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0월 6일 (수요일) 노벨물리학상에마나베등3명공동수상 A4 종합 마나베·하셀만,인간이기후에미치는영향 파리시,무질서·변동상호작용발견 제네시스전차종, ‘최고안전등급’획득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 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의 안전성 평가에서 모든 차종이 최고 안전 등급인‘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TSP+)’를받았다고1일밝혔다. 이번평가에는미국시장에처음진출 한GV70과더뉴G70이포함됐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 로, 매년출시되는수백대차량의충돌 안전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 으로 평가해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 량에는TSP+등급을부여한다. TSP+ 등급을 받으려면 전면 충돌, 측면충돌, 지붕강성, 머리지지대등6 개충돌안전항목평가에서모두최고 등급인 우수(good) 평가를 받아야 한 다. 또 전방 충돌방지시스템 테스트에서 상급(advanced) 이상의 등급을, 전조 등 평가에서 양호(acceptable) 이상의 등급을각각받아야한다. GV70과더뉴 G70은 6개충돌테스 트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고, 전방 충 돌방지 테스트 등에서도 호평을 받았 다. 이에 따라 제네시스는 미국에 진출한 첫해인 2016년 G80을 시작으로, 매해 미국에출시하는새모델모두가TSP+ 등급을받게됐다. 특히 2019년부터 미국에서 판매 중 인제네시스세단라인업전차종(G70, G80, G90)이 TSP+ 등급을 받으면서 3년연속전라인업이안전한차에선정 됐다. 브랜드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 (SUV) GV80은미국시장데뷔이후첫 평가에서TSP+등급을받았다. 제네시스관계자는“이는안전에대한 브랜드의 확고한 집념을 보여주는 것” 이라며“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 선으로어떤것도타협하지않을것”이 라고말했다.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안전성평가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일본계 미국인 인슈쿠로마나베(90)와독일의클라우 스하셀만(89),이탈리아의조르조파리 시(73)세명이공동수상했다. 이들은모두큰틀에서복잡계(Com- plex systems) 연구에기여한공로를인 정받았다. 스웨덴왕립과학원노벨위원 회는5일(현지시간) 올해의노벨물리학 상수상자를발표했다. 마나베와 하셀만은 기후의 물리학적 모델링과지구온난화의수학적예측가 능성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파리시는 원자에서 행성단위에 이르기까지 물리 학적체계에서무질서와변동의상호작 용을발견한공로로수상자로선정됐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의 복잡계 연구 기 여를높이평가했다. 노벨위는“복잡계는무작위성과무질 서를 특징으로 하며 이해하기가 어렵 다”면서 올해 물리학상은 이를 설명하 고장기적인행동을예측하는새로운방 법을인정했다고밝혔다. 심사위원단은 “마나베와 하셀만은 인간이 기후에 어 떻게영향을미치는지에대한우리의지 식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파 리시에 대해서는“무질서한 물질들과 무작위적인과정들에대한이론에혁명 적기여를했다”고설명했다. 노벨위원회에 따르면 마나베는 대기 중이산화탄소증가가어떻게지구표면 온도 상승을 초래하는지 증명했다. 그 는 1960년대에 지구 기후의 물리적 모 델을 개발했고, 그의 연구는 현재의 기 후모델링의토대가되고있다고한다. 하셀만이개발한모델은대기온도상 승이 인간이 배출한 이산화탄소 때문 이라는것을증명하는데사용됐다. 또 날씨가잘변하고혼란스러운데도기후 모델이신뢰성이있는이유를설명하는 데기여했다.파리시가무질서하고복잡 한 물질 속에 숨겨진 패턴을 발견한 것 은복잡계이론발전에가장크게기여 한중요발견으로꼽힌다. 이를통해물 리학은물론수학, 생물학, 신경과학, 기 계학습등다른영역에서나타나는완전 히무작위적인것처럼보이는물질이나 현상을이해하고기술하는것이가능해 졌다고노벨위는평가했다. 노벨위원회의토르스한스한손물리 학분과위원장은“올해수상업적으로 인정된발견들은기후에대한우리지식 이 철저한 관찰과 분석을 기반으로 한 견고한 과학적 기초 위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수상자들은 모두 복잡 한 물리 시스템의 특성과 진화에 대해 더깊은통찰을얻는데기여했다”고밝 혔다. 미국대학서 학위받은 최초한국인이름딴기숙사 미국대학에한국인최초의미국대학 학위를 딴 변수 선생(1861~1891)의 이 름을딴기숙사건물이개관했다. 메릴랜드 주립대(UMCP)는 지난 1일 새로지은기숙사의이름을‘변-첸홀’ (Pyon-ChenHall)로명명하고축하행 사를개최했다. 450명의학생이거주하 게될이기숙사의이름은메릴랜드대 학을 졸업한 두 명의 아시아계 선구자, 한인 변수 선생과 중국계 첸의 이름에 서따왔다. 변수선생은1891년미국대 학에서 학위를 받은 최초의 한인이며, 첸은 1915년 메릴랜드 농대에 입학한 최초의중국인학생이다. 변수선생은갑신정변때김옥균과함 께일본으로망명했다가미국유학길에 올라메릴랜드주립대농과대학을졸업 하고연방농무부에취직해‘일본의농 업’이라는보고서를작성하는등활약 을펼치다교통사고로사망했다. 유제원기자 왼쪽부터 마나베·하셀만, 파리시<nobelprize 유튜브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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