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0월 5일(화)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팬데믹 초기 경험했던 사재기, 가격상승 우려 연말 샤핑시즌 앞둔 물류대란, 소매업‘비상’ “아마이번연말샤핑시즌에는지난해 팬데믹초기의마스크,화장지사재기와 같은혼란을경험해야할지도모른다” UCLA앤더슨경제연구소의크리스토 퍼당교수는물류적체문제는물류가격 의인상,인력부족등의문제가구조적으 로겹쳐있기때문에어느한부분만해결 해서되는것이아니어서그피해는고스 란히소비자들에게전가될것이확실하 다고우려를표명하고있다. 장남감가게등선물업소들은이번연 말에제때에물건을공급받지못할것을 가장우려하고있다.지난주에캘리포니 아샌피드로만에 144개화물선이정박 을한가운데 85척은하역을위해서대 기해야했던 것으로‘마린 익스체인지’ 사조사결과나타났다. 이같은적체현상을해결하기위해롱비 치항은게이트오픈시간을새벽3시에 서오전7시까지더연장하고LA항도주 중에오픈시간을연장한바있다. 그러 나이렇게운영시간을연장해도인력이 충분치않다는것이문제이다. 크리스토퍼 당 교수는“만약에 1주내 내,하루 24시간을 가동한다고 해도 화 물을내리고기차나트럭에실을수있는 인력이부족한현실”이라고밝혔다. 이같은 상황에서 크리스마스 대목을 준비중인로컬의장난감업소들이물건 을제때에공급받지못해어려움을하소 연하고있다. 업소들은수개월전에주문 한물량들이아직도도착하지않아창고 가텅텅비어있어크리스마스대목에비 상등이켜졌다며울상을짓고있다. ‘게스 잉크’의 중역 카를로스 알베리 니는“이같은 화물 적체 현상이 수개월 내에끝나는것이아니라연말은물론내 년까지도연장될수도있다는데문제의 심각성이있다”고지적했다. 모터카의중역셀윈조페는“컨테이너 가격은 보통 중국에서 올 경우 2,000 달러 이던 것이 이젠 경우에 따라 1만 8,000달러까지900%폭등한것을보았 다”고말했다. 따라서 소매업체들은 팬데믹 초기에 셧다운했을때같은위기감을현재느끼 고있다. 즉샤핑을하려고해도물건이 없어사재기같은현상이재현되는것이 라는우려감이다. UCLA앤더슨경제연 구소의 크리스토퍼 당 교수는“현재의 상황은 어느 한 분야의 문제를 푼다고 해서해결되는것이아니라업계의구조 적인문제가얽혀있어해결이쉽지않다 ”며“서로연결되어있는산업구조시스 템에서서로가피해를입지않도록협조 하면서하나하나풀어나가야할것”이 라고밝혔다. <박흥률기자> 미. ‘회계 불투명’ 중 기업 퇴출 내년 미 상장 200개 대상 미중 디커플링 본격화 계기 미국과 중국이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 국기업들의회계감사자료에대한접근 권을 놓고 오랜 갈등을 빚어온 가운데 미국회계감사기준을따르지않은중국 기업들의퇴출이초읽기에들어갔다. 월스트릿저널(WSJ)은 2일 연방 증권 거래위원회(SEC)가지난해의회에서통 과된외국기업문책법의시행방안과관 련규정들을만드는작업을마무리하고 있다고보도했다. 전임트럼프행정부가 추진해지난해말최종서명한이법은3 년연속미당국의회계감사보고서감 리를받지않은외국계기업의미국증시 거래를금지하는것을골자로한다. 내년이면 SEC가 2021년도 회계감사 분까지미당국의감리가이뤄지지않은 중국기업들을내년에는퇴출대상으로 삼을수있을것으로예상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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