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0월 6일 (수요일) A5 종합 마스크 착용·백신접종 의무화 미온적인 대학 방침에 반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가 재유행 중인 조지아주에서 대학 교수가 기저질환을 이유로 원격수업을 요청했으나거절당하자대학당국을상 대로법적절차에나섰다. 4일‘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에 따 르면, 조지아주립대 도시연구소의 댄 이머글럭(60· 사진 ) 교수는이날대학당 국을 연방평등고용기획위원회(EEOC) 에신고했다. 자신이기저질환을갖고있어코로나 19 감염시생명이위험하다는의사진 단서를 제출했는데도, 대학 당국이 마 스크 의무화 정책을 취하지 않은 채 자신 에게 대면 수업을 강 요했다는이유다. 연방법은 모든 직 장 내 차별행위는 EEOC 조사 후 소송 여부를 결정하도 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EEOC 신고 는민사소송사전절차로간주된다. 도시공학 권위자인 이머글럭 교수는 “올해 초까지 원격수업을 했으나 아무 런 문제가 없었다”며“대학 당국이 이 번 학기 대면 수업을 요구했으며, 건 강을 이유로 이를 거부하자 내 월급을 40%로삭감했다”고주장했다. 조지아주정부및주립대는지난봄학 기까지 대학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으나, 올해 가을 학기부터는 실내 마 스크착용및백신접종을개인의선택 에맡기고있다. 이머글럭 교수는“대학 당국은 지금 이라도 모든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 로마스크착용및백신접종을의무화 해야한다”고주장했다. 조지아주립대 당국은 이 사안에 대해 입장을 밝히길 거부했다. 보수적이고반백신정서가강한조지 아주는현재정부차원의마스크착용 및백신접종을의무적으로강제하지는 않고있다. 이에주립대교수다수가항 의와 시위를 벌이고 있으며, 일부 교수 는 스스로 사임하거나 해고당하고 있 다. 지난 8월에는 조지아 주립대 코디 멀 린스 뤼드케 강사가 마스크 착용 의무 화를 요구하다 해고당했으며, 어윈 번 스타인(88) 교수는 수업 중 학생이 마 스크 착용을 거부하자 그 자리에서 사 임하기도했다. “마스크없이대면수업강요” 조지아대교수,대학당국연방기관에신고 캐롤린 부르도 의원 (민주, 조지아 7지구) 이 조지아 연방하원 의원 최초로‘한반도 평화법안’(HR 3446) 에 공동 스폰서로 이 름을올렸다. ‘한반도평화법안’은지난5월20일캘 리포니아 브래드 셔먼 연방하원의원이 발의하고로카나(캘리포니아), 앤디김( 뉴저지), 그레이스멩(뉴욕)이공동발의 한법안이다.현재조지아에서는부르도 의원 1명이 서명을 했고, 캘리포니아에 서는 6명, 뉴욕 3명, 아리조나와일리노 이 각2명, 메인, 메사츄세츠, 미네소타, 뉴저지, 펜실베니아, 텍사스, 워싱턴, 위 스콘신에서 각 1명의 연방하원들이 서 명을했다. 현재 23명의의원이법안지 지자로서명했으며,이법안은하원외교 위원회에회부되었다. 미주한인들은총 100명의연방의원들에게지지서명을받 기위해노력하고있다. 이 법안은 3가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 시하고 있다. 첫째는 북한 방문을 인도 적차원에서고려하는것이다.현재미국 은 북한 방문을 금지하고 있다. 장례식 참석혹은미국에있는한국계미국인과 북한에있는친척의이산가족상봉을허 용하고스페셜여권을발급하는것을발 의했다. 현재 약 10만명 한국계 미국인 들이북한에친척을두고있다. 둘째, 미국무부는휴전협정을항구적 평화협정으로 대체하기 위해 남북한과 진지하고긴급한외교적논의를하고공 식적,최종적으로법적구속력이있는평 화협정을체결할것을추구해야한다고 발의했다. 셋째, 미국무부는북한과연락사무소 개설을위해노력해야한다고발의했다. 미국과북한은2018년6월12일싱가포 르회담에서평화와번영을위한새로운 미국북한간관계개선을위해합의한다 고서명한바있다. 미국무부는북한과 연락사무소를각국수도에개설할수있 도록북한과협의해야한다고발의했다. 민주평화통일 애틀란타협의회(회 장 김형률)는 한반도 평화법안에 조 지아 연방하원의원들이 지지서명 을 하도록 노력 해왔다. 특히 제19기 (2019.9.1~2021.8.31 임기) 대외협력분 과위원회에서는미쉘강위원장을중심 으로지난 7월부르도의원에게법안을 소개하고지속적으로공동스폰서가되 어줄것을요청해왔으며, 의원은지난 9 월29일조지아주연방하원의원최초로 지지서명을했다.부르도의원은친한파 의원으로지난3월16일애틀란타스파 총격사건후한인사회의추모집회와아 시안역사교육이 공립학교 역사교육에 포함되도록 요구하는 행사에도 참석해 서아시안보호와권익신장에한목소 리를 내왔다. 미쉘 강 위원장은 앞으로 도민주평통애틀란타협의회는더많은 조지아주연방의원이지지서명을할수 있도록노력할것이라고전했다. ‘한반도 평화법안’지지 의원 리 스 트 는 https://www.congress. gov/bill/117th-congress/house- bill/3446/cosponsors에서 볼 수 있으 며, 법안 내용은 https://www.congress. gov/bill/117th-congress/house- bill/3446/text를통해서확인할수있다. 박선욱기자 전국 23명 연방의원들 지지 북한 방문 허용, 항구적 평화 협정, 북한 연락사무소 개설 부르도 의원 ‘한반도 평화법안’ 지지 서명 캐롤린브루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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