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0월 5일 (화요일) 8억뇌물^83억 잠적^700억약정$ 꼬리에꼬리문 ‘검은돈’ 검찰이대장동 개발 특혜의혹의핵 심인물인성남도시개발공사전기획본 부장 유동규씨를 구속한 가운데, 유씨 로 향한 뇌물로 추정되는 자금의흐름 에이목이집중된다.현재까지드러난것 은김만배화천대유자산관리대표가전 한 5억원등 8억원정도지만,또다른키 맨정영학회계사의녹취록등에서수상 한자금이속속등장하는등그규모와 종착지에대한 궁금증은 계속 증폭되 고있다. 5일 법조계에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전담수사팀 ( 팀장 김 태훈 4차장검사 ) 은 2일유씨에대해구 속영장을청구하면서유씨가 올해1월 화천대유김씨로부터5억원, 2013년위 례신도시개발 사업자 정모씨로부터 3 억원을 받았다는 내용을적시했다.이 같은내용은정영학회계사가앞서검찰 에제출한 녹취록에도 담긴것으로알 려졌다. 검찰은이중화천대유로부터나온 5 억원을 김씨가 약속한 이익금의일부 로 보고있다. 유씨가 성남도시개발공 사사장직무대리이던2015년3월쯤,김 씨로부터예상개발이익의25%인700억 원을 받기로 했는데, 대가로 화천대유 측컨소시엄에각종특혜를제공하기로 했다는것이다.대가에따른금품,즉뇌 물수수에해당한다는것이다. 3억원역 시출처가성남도시개발공사위례신도 시사업을벌이던2013년당시민간사업 자로참여한시행사‘푸른위례프로젝트’ 의자산관리회사라는점에서,사업관련 특혜제공의대가로받은뇌물이라는판 단이다. 유씨측은 “유씨는뇌물 8억원을 받 은적이없다”고 부인했다. 유씨는 700 억원약정설등과 관련해서도 “경기관 광공사 사장에서물러난 뒤정민용 변 호사로부터빌린 사업자금과이혼 위 자료 11억 8,000만 원외받은 돈은없 다”는주장을펴고있다. 하지만검찰은정영학녹취록등에이 들 8억원외여러석연찮은자금흐름이 등장하고있다는점에서유씨의뇌물혐 의범위를더넓혀살펴볼생각이다.특히 유씨가김씨로부터받았다는5억원은그 종착지가어디인지,정민용변호사를앞 세워차명설립했다는의혹을받는‘유원 드러나는 ‘불법자금’ 흐름 김만배 5억^위례개발사업자 3억 檢구속영장에수뢰혐의8억포함 정영학이제출한‘녹취록’안에는 해당내용외수상한자금흐름도 유씨“11억대빌렸을뿐”해명불구 화천대유자금 83억증발의혹등 유씨관련된돈규모^종착지관심 성남시대장동개발의혹과관련한논란이끊이지않고있는가운데4일서울송파구의교차로에더불어민주당과국민의힘이각각내건 ‘화천대유’ 관련현수막이나 란히걸려있다. 연합뉴스 홀딩스’으로흘러들어간돈은없는지등 을꼼꼼히살펴보겠다는뜻이다. 이에더해‘정치권, 법조계에 350억원 대로비자금이흘러갔다’거나 ‘성남도 시개발공사관계자들에게10억원의금 “배당 수익 282억원은 화천대유 초기자본 유치성공대가로 받은정 당한보상입니다.” 3일제주에서만난화천대유관계사 인천화동인6호소유주조현성 ( 44 ) 변 호사는자신을둘러싼모든의혹을전 면부인하면서이렇게말했다.조변호 사는서울성동구사무실에대한검찰 의압수수색직후잠시제주로내려왔 다가4일서울로돌 아 왔다. 조변호사는화천대유주주로참여 해거 액 의배당 수익을 받은 것은 남 욱 ( 48 ) 변호사나 박 영수전특 별 검사 와의인연 때문 이 아 니라,자신이 투 자 자 문 사 킨앤파 트 너 스로부터사업초 기자금을 끌 어 오 는데 결 정적역 할 을 했기 때문 이라고 강 조했다. 조 변호사는 배당 수익일부가 성 남도시개발공사기획본부장을지 낸 유동규씨나정치권 · 법조계인사들에 게흘러들어갔다는 의혹에대해“정 당한 노력 의대가이기 때문 에배당수 익282억원은 다른 사 람 몫 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근언 론 보도가 나올 때 까지유동규라는 사 람 의이름은들어본적도없 었 다” 며 “김만배정영학정민용 등 화천대 유 대주주나 관계자들과는 2015년 이후연 락 하지 않 고있다”고 목소리 를 높였 다. 조변호사는다만대장동개발사업 특혜의혹의‘키맨’으로 지목된남 욱 변호사와의인연은부인하지 않 았다. 그는“화천대유의혹이터지자 미국 에 서 형 이연 락 해‘이 런 일이생 겼 으니 솔 직하게 편안 히다 얘 기해라’라는대화 를나 눴 다”고말했다. 다 음 은조변호사와의일 문 일 답 . - 샇킮핂콚퓮훊핆 솧핆 6 펞컪먾 숺슲핆 282 펃풞픦짾샇쿦핃핂삲읆뫁 픊옪찮혆빦맢삲쁢핂퍊믾많핖삲 . “유동규라는이름은 기사를 보고 처 음 알았다. 