5 일물리학상,6일화학상,7일문학상,8일 평화상,11일경제학상으로이어진다.신 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 코로나19 ) 이 세계적화두인만큼코로나19연구에기 여한과학자들이생리·의학상후보목록 최상위에올라있다.기후위기와싸우고 있는스웨덴청년환경운동가그레타툰 베리는올해도평화상유력후보다. 특히올해는다른어느분야보다도생 리·의학상이주목받고있다.학계에서는 화이자백신과모더나백신의근간이된 ‘메신저리보핵산 ( mRNA ) ’기술을개발한 선구자들에게상이돌아갈가능성이크다 고본다.헝가리계여성생화학자인카탈 린카리코바이오엔테크부사장과드루 와이즈먼미국펜실베 이니아대의대교수가 첫손에꼽힌다.앞서두 사람은노벨상의전초 전으로여겨지는래스 커상과 브레이크스루 상도수상했다.브레이크스루상재단은 “mRNA기술은오늘날코로나19싸움에 필수적일뿐아니라,인체면역결핍 ( HIV ) , 암,유전질환등다양한질병에대처할수 있는백신과치료제개발에도무궁한가 능성을갖고있다”고평했다. 다만아직코로나19사태가끝나지않았 고mRNA가보편화된기술이아니라는점 에서‘시기상조’라는견해도없진않다.정보 분석기업클래리베이트과학정보연구소 데이비드펜들베리분석가는“노벨상위원 회는본질적으로보수적이고,수상을하려 면보통10년은기다려야한다”고말했다. 미CNN방송도“mRNA연구는1980년 대에시작됐고전세계다양한과학자그 룹이참여했기때문에누가기술개척공로 를인정받을자격이있는지를두고논란이 있다”고짚었다. 한국인인이호왕 ( 사진 ) 고려대명예교 수도클래리베이트가예측한수상후보 오늘부터 11일까지6개분야발표 화이자백신근간인‘mRNA’개발 카탈린카리코^드루와이즈먼거론 19세환경운동가툰베리유력후보 이호왕명예교수도예상명단올라 명단에올라 갔 다.이교수는1976년한 탄 강주 변 에서 식 하는등 줄쥐 의 폐 조직에서 세계최초로유 행 성출 혈열 병원체인‘한 타바이러스’를발견했고,예방백신인한 타 박 스 ( H antavax ) 와진단 법 인한타 디 아 ( H antadia ) 도최초로개발했다. 평화상후보로는 글 로 벌 코로나19대 응 을주도한세계보 건 기구 ( W H O ) 와백 신공동구 매 ·배분기구‘코백스’가오 르내 리고있다.하지만코로나19발생초기부 실대 응 과저개발국가백신공 급 부 족 으 로지 탄 을받은터라수상을 낙관 하기는 어 렵 다.그보다는인 류당 면과제로 떠 오 른기후위기와 관련 해툰베리를비 롯 한 환경운동가들에게무게가 쏠 리는분위 기다.만 약 툰베리가호명 되 면역대최연 소 ( 19세 ) 수상자가된다. 문학상의경우에는최근스웨덴한 림 원 이 북 미와유 럽 문인들의손을들어 줬 던 만큼다른지역에서수상자가 탄 생할 것 이란전 망 이나 온 다.나이지리아작가치 마 만다 응 고지아 디 치,인도작가비크람세 트, 중 국작가라오웨이,모 잠 비크작가미 아 쿠토 등이 언급 된다. 김표향기자 Ԃ 1 졂 ‘ 퓒슪 묺핑펂쩒읾팒핂슲 ’ 펞컪몒콛 고등학교2학년생C양도점점 관 계 맺 기에서 툴 러지는게두 렵 다.그는“격주로 등교하니까 좀친 해 졌 다가다시 멀 어 졌 다가를 반복 한다”며“나 중 에사회생 활 스웨덴환경운동가그레타툰베리가지난달 24일독일베를린에서열린 지구환경집회에참석해있다. 베를린=AP연합뉴스 헝가리계미국인카탈린카리코박사의벽화가8월31일헝가리부다페스 트의한아파트외벽에그려져있다. 부다페스트=EPA연합뉴스 평화상거론툰베리 카탈린카리코박사 ‘대면+비대면’소통기회필요 <카탈린카리코바이오엔테크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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