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0월 5일 (화요일) ‘나홀로’수요에개인전용기대여호황 A4 종합 편리함과안전성에 부유층·기업고객급증 코로나발가장큰타격산업은자동차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가 일반화 하면서PC및가전제품특수가이는등 가전산업은 상당한 반사익을 누렸다. 그러나 무엇보다 비대면이 일상화되면 서 배달업체가 가장 큰 특수를 누렸다 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 다. 그렇다면코로나19로가장큰타격을 받은산업은무엇일까? 바로자동차산 업이다. 영국의 유명 경제주간지인 이코노미 스트 산하 연구기관인‘인텐리전스 유 닛’(Intelligence Unit)이 175명의공급 망 관리자를 상대로 설문을 실시한 결 과,이같이드러났다. 응답자의 51.7%가 자동차 산업의 공 급망 혼란이“매우 심각하다”고 답했 다. 이는설문을실시한산업분야에서 가장높은수치다. 자동차산업은연초부터반도체부족 현상을 겪으며 거의 모든 자동차 업체 가 조업을 전면 중단하거나 부분 중단 했다. 이는당초반도체업계가전염병으로 인구이동이줄것으로보고자동차용 반도체 생산을 줄였으나 의외로 자동 차 수요가 견조함에 따라 빚어진 현상 이다. 당초코로나팬데믹(대유행)으로자동 차 수요가 줄 것으로 예상됐으나 소비 자들은 타인과 접촉할 필요가 없어 가 장 안전한 이동수단인 자동차를 선호 하며 자동차의 수요가 의외로 탄탄했 다. 이에따라차량용반도체부족현상이 발생했으며, 이 현상은 지금도 계속되 고있다. 토요타등유명완성차업체들 이잇달아조업을전면또는부분중단 하고있다. 설상가상으로 반도체 조립공장과 패 키징 공장이 밀집해 있는 동남아시아 에‘델타 변이’가 창궐함에 따라 반도 체생산은더욱큰차질을빚게됐다. 가전,배달업등은수혜 코로나19의 델타 변이 확산에 따라 미국내부유층을중심으로최고급항 공수요가급증하면서개인제트기대 여산업이호황을누리고있다. 소위‘나홀로’항공 수요가 몰리고 있는상황에서가동할수있는개인제 트기수가수요에비해턱없이적은데 다조정사와정비사마저부족해개인 제트기가귀하신몸이되면서사전예 약의수고와함께높은대여료까지감 수하고있다고뉴욕타임스(NYT)가 1 일보도했다. 부유층을 중심으로 개인 제트기 대 여수요가증가한데는무엇보다편리 하다는현실적인이유때문이다. 공항 까지가야하는불편함도없고기내에 서마스크를쓰지않아도되는편리함 이개인제트기여행의장점이다. 델타변이로코로나19가재확산되면 서일반항공기의일등석을이용하던 수요가개인제트기대여수요로대거 이동했다. 글로벌컨설팅업체‘맥켄지’에따르 면 코로나19 사태 이전 미국 내 대여 제트기수는약 10만대로 150여만명 의대여수요를감당해냈다.하지만지 난해코로나19로경제셧다운이된이 후개인제트기를대여하는수요가더 욱늘어났다는것이다. 올해에 들어서 전 세계적인 물류난 과인력난이제트기대여산업에도영 향을미치면서공급이크게달리는현 상이발생했다. 수요에비해대여할제트기가부족하 다 보니 예약하기가 예전보다 어려워 졌다. 일례로 XO형제트기를예전같 으면하루전에예약해도이용이가능 했지만지금은 72시간이전에예약을 해야한다. 개인 제트기 대여료도 크게 상승했 다.통상적으로제트카드프로그램이 라는선불카드제가운영되고있는데 대여전최소20만달러이상을선불로 지불하는 게 보통이다. 수요가 크게 늘어나자제트기대여업체들은제트 카드판매를중단하는 조치까지취하면서수 요를조절하려안간힘 을쓰고있다고신문은 전했다. 대여업체‘플라이익 스클루시브’의 짐 세 그레이브 대표는“현 재 85대의 제트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지금 같은 수요라면 두 배, 세배의제트기를보유해도감당하지 못할수준”이라며“앞으로연말수요 까지겹치면어떻게해야할지난감하 다”고말했다. 개인 제트기 대여업이 호황을 누리 고있는이면에는문제점도하나둘나 타나기시작하고있다. 가장큰것이비행기정비부족이다. 수요에비해제트기수가적다보니운 항시간이길어지면서정비시간을더 확보해야하지만여의치않은상황이 다.코로나19로비행기부품조달도쉽 지않고정비사부족현상이좀처럼개 선되지않고있다. 개인제트기를이용해해외로여행할 때각국의코로나19방역지침이서로 다른것도제트기대여업이넘어야할 산으로대두하고있다고매체는지적 했다. 남상욱기자 미국내개인제트기대여업체들이코로나19사태이후급증하면 서호황을누리고있다.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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