화천대유 관련업무는 대장동 개발사업초기프로젝트 파 이 낸싱 ( PF ) 을구성하기위한초기비 용 마 련목적으로 2015년사업부지 를담보로 킨앤파 트 너 스에연이자 율 6. 9~ 13.2%에 2 9 1억원을 빌린게전 부다. 이후에이자 율 인상 및 차입금 증 액 등의업무는남 변호사가한것 으로알고있다. 현재 불 거 진 의혹들 에대해 선 전혀 아 는 바 가없다. 천화동인 6호의자금 흐름에대해 서도 결국 돈이어디로 갔 느냐 가 중 요 하지 않 겠 냐 . 검찰이 최근 회계자 료를 전부 가 져 간 만 큼 투 명하게처 리했다고검찰에서소명 할 예정이다.” - 솧핆 6 콚퓮핞옪컪 샎퓮힎 쭒픒많힖쿦핖펖섦핂퓮쁢줂펕핆많 . “남 변호사가 당시 구속된 상태 라 킨앤파 트 너 스와 협 상 할 수 있 는 상태가 아 니 었 다. ( ※ 남 변호사는 200 9~ 2010년 LH 가공영개발을 포 기 하도록정치권등에로비하는대가로 시행사대표로부터8억3,000만원을 수수한혐의로 2015년재판에 넘겨 졌 지만무 죄 판 결 을받았다. ) 남변호사 와는 2014년말부터개인적으로인연 을 쌓 기시 작 했다.2015년5월쯤 형 수 님 한 테 ‘ 형 이구속 됐 으니 접견 을와 달 라’는말을 듣 고 찾아 갔다.남변호사 가구속된뒤그를변호하게 됐 고,자 신을대리해 킨앤파 트 너 스에서자금 유치를 맡아달 라고해서수 락 했다. 하지만 킨앤파 트 너 스와만나보니 남 변호사 말과는 달 리 협 상이 진 행 된게 별 로없 었 다. 남 변호사가 SK 관계자를 딱 한 번 10 분 정도만 났 을 뿐 이라 투 자를 결 정하지 않 은 흔 적이 역 력 했다. 당시 PF 구성을위한 초기 비용 마 련에어려 움 이 커킨앤파 트 너 스가 결 심하지 않 으면사업이 엎 어 질 수 밖 에없던상 황 이 었 다.다행히 박 중 수 전 킨앤파 트 너 스 대표를 통 해초 기자금을유치 할 수있 었 고,그공로 로남변호사가‘기회’ ( 화천대유지 분 ) 를 줬 다.” - 빶쪎칺퐎짣폏쿦헒멎뫊맧픎 쩣줂쩣핆 ( 맣빶 ) 콚콛픊옪핖쁢섾 . “남변호사와 박 전특검과는 2014 년가을인연을 맺었 다.당시 박 전특 검이2015년1월치러 진 제48대대한 변호사 협 회회장 선 거출 마 를 준 비중 이 었 는데,그를지지하는모 임 에서남 변호사를처 음 만 났 다. 당시부동산 개발을 열 심히하고있다는 말을 듣 고 관심이생 겼 고 친 해졌다. 남 변호 사가이후“생각한만 큼 돈을 못 벌게 됐 다”고 토 로했는데, 2015년 3월쯤 남 변호사가 “ 형 이수사받게되면서 스 크래 치가나는 바람 에사업주도권 을김만배한 테 다 뺏겼 다”는하소연 을수차례들 었 다. 언론 에 선 내가 박 영수전특검과 함 께 남변호사를변호했다고하는데정 확 히말하면사실이 아 니다.남변호사 가수사단계에 선박 전특검에게변호 를 요 청했지만,구속된이후 엔박 전특 검은 선임 계만유지했을 뿐 변호는내 가 맡 았다. 당시법무법인 강 남은남 변호사가 구속되고 손 을 뗄때였 다. 그 때 내가사 건 기록을검 토 하고입회 하고 킨앤파 트 너 스자금유치관련내 용보고하 느 라 6개월간하 루 에 두 세 번씩 남변호사를 찾아 갔다.‘ 옥바 라 지’라는말까지 듣 게 됐 다.” - 쩣줂쩣핆맣빶핂힎펞컪빶푿쪎 칺퐎벦옪핂칺않혚섦섾 . “이사 건 터지고,남변호사는 강 남 에서 퇴 직한상태다.나역시로 펌 에서 퇴 직하면 좋 겠다는말을들어 퇴 직 절 차를 밟 고있다.” 제주=김영훈기자 “의혹터지고美서남욱형이전화 솔직하게다얘기하라고말했다” 천화동인6호소유주조현성변호사 “화천대유초기자본유치때중책 배당수익282억,내게정당한보상” “유동규라는이름들어본적없어 김만배^정영학등다른관계자는 2015년이후연락안하고있다” 화천대유현수막 ‘두개의목소리’ 품이제공 됐 다’는 의혹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화천대유내에서내부자금83 억원이사라 져책임떠넘 기기를시도했 다는의혹도또다른조사대상이다.지 방 검찰청의한 차장검사는 “부동산개 발사업의특성상유씨가받은돈을또 다른 ‘ 윗선 ’ 등에청 탁 목적으로사용했 을가 능 성도배제 할 수없다”고말했다. 정준기^최나실기자 D4 커지는 대장동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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